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읽고 원하는 대학 가자! - 대한민국 우수 대학 36개 학과 전공 교수들이 추천한 청소년 필독 교양 도서 600선
이숙현 외 엮음, 한윤옥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간단한 학과 소개와 관련 대학교수가 선정한 추천도서목록이 수록되어 있는데 학과 소개가 각 대학 홈페이지 학과 안내 수준으로 빈약하고 추천도서목록은 교수의 주관이 섞여 있기 때문에 과연 각 학과를 이해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하는 책들이 군데 군데 있고 대다수의 책들이 출판연도가 수년에서 십수년전 퀘퀘묵은 옛날 도서이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수없이 쏟아져나오는 학과 소개 서적 및 추천도서목록에 견주어 봤을때 이 책이 경쟁력을 가지는가 하는 데에는 긍정적인 답이 나오질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과 좌절 - 노무현 대통령 못다 쓴 회고록
노무현 지음 / 학고재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님이 머문 그 자리

 피어 있던 

 노오란 민들레

 문득 생각나

 다시 찾아 갔더니

 바람 되어 훨훨 날아가고

 빈자리만 덩그레

 남아 있더이다.

 

 구름 따라

 물결 따라

 이리 저리

 퍼지고 퍼져

 또 어느 곳 아래 

 노란 꽃망울

 품고 있을까.

 

 산새들에게

 단물고기들에게

 내 얘기 전해 듣걸랑

 무지개로 답해 주겠소.

 

 진실로

 돌아 오겠다고 말이오.

 

 그 때까지

 어이 기다릴꼬

 그리웁구려

 당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년 정찰병 - 베트남 전쟁에 나간 미국 소년병 이야기 북비 그림책 2
월터 딘 마이어스 글, 앤 그리팔코니 그림, 이선오 옮김 / 북비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그림책의 주제가 '베트남 전쟁'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콜라주 기법의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전쟁과 대비되는 연약하고 순수한 소년병들의 대치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 지구상에서 꼭 사라져야 할 앞으로는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도 절대 있어서는 안될 '전쟁'에 관한 짧은 고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 역사 속의 49가지 미스터리
시앙스신 지음, 임지영 옮김 / 집사재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어릴 때 부터 미스터리, 불가사의 등을 좋아해서 이런 책을 숱하게 읽어 왔다. 실망하면서도 또 혹시나 하며 비슷한 부류의 책을 집어 드는 것이다. 대개 이런류의 책은 출처도 불분명한 얕은 정보들을 나열한 후 애매하게 결론을 맺고 만다. 미스터리 책을 내는 것이라면 최소한 검증된 참고문헌을 토대로 하여 현장에서 직접 고증도 하며 획기적인 발상으로 미스터리의 실마리를 속 시원하게 푸는 정도의 수고와 기지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미스터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조차 없는 책들이 난무하여 아쉽다. 역시나 불가사의하면 '콜린 윌슨'작을 수작으로 꼽는다. 그를 잇는 훌륭한 작가가 빨리 나오길 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내가 한 번 도전을 해볼까 싶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
최은규 지음, 백희나 그림, 이은희 감수 / 삼성출판사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비 오는 날 밖에 외출하는 것을 정말 싫어 한다. 빗물에 젖었을 때의 축축함이 너무 불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 오는 날 집에 있는 것은 너무 너무 좋다. 상대적인 아늑함에 방 안에서 뒹굴뒹굴하는 것이 괜시리 행복해지고 빗소리를 들으면 감수성도 풍부해지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면 비 오는 날의 기쁜 감정이 연상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덤으로 과학 상식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비 오는 날이면 왜 그리 지렁이들이 길가에 나와 있는지 그 동안은 단순하게 지렁이가 빗물을 좋아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 그림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지수가 마구 올라갈만큼 기분이 좋아 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