2024/2025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들
이하나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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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이 무엇일까?

인터넷으로 일일히 찾아보는 것도 쉽지가 않고 너무 광범위해서 이해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일본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고 일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나라이고 내가 여행가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다.

아직 해외여행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열심히 돈을 모아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볼 계획이다.

여행가기 전 일본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해야 여행도 즐겁지 않을까?


특히 이 책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일본 유행코드를 알 수 있는 부분이 이색적이다.

평소 일본에 대해 궁금한게 많았는데 유익한 정보와 배움이 있어서 좋았다.

책을 읽다보니 왠지 간접적으로 일본 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일본 도쿄에서 10년 가까이 거주 중인 사람이 요즘 일본의 유행에 관해 쓴 것이다.


일본의 유행을 몇가지 알아보자.

1. 10엔 빵, 이 10엔 빵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았다.

우리나라 경주에 10원 빵이 있는데 그것을 모티브로 삼은 게 아닌가 싶었다.

우리나라 휴게소 푸드코트에 보면 십원빵을 파는데 맛있게 먹었던게 기억났다.

내가 알아보니 10엔 빵은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 덕분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2. 우리나라에서도 그리고 일본에서도 유행중인 챗GPT!!

AI가 지배하는 현실에 유행할 수 밖에 없는 수단이 아닐까 싶다.

3. 소개팅 앱

기존 1대 1의 만남이 아닌 소개팅 앱을 통해 알게된 여러사람들이 같이 만나는 것이다.

젋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한다고 한다.

4. 뉴진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은 걸그룹 뉴진스가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K팝은 예나 지금이나 인기는 여전하다고 생각한다.

5.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에서 40주 연속 관심있는 유명인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여성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나 또한 그의 잘생긴 외모에 시선을 돌리게 되었다.

오타니의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고 기업이 아니냐는 해프닝도 있다고 한다.

6. 천객만래

일본에서 제일 인기 많고 유명한 먹거리가 한곳에 모여 있다니 일본의 맛을 느낄수가 있다고 한다.

일본에 가면 이 곳을 꼭 한번 들릴 예정이다.


위 내용 뿐 아니라 총 45가지의 일본 유행 코드를 알려주고 있다.

일본 여행을 앞두고 있는 사람, 일본에 대해 많이 알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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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 빈센트 (하드커버 에디션)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스페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지음,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저녁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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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과 빈센트 반고흐의 만남은 너무 잘 어울렸다.
고흐의 그림들과 윤동주 시인의 시들의 조합이 자칫 어색하게 보일수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다.
양장본으로 출간되어 더욱더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유광표지가 매우 맘에 들었다.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으로 표지가 눈을 사로잡고, 책속의 그림과 시들이 더욱 시선을 끈다.

윤동주 시인의 스토리가 영화로도 나와서 성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제일 많이 알고 있는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제일 많이 보았다.
책의 첫 부분은 윤동주의 <서시>와 고흐의 <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로 시작한다.
첫 부분과 잘어울리는 시와 그림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라는 시의 마지막 부분에 걸맞는 고흐의 그림 한 점.
특히 나는 이 책의 구성이 너무 맘에 든다.
시의 내용에 맞는 그림이 있어서인지 서정적인 느낌이 배가 된다.

윤동주 시인은 감성적인 시, 따뜻한 느낌의 시들이 많다.
윤동주의 유명한 시들도 보고, 처음 보는 장문의 시도 있었다.
흔한 그런 시들과는 사뭇 다른 시들을 읽으니 윤동주 시인의 시에 대해 새로움을 느꼈다.

또한 고흐의 유명 작품들이 많은데 그 외의 그림도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우리들이 흔하게 아는 고흐의 그림은 자화상, 해바라기가 있다.
그 외의 고흐의 그림도 많이 볼 수 있는데 유명 작품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보기도 어려운 고흐의 작품들을 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부분이 새롭다.

책을 보다 보면 '이런 시도 있구나, 이런 그림도 있구나' 할 것이다.
더운 이 계절에는 달아오른 마음과 육체의 열을 식히고, 추운 겨울에는 따뜻함을 주는 서정적인 도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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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각이 행복을 결정한다 - 지혜와 통찰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지침서
신우익 지음 / 더로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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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나의 모든 행복은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결혼을 위해 3년 전 퇴사를 하고 지금은 주부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 작은 희망을 줬다.

직장생활을 안하다보니 집에만 있는 게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약간의 우울함도 느껴졌다.

그 우울함과 쓸쓸함을 느끼는 것은 내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을 줄이기 위해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즐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때일뿐, 별다른 변화는 없었고 다시금 똑같은 생각은 계속되어 갔다.

그러던 중 보게 된 이 책을 통해 심리를 처방 받는 기분이 들었다.


각 장의 스토리를 보며 내게 가장 와닿는 부분 몇가지를 꼽아보았다.

제 1장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다이어트는 현재 지금 나의 최대의 고민이자 해야 될 일이다.

다이어트의 성공확률을 높이는 법의 핵심은 스스로의 의지와 절제력이다.

야식 안먹기, 당이나 음주 줄이기 등 다이어트에 관련된 생각을 깊이 새긴다면 실행에 옮기는 게 편하지 않을까?

이 생각에 따른 의지를 굳게 하고 행동에 대해 절제를 한다면 다이어트 실행은 자연스럽게 된다.

