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 개정판
오히라 미치요 지음, 김인경 옮김 / 북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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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고 할복자살시도를 하고 불량청소년이 되는 여정에서는 별 감흥이 없었다. 그런데  그 후 오히라 아저씨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열심히 공부에 매진해서 차례대로 공인중개사, 법무사,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29살에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고 읽는 이로 하여금 용기를 북돋아주게 하여 절로 힘이 났다. 

환경과 의지. 모든 것은 반반이다. 똑같은 환경에서도 사람들은 각기 다른 인생의 여정을 걷는다. 일방적인 것은 없다. 무조건 환경을 탓할 수도 개인을 탓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히라 미쓰요를 전적으로 사랑해주고 믿어주고 격려해주는 할머니와 오히라 아저씨가 있었다. 상호작용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이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또 영향을 받는다. 이왕이면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서로 좋은 것이 아닐까. 나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해 질 수 있고 또 누군가로 인하여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것. 작고 사소하지만 지나쳐서는 안될 소중한 그 것. 

그런 의미에서 오히라 미쓰요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라는 선물을 안겨다준 고마운 은인이다. 한 사람 한 사람 사회 공동체가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다른 이들을 위해서 배려하고 존중해준다면 세상은 좀 더 따뜻하고 훈훈한 곳으로 바뀔 수 있을 것 이다. 

작은 책 하나가 내게 건내준 선물. 평범하고 흔하지만 현재의 위치에서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희망'이라는 소중한 단어. 참으로 고맙고도 값진 경험. 이 지표를 발판삼아 나 또한 누군가의 지표가 되어주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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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의 방 푸른도서관 41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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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은 학생이 재미있다며 내게 추천해주었다. 그 학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야기의 소잿거리가 될 수 있기에 책을 펼쳤다. 평소 좋아하는 이금이 작가의 신작이라서 기대감도 더해졌다. 

몇 년전 읽었던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후속작인 이 책은 전작의 주인공 중 한명인 소희의 달밭마을을 떠난 이후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이금이 작가를 알게된 첫 작품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밤을 새워 한 번에 다 읽었다. 어찌나 슬펐던지 많이 울기도 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보니 사실 내용이 세세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일전에 이금이 작가의 <우리반 인터넷 소설가>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사실 <소희의 방>은 전작들에 비해서 집중도가 떨어졌다. 그렇지만 전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만큼 호소력 짙은 작품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좋은 작품에 비해서 제목이 너무 평범해서 아쉬운 감이 있다. <우리반 인터넷 소설가>도 제목 탓인지 이용자들에게 추천을 해줘도 선뜻 읽으려 하질 않는다. 물론 읽고나면 다들 재미있었다고 말하곤 한다. 

다음 작품에서는 <너도 하늘말나리야>와 같은 멋진 책제목을 지어주시길 기대하며 언제나 내용면에서는 엄지손가락을 높게 치켜들게 하는 이금이님의 한결같이 완성도 높은 작품들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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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된다 나는 된다 - 일과 인생이 술술 풀리는 자기암시법
니시다 후미오 지음, 하연수 옮김 / 흐름출판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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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비판적이고 비관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삶은 언제나 버겁게만 느껴졌다. 

그런 내게 충격으로 다가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 <또 나야!>이다. 2007년에 읽은 이 책을 통해서 내 자신이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살아왔었다는 사실을 직시할 수 있게 되었고 2008년에 읽은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은 기존의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기폭제가 되었다. 사실 그동안에도 계속 상황은 악회되어서 2008년부터는 기존의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이다가 몸으로 전이가 되어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등 극도로 건강상태가 나빠졌었다. 한약을 달고 살았는데 한의사는 내게 첫째, 스트레스 받는 환경을 바꿀 것. 둘째, 운동을 할 것. 이렇게 지극히 평범한 조언을 해주었지만 그때 당시 나는 그 무엇 하나도 지킬 수 없었다. 

2009년 타의에 의해서 환경이 바뀌었고 우연한 계기로 운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중순부터는 무분별했던 식단을 조절, 개선했다.  

이제는 매우 건강해졌으며 마음도 아침 공기처럼 상쾌하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준 출발은 바로 '독서의 힘'에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을 읽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주기적으로 이런 자기계발서를 읽곤 하는데 공통적으로 말하는 진리는 모두 같지만 책마다 조금씩 그만의 비법이 담겨져 있어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에서 더 첨가되고 추가가 된다. 

정말 중요한 사실은 나의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것 이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고 운동을 하고 식사를 개선하는 것만으로 같은 상황이지만 전혀 반대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책'이 참으로 고맙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잘 된다! 지금도 잘되고 앞으로도 계속 잘 된다! 

참으로 즐거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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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 a True Story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1
페르디난 트 폰쉬라크 지음, 김희상 옮김 / 갤리온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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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는 정말 독특한 살인사건들이 나오는데 비교적 살인자의 성장배경이나 살인 전 상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딱히 재미는 없었고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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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1
한상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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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어떤 단체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겼다. 회원들은 다음날 아침 6시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아침, 회의실에 모였을 때 회원은 모두 일곱 사람이었다. 여섯 사람의 회동이었는데, 아무도 부르지 않은 한 사람이 온 것이다. 회장은 그들 중에 누가 불청객인지 알 수 없었다. 회장이 말했다. 

"여기에 나오지 말아야 할 사람은 당장 돌아가시오." 

그러자 그들 중에서 가장 유능하고 가장 필요한 사람이 나가버렸다. 그는 부름을 받지 않은 채 잘못 알고 나온 일곱 번째 사람에게 굴욕감을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나가버린 것이다. 

                                                                        -<탈무드>본문 131쪽-

우리가 진리에 이를 수 있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들 합니다. 첫 번째는 사색하는 길인데 이것은 가장 높은 길이죠. 두 번째는 모방으로 다가서는 방법인데 가장 쉽다고들 합니다. 마지막은 경험에 의한 것입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길이죠. 

                                                                                     -본문 1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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