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토피아 디즈니 무비 동화 (Oh!북스)
디즈니 동화 아트 팀 그림, 한소영 옮김 / Oh!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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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아서 비교는 안되는데 재미있었다는 애니메이션 평에 비해서 동화책은 그저 그랬다. 지면의 한계로 인하여 원작 내용을 다 담지 못했던 걸까? 애니메이션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서 딱히 찾아서 비교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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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저편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34
알렉스 쉬어러 지음, 이재경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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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죽고 난 뒤에 벌어질 일상에 대해서 차분하고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너무도 현실적이었다. 저승에 대해서도 작가의 상상일 뿐이지만 거부감 없이 매끄럽게 표현되어 있다. 누구나 죽음을 생각해보긴 하지만 죽음 이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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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얌전히 있을 리 없다 단비청소년 문학 7
하나가타 미쓰루 지음, 고향옥 옮김 / 단비청소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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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도 그렇고 표지 뒤에 적혀 있는 책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기대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예상보다 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정말 실망스러웠다. 이래서 사람들이 유명 작가의 책을 찾아 읽는 것일까?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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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이 올 거예요 -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 창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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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16일.

그 날의 일을 잊을 수가 없다. 몇 날 몇 일 뒤집혀 있는 배가 TV 화면 속에서 나왔고 사망자와 실종자만 있을 뿐, 실종자가 사망자가 되어가는 동안 구조된 사람은 한 명도 단 한 명도 없었다. 온 국민들이 무기력과 우울에 시달려야 했다. 배 안에 사람이 있는데 생존자가 있었을 텐데 그들이 죽어가는 과정을 보고만 있어야 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망감과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

 

그래서였을까? 2년이 지난 지금도 세월호 관련 영화, 다큐, 방송, , 팟캐스트를 접하면 눈물이 난다.

 

그동안 단원고 희생자와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접했다. 어쩔 수 없이 '세월호' 사건에서 소수가 되어버린 이들의 목소리를 이제 들어보고자 한다. 미수습자 9명과 그들의 가족이 있고, 일반인 희생자와 그 가족들이 있고, 단원고 희생자 형제, 자매들이 있고, 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있다.

 

2년의 시간이 지났고 많은 사람들이 흔적을 지우고자 했지만 세월호는 아직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잠들지 않았다. 다 유가족들의 피와 땀, 혼신의 노력,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의 행동하는 양심 덕분이다.

 

이제는 결실을 맺어야 하지 않을까. 9명의 미수습자들을 단 한명의 유실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것. 그것은 피해자 일부만을 위한 일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힘써 해나가야 하는 일이다.

 

잊지 말자. 기억 하자. 그리고 행동하자.

2014년 4월 16일의 그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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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20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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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홍경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TV로 몇 번 본 기억이 있다. 그때는 이 이야기의 참뜻을 알지 못했다. 이번에 소설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나라 현대사의 한 단면을 시골 학교 교실에 비유하여 묘사하였는데 참 탁월한 해석이었다고 생각한다. 힘과 권력으로 사람들을 탄압하고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유일무이한 독재자와 그를 추종하고 따르는 혹은 불합리한 폭압 앞에서 바짝 엎드려 사는 무리들. 그 중에 민주주의 의식을 가진 한 명이 생겨나지만 어떻게 기존의 사회구조 속에 녹아들어가는지를 사실감있게 잘 표현하고 있다.

 

 단 아쉬운 점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다소 판타지에 가까운 결말내용이다. 왜 이 결말에 희열을 느끼지 못하고 냉소적일 수 밖에 없는가? 그만큼 이 사회가 가져다 준 좌절의 벽이 높디 높다고 봐야 할 것이다. 저자가 3가지 버전의 결말을 지었다며 또 다른 하나의 결말을 책 말미에 수록했는데 그 내용 또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과잉된 극단의 해석은 영 와닿지가 않았다. 은연중에 엄석대가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며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암시를 보여 주는 정도로 마무리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다.  

 

 "나는 되도록 너희들에게 손을 안 대려고 했다. 석대의 강압에 못 이겨 시험지를 바꿔 준 것 자체는 용서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동안 너희들의 느낌이 어떠했는가를 듣게 되자 그냥 참을 수가 없었다. 너희들은 당연한 너희 몫을 빼앗기고도 분한 줄 몰랐고, 불의한 힘 앞에 굴복하고도 부끄러운 줄 몰랐다. 그것도 한 학급의 우등생인 녀석들이..... 만약 너희들이 계속해 그런 정신으로 살아간다면 앞으로 맛보게 될 아픔은 오늘 내게 맞은 것과는 견줄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그런 너희들이 어른이 되어 만들 세상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본문 71쪽

 

 

 

 "좋다. 너희들이 용기를 되찾은 걸 선생님은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제 앞으로의 일은 너희 손에 맡겨도 될 것 같아 마음 든든하다. 그렇지만 너희들도 값은 치러야 한다. 첫째로는 너희들의 지난 비겁의 값이고, 둘째로는 앞으로의 삶에 주는 교훈의 값이다. 한번 잃은 것은 결코 찾기가 쉽지 않다. 이 기회에 너희들이 그걸 배워 두지 않으면, 앞으로 또 이런 일이 벌어져도 너희들은 나 같은 선생님만 기다리고 있게 될 것이다. 괴롭고 힘들더라도 스스로 일어나 되찾지 못하고 언제나 남이 찾아 주기만을 기다리게 된다."

 

                                                                                      본문 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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