나 또한 여러가지 노력을 하지만 살이 안빠지면 왜 안빠질까? 살 빼기 힘드네? 그만하자? 등...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생각을 버리고, 노력하면 빠질거야!! 하고 마음가짐을 가져보자.

제 2장에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부분인데 우울함은 전염되는 불치병이고 긍정의 단어는 만병통치약이다.

우울할 수록 밝고 활기찬 사람들과 함께하여 그 우울함을 털어버리자.

제 3장은 돈에 관련된 부분인데, 삶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한가지는 돈이다.

비싼 외제차를 구입하여 운행하다보면 처음엔 즐겁고 좋아도 그 즐거움은 한정적이다.

국산차를 타던, 외제차를 타던 새 차의 즐거움의 한계는 똑같다는 것이다.

제 4장 직장생활에 관련된 부분은 취업을 위한,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처세술에 대한 내용이다.

목표를 위해 긍정적인 마인드로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높은 자리로 올라가지 않을까?

제 5장 행복을 위한 준비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말해준다. 행복의 공식은 욕망을 줄이는 것이라 말한다.

많은 것을 소유하면 행복해질거 같지만 많은 것을 가지면 가질수록 욕망도 늘어난다.

하지만 욕망이 늘어난다고 해서 행복이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제 6장은 작가가 영화들을 보고 얻은 행복의 깨달음을 써두었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문제와 걱정도 그 후의 일어날 일들을 긍적적으로 생각하여 변화할 수 있다.

오래전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봤는데 이 책을 보니 그 책이 떠올랐다.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는 것을...

생각대로 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이 책을 읽고 부정적인 나의 생각을 바꿔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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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모과나무를 맨 처음 심은 이는 누구였을까
오경아 지음 / 몽스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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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고 자연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표지에 그려진 모과나무 한그루가 가녀리고 부족해보였지만 이 모과나무가 앞으로 어떤 내용으로 그려질지 궁금했다.

내가 어릴적 우리집에도 모과나무를 키웠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을 보니 옛 추억이 떠올랐다.

특히 모과는 청도 담궈 먹고 방향제로도 썼다. 내 기억엔 모과의 향은 달콤했던거 같다.

책의 제목에 모과나무라는 명제가 있지만 이 책은 모과나무에 대해서만 기록한게 아니다.

모과나무 뿐 아니라 조경에 관한 부분인 풀과 나무, 꽃 등을 글과 그림을 통해 감성적으로 기록했다.


책의 작가인 오경아 님은 가든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이렇게 리얼하게 꽃과 나무 그림을 그리니 눈이 즐거웠다.

작가님께서 직접 조경을 가꾸며 경험하고 봤던 것들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사계절을 보내는 식물들의 삶도 엿볼수 있다.

그림과 글을 하나씩 읽고 보는 동안 이렇게 무수히 많은 식물과 나무들을 나는 언제쯤 다 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흐뭇한 건 내가 사는 지역에 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기에 꽃과 나무를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만의 정원을 가꾸고, 그 취미가 나의 직업이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우리집에도 작은 화분이 하나 있는데 그 화분엔 공기정화식물을 키우고 있다.

이 작은 화분 하나만으로도 집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키우고 있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지극히 감성적이고 마음을 따듯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한손에 쏙 들어오고 가벼운 책이 소장용으로도 딱인거 같다.

또한 자연을 좋아하는 친구나 꽃을 선물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

지금같은 따스한 봄에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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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더 이상 껌을 씹지 않을까 - 대한민국 소비자 심리 탐사 보고서
최상학.Team RED PILL 지음 / 어바웃어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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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가 눈에 확 들어왔다. 책 제목에서 거론된 껌을 모티브로 한 껌 밟은 듯한 표지 그림이 신선하다.

제목도 특이하고 표지도 특색이 있어 내용이 궁금해지지 않는가?

책을 펼치는 순간 내가 껌을 언제 마지막을 씹어봤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사탕, 과자는 꾸준히 먹어왔어도 껌은 언제 씹었었는지 기억이 안났다.

그나마 요즘 프로야구 시즌이 되어 야구선수들이 껌을 씹는 모습을 오랫만에 보게되었다.

껌은 제일 저렴하면서도 추억이 깃든 기호식품이다.


이 저렴한 식품이 왜 지금은 사라지는 추세일까? 그 이유는 소비자들의 심리, 경제적인 변화에 있다.

껌보다도 비싸지만 맛있고 색다르고 특이한 과자와 해외수입 과자까지 다양한 기호식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비자들이 점점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알려준다.

소비의 역사? 라고 해야 될까. 다양한 부분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특히 컬러풀한게 너무 맘에 들었다. 중간중간 그림과 사진들이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

사진과 그림들을 보며 옛 추억을 소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요즘 핫한 브랜드들을 낱낱히 파헤친 내용들이 신박하게 느껴졌다.

여성들의 성지 "올리브영", 우리나라의 핫한 카페 "스타벅스", 코로나로 인해 히트친 "배달앱" 등...

내용들 모두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다양한 방면으로 소비패턴을 알려주었다.

한장 한장 읽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남편한테도 읽어주고 서로 공감을 했다.


이 책의 제일 큰 장점은 컬러풀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사진과 그림들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읽는데 지루하지가 않고 뒷편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묘미가 있었다.

요즘 고물가의 시대이지만 인기 있는 소비시장은 무너질 줄을 모른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소비재가 생겨나고 소비패턴도 변화하는게 현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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