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모자 울음을 터뜨리다 - 독일 올덴부르크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십대를 위한 눈높이 문학 10
베아테 테레자 하니케 지음, 유혜자 옮김 / 대교출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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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아이들이 많이 읽어서 눈에 익었었다. 어느 연수에서 강사가 추천하기도 했다. 사실 좋은 책은 학생들이 더 잘 알아본다. 애들이 많이 읽는 책 중에 좋은 책들이 많다. 그런걸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다. 친족 성추행에 대해서 너무 과하지도 않게 그렇지만 현실성 있게 잘 표현한 성장소설이다. 한국소설로는 '유진과 유진'이 떠오르기도 했다. 사실 내 기준에서 너무 재미있고 그렇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또 별로이거나 보통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사춘기 여학생의 심리를 잘 묘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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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 불완전한 과학에 대한 한 외과의사의 노트
아툴 가완디 지음, 김미화 옮김, 박재영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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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 외과의사의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의사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다. 과잉진료 혹은 의료사고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사람은 둘로 나뉜다. 의사와 환자. 살면서 한 번이라도 병원에 가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혹여 지금까지 가지 않았더라도 언젠가는 병원에 갈 수도 있는 잠재 환자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누구나 꼭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딱히 정말 재미있고 구독력이 좋은 책은 아니다. 그렇지만 입이 딱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몇몇 있다. 좋은 교훈이 될만한 그리고 한 번쯤 생각해봐야할만한 내용들도 있다. 여러모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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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안데르스 데 라 모테 3부작
안데르스 데 라 모테 지음, 박규호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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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책의 모티브가 참 흥미로웠다. 작가의 전직이 경찰이다 보니 현실적인 전개도 마음에 들었고 왠지 있음직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또 워낙 개인적으로 '음모설'을 좋아하기도 한다. 중간 중간에 좀 지루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신선한 소재, 끝까지 모든 것을 까발리지않는 절제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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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아이 -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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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반까지 쉽게 읽히긴 하나 그리 긴장감 있거나 재미있지는 않았고 후반에 궁금증 유발로 인하여 기대를 잔뜩하며 읽었는데 역시나 또 트릭 맞춤. 요새 왜 이럴까? 추리소설이 죄다 범인이 읽힌다. 그렇지만 좀 독특한 면이 있기도 했는데 그래도 부족하다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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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이 아니라도 적을 만들지 마라 - 적을 만들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스샤오옌 지음, 양성희 옮김 / 다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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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 보고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제목이 좀 무시무시한 기분도 든다. 그런데 읽어보니 교훈이 될만한 '일화'들을 엮은 책이었다. 좋은 내용도 있었지만 좀 읽다보면 지겹기도 해서 중간에 쉬었다가 읽기도 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나오는 일화들이 이 책에 많이 겹친다. 그 부분이 아쉽다.

 

 정말 총명한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이 아니면 함부로 재주를 드러내지 않는다. 정말 똑똑한 사람은 겉으로는 순박하고 어수룩해 보이기 때문에 시기나 질투를 유발하지 않는다.

 

                                                                                       본문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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