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빠진 조선 - 누가 진짜 살인자인가
유승희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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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살인사건에 관한 책이 많이 출판되었고 이 책은 그 시류에 편승한 후발주자이다. 제목을 정말 잘 지었다. 표지도 정말 예술이다. 그래서 기대도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읽은 같은 주제의 책 중에서 제일 지루하고 재미없었다. 다른 책에서 이미 다룬 살인사건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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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없다 - 쇼펜하우어, 인생론 에세이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이동진 옮김 / 해누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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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끊임없는 사고이다. 이 책을 엮기까지 쇼펜하우어는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했던 것일까? 아마 모르긴 몰라도 매우 오랜시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왔을 것이다.

보고 듣고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조합하고 그 것을 토대로 깊이 생각을 하다보면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런 과정이 나는 좋다. 그래서 어떤때는 문득 철학자가 되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고대 철학자들은 무엇으로 밥벌이를 했을까? 강연과 후학양성? 집필?

이 책에서 본 쇼펜하우어는 매우 비관적이고 고독한 사람이다.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못했고 괴테와도 절교를 했다는 것을 보면 그리 관대한 성격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가 내놓는 의견 곳곳에 냉철한 통찰력이 돋보일 정도로 그는 인간사회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훌륭히 해석하는 뛰어난 관찰자였다.

'사랑은 없다'라는 그의 저서대로 쇼펜하우어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그의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왜냐하면 세상은 그리고 철학에는 자로 재듯 딱 떨어지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각자의 경험에 따라 처한 상황에 따라 그의 주장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다른 무게로 다가올 것이다. 

아무튼 삶에 지치고 인생에 회의가 들때  한번씩 이 책을 읽으면 훌륭한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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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사랑한 남자 - 인간 존재의 수수께끼를 푸는 심리학 탐험 16장면
조프 롤스 지음, 박윤정 옮김, 이은경 감수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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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연구조사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많은 표본을 짧은시간에 조사, 분석하는 종단연구와 적은 표본으로 긴시간 동안 추적, 관찰하는 횡단연구가 그 것인데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은 횡단연구에 속한다.

유명한 일화들도 있었고 처음 접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솔로몬', '라이머'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솔로몬은 일정부분 초능력이 있었던게 아닐까? 그리고 라이머의 경우 그의 운명이 너무 가혹하게 느껴져 슬펐다.

 심리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전공 공부에 참고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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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키워주는 회사는 없다
박성희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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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정답지가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생활도 마찬가지이다.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혹여 잘못하고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속 시원하게 알 수나 있게 말이다.

하지만 인생에도 회사생활에도 정답지가 있을 수 없는건 모든 것이 천편일률적일 수 없기 때문이다.

단지 이 책대로 행동한다고 해서 모든 조직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모두가 아니라고 내젓더라도 종국에 성공의 반열에 오른다면 그 사람은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차라리 어설픈 조언 보다 힘든 조직생활 내에서 살아남은 본인의 경험을 심도 있게 이야기 했었다면 더 공감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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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버린 여인들 - 實錄이 말하지 않은 이야기
손경희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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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가 돌고 돌듯이 인간의 삶도 다양하지만 항상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 남녀평등을 주창하지만 성차별은 엄연히 존재하고 그 강도 또한 개개인의 상황이나 국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일 것이다.

나는 항상 삶이 무엇인가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대체 삶은 무엇일까? 알 수 없지만 내가 죽을때쯤에는 그 해답을 알고 생을 마감할 수 있을까? 아니면 죽을때까지 영영 알지 못할까?

그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타인의 삶에 그리 관심을 갖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특히 시대를 초월해 여성들의 인생사가 많이 궁금했다.

조선시대의 남존여비사상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한숨이 나온다. 특히 피해자의 신분임에도 불구 하고 억울하게 사형을 당하는 이들의 경우 경악스러울 뿐이다. 그들의 억울한 영혼은 누가 달래줄 수 있을까?

고려시대, 조선 전기만 해도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그리 차별받는 사회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 점을 보았을때 역사는 진보와 퇴보의 무한 반복이라는 생각이 든다. 

권력자들의 오만과 탐욕에 이리 저리 흔들리는 가련한 조선시대 하류층 여인들에게 인생이란 한낱 촛불 같이 위태로웠다. 궁금증은 계속 된다. 대체 그런 고단하고 서글픈 삶의 의의는 무엇일까?

여전히 갈증은 채워지질 않고 안타까운 한숨만이 폭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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