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나르시시스트 맞아 쓰면서 치유하는 심리워크북
브렌다 스티븐스 지음, 양소하 옮김 / 에디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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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4월 초까지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고통스러울 때마다 내가 기대는 곳은 책이다.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하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곤 한다.
일전에도 나는 나르시시스트 주제 책을 여러 권 읽었었다.
'그게, 나르시시스트 맞아'는 이 분야의 신간도서이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때때로 어떤 책들은 핵심 주제로 바로 가지 않고 다소 애매모호한 문장들을 나열하며 분량을 채우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전개방식을 굉장히 싫어한다. 알맹이 없는 빈약한 포장이랄까?
이 책은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아닌 피해자들의 심리 강화 훈련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시중의 심리 자기 계발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벼운 기법들이라서 매우 식상했다.
번역 또한 매끄럽지 못해 책의 완성도를 떨어트렸다.
심리학책이 아닌 수준 낮은 양산형 자기계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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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작은 꿈이 있다면 세계숲 그림책 6
니나 레이든 지음, 멜리사 카스트리욘 그림, 이상희 옮김 / 소원나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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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한 번 읽었다.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다시 읽었다. 

글자는 눈에 들어오지만 감정은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또 읽었다.

여전히 가슴 속에 울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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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책방과 놀자 할아버지 별별이웃
전경남 지음, 홍기한 그림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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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는 표지가 끌리고 마음에 들었었나 보다.

책 내용도 그림체도 개성이 강하다.

어린 시절 동네에 있던 서점도 떠오르고 예전에 자주 갔던 시내 대형서점도 생각이 났다.

그리고 얼마 전에 생긴 집 근처 공공도서관까지.

책은 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책이 가득한 공간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하다.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도서관과 서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섰으면 좋겠다.

그러면 사람들의 마음 속에 기쁨이 함께 넘실거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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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 다 바나나 온그림책 7
제이슨 풀포드 지음, 타마라 숍신 그림, 신혜은 옮김 / 봄볕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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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저마다 고유의 에너지를 발산한다. 

우리는 온갖 색깔 속에서 살아가지만 평소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색을 바라본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다시금 깨게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색감이 하나 하나 참 예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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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야 하나요? 작은 곰자리 50
로렌 차일드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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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참 당돌하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분이 복잡 미묘했다.

과연 작가가 이 난감한 상황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너무 궁금해졌다.


세상을 살다 보면 사회가 요구하는 것들이 모두 정당하지만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나도 그 사실을 알게 된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  


작가의 말에 동감한다.

우리는 때때로 깨우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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