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너머 1318 그림책 2
이소영 글.그림 / 글로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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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요즘은 머리가 복잡해지는게 싫어서 좀 단순하고 기분을 전환해 줄 그런 책을 계속 찾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은 그림책, 사진집을 찾기가 힘들다. 모든 책이 그러하겠지만...

이 책을 읽고 처음에는 '정자'의 여행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자라는 아이디어는 참 좋은 것 같다. 그렇지만 그림체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고 책이 주는 메시지도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 감정을 울리는 그런 책이 되어 주질 못했다.

읽어도 감이 오지 않았던 그런 평범한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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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대디, 플라이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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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다가 '레볼루션 No.3'의 후속작인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가볍기는 했는데 전작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그저 그런 평범한 소설로 치부하고 싶지도 않은 작품이다.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소설이다.

 

 '중심'은 '주변'을 일정한 원리 속에 가두려 하는 속성을 가진다. 그 중심의 원리가 고착되고 인간의 삶을 속박할 때, 주변은 새로운 원리로 중심을 침범해야 한다.

 

                                                                                                     -본문 258~25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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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길 찾기 푸른도서관 68
이금이 지음, 이누리 그림 / 푸른책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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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 사랑, 질투, 진로, 한부모 가정, 부모님과의 갈등, 부모님의 재혼, 왕따, 아토피, 도시와 농촌에서의 생활, 원예, 나무, 풀, 꽃 등등...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단어들이 머릿 속에서 나열되었다. 왜 나는 미르를 남자아이로 기억하고 있었을까? 소설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너도 하늘말나리야> 서평을 찾아보니 2004년 3월 27일. 10여년전 딱 이맘때 책을 읽었었다.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어나갔던 기억이 난다. 초등학생이던 그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니 독자로써도 감회가 새롭다. 미르의 모습에서는 잊혀졌던 내 학생시절이 오버랩되기도 했다.

꽃처럼 아름다운 아이들... 이 아이들의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성인이되고 장년이 되어가는 과정 또한 보길 바란다면 너무한 바람인 걸까?

미르, 소희, 바우, 재이... 이제는 각자 다른 곳에서 열심히 살고 있을 너희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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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 아함경 낭송Q 시리즈
최태람 풀어 읽음, 고미숙 기획 / 북드라망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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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함경' 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다른 출판사 책을 또 읽게 되었는데 '한 권으로 읽는 아함경'에서 느꼈던 영감과 지혜를 이 책에서는 받을 수 없었다. 같은 책이라도 번역을 어떻게하느냐가 책의 질적 수준을 가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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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민들레꽃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3
박완서 원작, 강웅승 그림 / 이가서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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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후딱 읽었다. 짧은 내용의 이야기이지만 현대 사회의 아픈 자화상을 그리고 있어서 가슴이 시려 왔다. 보잘 것 없는(?) 작은 민들레가 기적을 만들었듯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기회가 되면 원작 소설로 다시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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