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입도하였었는데 독도박물관은 아쉽게도 가지 못했다.
이 책은 독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져 있다.
솔직히 재미는 없다.
그렇지만 독도에 대해서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언젠가 독도박물관을 방문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두근두근 편의점'도 재미있게 보았고 특히 '오싹오싹 편의점'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 작품을 능가하는 후속작은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왠걸?
영화 한 편이 뚝딱 전개되었다.
마구 마구 눈물이 쏟아졌다.
깨알 같은 재미 한 스푼은 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어린 시절에 많이 했었던 종이 인형이 떠올랐다.
그림체가 너무 너무 귀엽고 내용도 너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천재들의 이야기는 늘 흥미진진하다.
까마득한 옛날에 지구 둘레를 수학적 사고로 측정했다니 정말 대단하다.
재미있게 잘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남들의 좀스러운 과잉자아의 계보를 잇는 <위대한 개츠비>, <노르웨이의 숲>이 떠올라 나의 신경을 긁었다.사랑이라고 일컫는 행위들이 현재 범죄 요소가 되어 시대에 역행하는 내용이며 '마르그리트'는 남성작가의 환상 속에서나 존재하는 망상의 환영이다.반전이 예상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아 반전이 될 수 없었다.그나마 칭찬받을 부분은 소인배들의 치부를 여과없이 잘 구현하였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