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야간매점
KBS <해피투게더> 제작진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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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요리책을 많이 보고 있다. 그런데 사실상 유용한 요리책 찾기가 힘들다. 책 1권을 읽어도 한 번 만들어볼만한 음식이 한 두개 있는 정도? 이유는 이러하다. 재료가 구하기 힘들거나 요리하기 난해하거나 맛이 없을 것 같아서 구미에 당기지 않거나...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굉장히 매력적이다. 쉽고 간편하고 저렴하고 맛있고... 이 책을 보기 전에 방송을 보고 만들어본 음식들이 벌써 서너가지가 되는데 책을 보니 또 만들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넘쳐난다. 한 권쯤 소장해도 좋을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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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키만 큰 30세 아들과 깡마른 60세 엄마, 미친 척 500일간 세계를 누비다! 시리즈 1
태원준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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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세 엄마 환갑기념 모자 세계 배낭여행기라니 좀 독특한 여행에세이다. 남자가 쓴 글이라서 문체가 좀 남자 취향적으로 쓰여져 있다. 평범한 수필인데 중간 중간 깨알 같은 재미가 있어서 별점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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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마음이 점점 커지면? 배 터져요! - 유치원 교사와 사고뭉치 귀염둥이 아이들의 행복한 동행
정현숙 지음 / 혜문서관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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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의 동심이 느껴지는 에피소드를 묶은 책이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가 꿈인 사람들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프롤로그 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 동생을 생각하는 꽃처럼 예쁜 마음을 가진 일곱 살 오빠의 마음이 너무도 감동적이었다.

 

 "선생님, 우리 어제 꽃 구경 갔었지요?

  나는 활짝 핀 개나리꽃이 좋아요.

  다음엔 내 동생도 데려가 주세요."

 

 5,6,7세 반은 소풍을 다녀왔는데 네 살짜리 영아반은 너무 어려서 안 데리고 갔더니,

활짝 핀 개나리 꽃구경을 동생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지 일곱 살짜리 오빠가 그런 말을 했다.

 

                                                                                                                                                                                         -본문 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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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노무현 - 돈 없고 힘없고 못 배운 인권변호사가 대한민국 가시고기 아버지가 되기까지
유승찬 지음 / 미르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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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람을 맞으며 살았습니다.

 천둥 번개에 벌벌 떨며 옷이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세상 천지 다 그런 줄 그게 맞는 것인 줄 알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늘이 개고 비바람이 그쳤습니다.

 자연스레 그 환경을 맞았습니다.

 비 맞고 살던 날이 언제였었느냐는 듯 그렇게 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던 것도 잠시

 하늘에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던 빗방울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 쏟아졌습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

 비바람에 온 몸이 젖어 오들오들 떨다가

 바닥에 떨어져 나뒹구는 것을 주워 폈습니다.

 

 우산,

 노오란 우산,

 찢기고 헤진 우산이 펴졌습니다.

 

 구멍난 틈새로 비바람이 붑니다.

 앙상한 우산대에 매달린 노란 천 조각들이

 방울 방울 빗물을 개워내며 눈물을 흘립니다.

 

 우리는 그렇게 우산을 잃어버렸습니다.

 좀 더 빨리, 좀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우산이 우리를 보호할 때 그 때 우산의 존재를 알아챘더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그렇게 우산도 울고

 그 우산을 펼쳐든 우리도 함께 울고

 그 눈물 방울 떨어진 대지 위에 노오란 민들레 한송이 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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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박이정 지음, 김원석 극본, 유카와 카즈히코 원작 / 종이비행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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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를 잘 안봐서 이 드라마도 채널 돌리다가 얼핏 몇 장면 보고 넘긴 기억이 있다.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요즘 일본 드라마들이 많이 리메이크되는걸 보면 일본 자본이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쪽으로 많이 흘러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보게 된다.

일본드라마의 장점은 다양한 주제가 아닐까 싶다. 이 드라마도 책으로 읽었을때 꽤 재미있었다. 기회가 되면 드라마로도 한 번 보고 싶기도 하다. 아무래도 리메이크작보다 원작이 감동을 더 하겠지.

내용도 신선하고 좋았다. 어차피 위선으로 아이들에게 잠시 잠깐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보다 차라리 솔직하게 패를 다 까는 것이 더 이롭다. 정의가 이기는 척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 척 약자를 배려하는 척 세상이 공정하게 돌아가는 척척척 하다가 막판에 뒷통수 치며 사람 죽게 만드느니 이렇게 다 까발리고 아이들에게 세상의 비정하고 잔혹하며 무자비한 사회의 면모를 보여 주는 것이 훨씬 더 인간적이지 않은가?

그런데 문제는 과연 이 세상에 '하나'나 '동구'같은 정의로운 인물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물며 '마여진'같은 진정한 스승은 더 더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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