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를 올리고
고정순 지음 / 만만한책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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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서가 저학년용 그림책이라니 믿어지질 않는다.

굉장히 철학적인 내용에 심오함이 숨어 있다.

삶에 지쳐 있을 때 잠깐의 휴식처럼 신선한 공기를 북돋아 준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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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코끼리 아저씨 - 코끼리 똥으로 만든 재생종이 책 동물과 더불어 그림동화 3
투시타 라나싱헤 지음, 류장현.조창준 옮김, 로샨 마르티스 그림 / 책공장더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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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코끼리를 좋아한다. 종이책도 좋아한다. 그리고 환경에 관심이 많다.

이 책은 코끼리 똥으로 만든 재생종이를 엮은 것이다.

생소한 촉감이지만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사람도, 동물도, 식물도 공존하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책은 매우 완벽하다. 좀 더 많은 코끼리 똥 종이가 유통되었으면 좋겠다.

공정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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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 - 십대가 알고 싶은 사랑과 성의 심리학 사계절 지식소설 2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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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다가 지루해서 덮은 적이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썼기 때문에 쉽게 쓰여져 있어서 다 읽을 수 있었다.

저자의 젠더 의식도 비교적 준수하다. 그렇지만 미흡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좀 더 페미니즘 공부를 한 다음에 책을 쓴다면 완성도가 높아지리라 생각이 든다.

 

이남석 작가의 <주먹을 꼭 써야 할까?>를 10년 전에 읽었었다. 그 책도 학교 폭력에 관해서 꽤 유익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척박한 출판계에서 20년 가까이 꾸준히 책을 발간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작가의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보수적인 우리 사회에서 성담론을 공론화하는 것은 꽤 껄끄러운 일이다. 이 책의 부제목인 '십대가 알고 싶은 사랑과 성의 심리학'을 미쳐 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책 중간에 섹스 이야기가 나왔을 때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그렇지만 우려와 달리 불쾌한 부분은 없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도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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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7명의 의사들 - 장기이식부터 백신까지 세상을 구한 놀라운 이야기
황건 지음 / 다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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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고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의학 발전사에 전쟁이 관련된 일화가 많아서 아이러니였고, 동물 실험이 계속 나와서 마음이 무거웠다.

군데 군데 오타가 있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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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큰★별쌤 최태성의 강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1·2·3급 상.하 세트 - 전2권
최태성 지음 / 생각정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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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성 선생님의 도서는 딱딱한 교재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어체로 서술되어 있어서 마치 소설을 읽듯이 볼 수 있어서 부담이 없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개편되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같은 1, 2급이라도 개편 전보다 시험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교재 내용도 시험에 맞춰서 변경되었으니 개편 전 교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새로 구입을 해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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