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평론 통권 150호 - 2016년 9월~10월
녹색평론 편집부 엮음 / 녹색평론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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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담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큰 틀에서 개헌을 해야한다는 뜻은 알겠는데 너무 독자들을 배려하지 않은 그들만의 언어로 구축된 세계에 마음이 불편했다. 이번 호에서 의미가 있었던 것은 '사드' 관련 기사들이었다. 브렉시트도 재미있었다. '디지털 시대의 지혜'는 지겨웠고, 매번 반복되는 주제인 '기본소득'은 그럭저럭...

'스승과 제자'에서 주자학 주희의 삶은 참 흥미로웠다.

'북미 인디언'은 일제 강점기 때가 떠올라서 감정 이입이 되었다. 

'잃어버린 땅이름을 찾아서'는 최악이었던 저번 호에 비해서는 나았지만 의미를 찾기 어려웠다.

'쿠바'에 대해서는 귀동냥으로 들은 거 외에는 아는게 없는데 이 책에서도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는다. 좀 더 알고 싶은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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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잉글리시 레시피 - 갓 볶아낸 미국 현지 영어
제니 킴 지음, 홍인혜 그림 / 두산동아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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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통용어 문장을 저자의 에세이와 버무려서 소개하고 있다. 문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의 주저리 주저리를 읽는데 피로감이 쌓인다.

CD도 수록되어 있는데 영어로 문장을 이야기 하고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예시문이 영어로 나온다. 매번 어마무시하게 발랄한 하이톤의 목소리로 '네이티브는 이렇게 써요!'하고 긴 문장으로 이야기할때 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냥 짧게 영어로 'dialog'라고 했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귀에 거슬리지도 않았을 것 같다. 여러모로 별로였다.

 

Don't let yourself suffer for what's not happened yet.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때문에 자신을 괴롭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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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안전 정복 - 지진 대비에 관한 모든 것
아리샘 편집부 지음 / 아리샘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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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얇다. 글씨도 크고 그림도 많아서 가독성이 좋다.

한 번쯤은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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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한정판 더블 커버 에디션)
알랭 드 보통 지음, 김한영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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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이라고 쓰고, '폭력'이라고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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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김대중 완간 세트 - 전5권
백무현 글.그림 / 시대의창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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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단 한번의 만남이었지만 그 울림은 깊고 넓었다. <만화 노무현> 굿펀딩을 통해서 백무현 화백을 처음 접했고 강연을 듣기 전에 <만화 박정희 1-2>, <만화 전두환 1-2>, <만화 문재인>, <만화로 보는 한국현대사 1-3>을 읽었다. 올해 8월 15일 그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2016년 안에 그 분이 쓰신 책을 다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박근혜는 아무도 못말려>, <만화 정주영 1-2>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화 김대중 1-5>를 읽었다.

작년 강연회 때 <만화 노무현2>를 기획 중이라고 하셨다. 올해 기사에서 병마를 이겨내고 <만화 박근혜>를 쓰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는 글을 접했다. 참 많이 아쉽다.

이미 <만화 노무현>을 읽고 난터라서 그 분의 강연에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만약 그 강연에 가지 않았더라면 <만화 노무현> 이외의 그 분의 저서를 읽을 일도 없었을 것이고 그 분의 부고 소식에 이렇게 뜨거운 눈물을 흘릴 일도 없었을 것이다. 강직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수줍은 소년같이 순수하고 부드러웠던 그 인상을 잊을 수가 없다.

 

 노무현으로 시작해서 김대중으로 끝나서 개인적으로 참 기쁘다. 한국 역사상 유일한 두 대통령. 그 분들의 업적에 비하면 과오는 한낱 티끌에 불과하다. 그 누가 이 두사람에게 돌을 던질 수 있단 말인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양대산맥. 그리고 펜으로 민주주의를 기록해온 또 한사람 백무현 화백.

이 분들의 행동하는 양심을 통해 우리는 이만큼의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 현대사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만화 김대중>을 비롯한 백무현 화백의 모든 저서들을 정독해보길 추천한다.

 

 "정의는 항상 승리하지만 당대에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역사 속에서 반드시 승리한다."

 

 "현세에서는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역사는 반드시 옳은 일을 하는 사람, 정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을 승자로 만든다."

 

                                                                              -본문 1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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