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 비밀 - 아플까봐 무섭고 비쌀까봐 두려운
류성용 지음 / 페이퍼로드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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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치아에 관련된 책을 한 권 읽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부족한 감이 있었다.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이 책을 선택했는데 너무 유용하고 좋았다. 이렇게 양심적이고 훌륭한 치과의사 선생님이 우리 동네 치과에서 진료를 하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이 책에 나오는 칫솔법으로 양치방법을 바꾸니 잇몸이 더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책 속에는 없는 정보가 없다. 치아 상식에서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신 이 책 저자에게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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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 유럽 5대 왕실에 숨겨진 피의 역사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이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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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처럼 흥미로운 주제가 또 있을까? 인생이라는 빗방울이 모여서 강이되고 바다가 되면 그것은 역사로 불리운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지 특히나 여자의 인생이 늘 관심사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권력자로 인정받는 왕비의 인생은 과연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어릴적 읽는 동화속 주인공처럼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았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웠던 것은 조선시대 왕비들과 인생사가 겹치는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동서양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여 왕비의 삶은 결코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장미빛이 아니었다. 오히려 일반 여성들 보다 더 파란만장하고 비참하고 잔혹하기까지 했다.

 책 곳곳에 삽입된 주인공 초상화가 볼거리를 제공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그림과 유럽역사와 왕비와 왕의 인생이 담긴 이 책은 실로 많은 것을 독자들에게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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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오늘 뭐 먹을까? - 가까울수록 착한 먹을거리 이야기
김현경 외 지음 / 이매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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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에 관심이 많고 바른 먹거리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었다. 책 제목을 보고 너무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좀 지루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한가지라도 더 알게 해주는 것이 있다면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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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해도 괜찮아 - 나와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탈선 프로젝트
김두식 지음 / 창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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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시리즈를 밀려고 하나 보다. 검색을 해보니 꽤나 많은 책을 출판했는데 우연찮게도 저자의 저서 중 '괜찮아'만 읽게 되었다.

저자의 전작은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공감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읽을만한 책이었다. 이 책 역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는 주제도 있지만 '사랑에 빠진 아저씨'에서는 전혀 동의할 수 없었다. 성별을 바꿔서 이 주제를 논했을때 저자 및 남성들은 어떤 생각을 갖게 될지 궁금하다.

어쩌면 성별이 갖게 하는 한계점일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나는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 대한 남자들의 감상평을 생각해볼 수 있다. 역발상으로 '남편이 결혼했다'가 나온다면 과연 내가 쿨하게 그 영화를 공감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나의 관점이 아닌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았을때도 포용이 가능한 선이 허용점이 아닐까 싶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불륜'을 '사랑'으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아내의 '사랑'도 너그러이 인정해주어야 한다. 현실에서 '치정'이 살해 동기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살인사건 대부분의 가해자는 '남성' 피해자는 '여성'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은 가학적 시선에서 출발한다.

설령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더라도 '남자'의 입장에서 그렇게 말하는 순간 그 주장의 당위성은 곤두박질 치게 된다.

본인과 본인 가족을 둘러싼 자신을 내려 놓은 솔직 진솔한 이야기는 참 재미있고 좋았다. 자기반성이 전혀 비위에 거슬리지 않고 오히려 귀엽게 느껴졌다.

이번 책도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그 외에는 유쾌하고 생각해보게하는 내용들도 다수 있었다. 욕망을 절제하기 보다는 잘 다스리고 남에게 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는 적절하게 표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욕망은 불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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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이네 딸 학교에 가다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함께도서관 7
최정현 글.그림 / 김영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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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의 소소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육아일기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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