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도미난스 - 지배하는 인간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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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 좀 술술 읽혀야 재미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엄청 난해하고 그런 내용도 아닌데 왜 그런건지 진도가 잘나가는 편은 아니었다. 주인공들이 가진 초능력도 좀처럼 멋져 보이지 않았다. 인물 관계도 및 사건 전개는 허술했고 팽팽한 긴장감이란게 없었다.(말미에는 약간 박진감이 있긴 했다.) 그저 그랬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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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그림책 - 인생은 단거리도 장거리도 마라톤도 아닌 산책입니다 위로의 책
박재규 지음, 조성민 그림 / 지콜론북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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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가 궁금해서 사전을 찾아보니 이렇게 나왔다.

 

위로:괴로움을 어루만져 잊게 함.(출처-동아 새국어사전 제5판)

 

책은 읽어보면 그냥 그렇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화가 나는 건 이 책이 2015 대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책에는 전혀 악감정이 없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시민들에게 책 읽으며 위로나 하랍시고 이 책을 선정한 대구시에는 심히 유감스럽다. 지금은 위로를 하고 위로를 받아야 될 정도로 여유로운 시절이 아니다. 세상의 불합리하고 부조리함에 맞서 대항하고 행동해야 할 일촉즉발의 시기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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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장인 월 평균 급여 전국 꼴지 수준 (통계청, 2014.10,31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1인당 월급여액 조사 결과. 대구 235만 2000원으로 제주 빼고 16개 시도 중 최하위. 서울 320, 울산 295, 충남 284만원

 

2. GRDP/청년실업률 최하위 (통계청, 2014.12.09 기준)

-GRDP가 20년째 가장 낮음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1.6%, 주택가격 상승률 8.8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구의 지난해 실업률도 3.3%로 인천(4.2%), 서울(4.0%), 부산(3.8%)에 이어 네번째 높고 15~29세의 청년실업률은 9.9%로 경북(10.8%)에 이어 두 번째 기록

 

3. 외국인투자 전국 최하위 (산업부, 2014.10 기준)

-대구(7억 1900만 달러)로 광주(3억 7000만 달러). 전국 최하위권

 

4. 소득증가율 (산업연구원. 2014,9월 기준)

- 전국 16개 시도 중 16위 (인구 증가율 9위)

 

5. 시도별 월급여액 전국 최하위 (고용노동부. 2013.10 기준)

-대구 234만원 (16개시도 중 15위), 제주 221만원

-서울 317만원, 1위

 

6. 월별 근로시간 전국 최장 (고용노동부. 2013.10 기준)

-대구 195.7 시간 (16개 시도중 15위), 경남 195.9 시간

-서울 179.5 시간 최단

 

7. 대구국세청, 지역기업에 대한 세정 지원액 전국 최하위 (국세청. 2013 상반기 기준)

- 700만원, 전국 최하위

- 중부청 3300만원, 서울청 2900만원, 대전청 1700만원, 광주청 1500만원,

부산청 2100만원 순

 

8. 1일 평균 여성 가사노동시간 전국 최하위 16위 (대구여성가족재단. 2013.6 기준)

 

 출처(http://blog.daum.net/tkrakrak/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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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시일진데 시민들에게 위로나 하랍시고 이런 책이나 추천하는 것은 대구시민에 대한 위선과 기만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정말 이 책에는 전혀 유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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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의 기술 53
이근후 지음, 김선경 엮음 / 갤리온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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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후 작가 강연회가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모르고 읽었는데 보니까 노년을 잘 보내는 지혜서였다. 그래서 좀 공감하기 어려웠다. 아직 와닿지 않는다고 할까? 책에 자기 자랑도 있고 어디선가 종편TV 출연이라는 문구를 본 기억이 있어서(확실치는 않다.) 그 모든 것이 버무려져 머릿속에서 나름 저자의 이미지를 만들었는데 넉살 좋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종편 출연자, 딱히 좋은 인상은 들지 않았다. 책 평점은 3점이었는데 끝까지 다 못 읽고 일부분 남긴 상태에서 강연회를 들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나이도 많았지만 키도 크고 풍채도 좋고 교수를 오래해서인지 학자의 특유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유연한 사고, 중심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 연륜에서 오는 지혜 등 실물로 뵀을 때 참 좋은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연 내용도 의미있고 좋았다. 그렇게 그 분의 좋은 모습을 보고 나서 남은 책 부분을 읽어나가는데 그 전에는 자랑처럼 보였을 내용도 진심이 느껴지고 글 하나 하나에 따뜻하고 인자한 인품이 느껴졌다. 참 존경스러운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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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내려놓기
법륜스님 지음 / 정토출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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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일 전부터 머릿 속에 번뇌가 가득하고 괴로웠다. 이럴 때는 종교, 자기계발서를 읽어서 사고를 전환시키곤 한다. 법륜스님의 책은 편차가 있는 편이다. 그래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계속 손이 간다. 꽉 막힌 뇌에 바람을 넣어서 환기를 시켜주면 한결 가뿐해진다. 독서치료만큼 마음을 수련하는데 좋은 도구는 없는 것 같다.

 

 나를 버리고

 내 것을 버리고

 내 고집을 버리고

 

                                       <기도-내려놓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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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없다 - UFO에서 초심리 현상까지, 과학이 아직 밝혀내지 못한 세상
맹성렬 지음 / 쌤앤파커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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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시절 매우 감명깊게 읽었던 <UFO 신드롬>의 저자가 명망있는 물리학 교수라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본래 비주류라는 것이 그렇듯이 우리나라에는 초과학을 다루는 전문가가 거의 전무하고 그에 관한 국내서적도 찾아보기 힘들다. 기껏해야 해외서적을 번역하거나 짜집기한 해적판만 있을 뿐... 이 책은 저자의 권위성이 책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데 한 몫한다. 그렇지만 과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앞쪽 분량은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었다. 거의 끝에 다다르면 좀 흥미진진해지기는 한데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알고 있는 내용들에 불과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저자같은 초과학 전문가도 초과학을 다룬 국내도서도 희귀한 현시점에서 이 책은 우리나라 초과학계에 전례가 될만하기에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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