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던 용산 평화 발자국 2
김성희 외 지음 / 보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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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나는 그동안 용산 참사에 대해서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했다.  

TV뉴스에서 용산참사를 접하긴 했지만 그리고 PD수첩과 같은 방송을 통해 철거민들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용역꾼의 폭력을 보며 분개 했지만 그런 모진 일들을 당하면서 까지 낡은 건물을 사수하고 있어야만 했던 철거민들의 그 이면에 담긴 깊은 속사정까지는 알지 못했다. 

또한 농성하는 철거민들은 모두 가난한 극빈층일거라는 단순한 생각만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더 더욱 놀랐고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쉼 없이 흘러 내렸다. 

주변에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이웃 아저씨, 아버지 같은 평범한 소시민들이 힘이 없기에 양심을 저버린 국가가 그들을 냉정하게 내몰았기에 스스로 작은 힘들을 보태어 '전철연'이라는 단체를 만들었고,  다른 지역 회원의 일에도 내 일인냥 발 벗고 나서서 돕다가 끝내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며 가슴 속에서 울컥하는 무엇가가 솟구쳤다. 

그렇게... 그렇게... 돈 없고 빽 없고 힘 없으면... 그렇게... 

조용히 짓밟히고 찌그러져 있던가. 

아니면... 끝까지 투쟁하다가 목숨까지 내놓던가. 

그 것이 힘 있는 자들의, 가진 자들의 잔인한 속내이다. 

옛날 옛적 나라를 빼앗겼을 때 신의를 저버리고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같은 민족을 짓밟고 피눈물 빼며 그 위에서 군림하던 그들이 그리고 그들의 후손이 그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배운 자들이 현시대를 지배하며 살아가는 법 이다. 

한국이란 나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곧 정의로 통하는 곳 이니까.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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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 기념시선집 창비시선 300
박형준 외 엮음 / 창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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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올드한 느낌이 많이 뭍어나는 시선집. 

세대가 달라서 그런지 공감이 잘 가지 않았고

내 감성코드와 맞는 시는 거의 전무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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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도서관 한림 저학년문고 16
고정욱 지음, 김명길 그림 / 한림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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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을 소재로 한 동화이다. 

학교도서관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고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제시해 주고 있다. 

감동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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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키운 아이
칼라 모리스 지음, 이상희 옮김, 브래드 스니드 그림 / 그린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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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이다. 

초,중학생 때는 다니던 학교 내에 도서관이 없었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도서관이 있었지만 굳게 잠겨져 있었다. 공공도서관은 걸어서 다니기 너무 먼 거리에 있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었지만 집이나 학원에 있는 책만 읽다보니 도서가 한정되어 있었고 읽었던 책을 읽고 또 읽고 하기를 반복했었다. 

어린시절 부터 도서관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있다.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에 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사서교사가 운영하는 제대로된 학교도서관은 전국적으로 5% 에 그치고 있다. 대부분 계약직 사서나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자원봉사자, 도서반 학생들이 도서관을 운영하다 보니 제대로 된 도서관 봉사를 실천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또 여전히 상당수 학교도서관은 운영되지 않고 잠겨 있는 채 방치되어 있기도 하다. 

빨리 사서교사 의무배치가 이루어져 대다수의 학교도서관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고 공공도서관 또한 많이 증축 되어서 어느 곳에서든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독서를 할 수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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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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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부하고 작위적이라서 지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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