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소망상자 바보바보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소설이 아닌 에세이집으로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된 작가 이외수.

글 중간에는 그가 직접 색연필로 그린 그림도 수록되어 있다.

여백이 많은 만큼 글의 내용도 가볍다.

어떻게 보면 에세이라기 보다 낙서에 가까운데, 보통 사람들의 낙서는 쓰레기통으로 직행 하는데 반해

역시 작가의 내공은 무시할 수 없어 이렇게 책으로 출간되기도 하는 것 같다.

예술가가 찍은 점은 그냥 점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라고 하지 않던가!

쉬엄 쉬엄 머리 식히고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기에 좋은 책이다.

꽃의 천성을 배우고 싶으면 꽃을 진실로 사랑하면 됩니다. 물의 천성을 배우고 싶으면 물ㅇ르 진실로 사랑하면 됩니다. 그러면 바라만 보아도 그것들의 천성이 복제됩니다.

라는 글귀가 인상 깊다.

작가는 머루넝쿨을 사랑하기로 했다는데...

나는.... 나는 무엇을 사랑할까?

앞으로 고민해 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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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소년
지미 지음, 이민아 옮김 / 청미래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선 앞서 읽은 지미의 <미소짓는 물고기>보다 그림이 아기자기 하고 더 귀엽다.

나도 달을 좋아한다. 학창시절 야ㆍ자를 마치고 집에 갈때면 항상 하늘을 올려다보곤 했다. 그때 별도 보이지 않는 밤하늘에 우두커니 떠있던 달은 잊을 수 없다. 은은한 달빛과 함께 라일락 향기가 진동을 했었다.

그런 달을 추억하는 소년의 마음을 나는 이해할 수 있다.

지금도 밤하늘에 달은 떠있지만, 그때의 그런 아련함은 다시 느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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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짓는 물고기
지미 지음, 이민아 옮김 / 청미래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모험이 좋아서 자유의 품으로 가고 싶다면 드넓은 바다로...

안전하게 온실같은 삶을 원하면 조그마한 어항속에서...

타인에 의해 내 생의 터를 선택 당하는건 슬픈 일이지만,

내가 선택한 결과라면 어느 쪽이든 남은 고난과 고독은 나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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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어주는 일기 - 원하는 내가 되는 하루 3분 혁명
나카야마 요코 지음, 신금순 옮김 / 해냄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나는 일기를 쓰고 있다. 그런만큼 일기에 관심이 많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은 아주 얇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딱딱하고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의외로 재미있었다. 그래서 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 chapter당 쪽수가 한 쪽 정도로 글이 간결하고 짧다. 그래서 부담이 없다. 사실 이 책의 저자가 소개하는 일기는 하루의 일과만 쓰는 보통 일기가 아니라 멀티플레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다양하게 일기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 적혀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나와 있는 내용을 그대로 따라하라고 권하고 싶지 않다. 일기를 오랫동안 꾸준히 쓸려면 우선 일기를 쓰고 싶다는 의지와 의욕이 있어야 하고 일기에 애정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고 참고를 해서 자기만의 일기 형식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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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보물창고
권혜진 외 지음 / 해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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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TV 드라마에서 연신 쏟아지는 왕자, 공주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에 대비되는 나의 삶이 너무나도 구질구질하게 느껴지며 신물이 날 때도 있다. 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진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왠지 모를 연민과 눈물과 감동이 복받쳤다. 책 속의 이야기는 손 뻗으면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동화가 아닌 그저 우리네 삶을 갖다 놓았다. 그 안에서 숨어있는 감동들을 찾아보며 잠자리에서 야금 야금 책을 읽어갔다. 아마츄어들이 써내려간 진짜 우리 이웃들의 보물 같은 이야기를 나의 가슴 속에 간직하며 나도 평범하지만 훈훈한 그런 인생의 보물섬을 만들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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