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 KBBY가 주목한 그림책(2019년 9월) 우리 집에 동생이 산다 3
마르옛 하위베르츠 지음, 메럴 에이케르만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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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펼칠 때면 항상 작은 설레임을 안고 있다.

제목과 표지만으로 내용을 유추하며 오늘은 또 어떤 세상이 전개될지 기대하게 된다.

이번에는 한 번도 생각지도 못한 주제가 눈앞에 벌어졌다.

으레 책이 그러하지만 그림책의 주제들은 꽤나 다채롭다.

네덜란드 사람이 글을 쓰고 벨기에 사람이 그림을 그려서 그런지 이국적인 느낌도 물씬 들어서 마치 해외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도 느껴졌다.

집이라...

나와 가족들이 사는 집에 대해서 살짝 떠올려보기도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집이 소유해야만 하는 욕망의 주체가 아닌 마음의 위안과 안식처가 되는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는 날들이 하루 빨리 실현되길 고대하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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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스콜라 창작 그림책 7
윤여림 지음, 안녕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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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나도 어릴 적에 불리 불안을 겪었었다.

독특한 소재를 다루어서 신선했던 그림책이다.

그렇지만 무언가 감동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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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물고기 사계절 그림책
박정섭 글.그림 / 사계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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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봤을 때는 기억이 안났는데 펼쳐서 조금 읽고 보니 그 언젠가 연수에서 보았던 책이다.

그림책은 짧아서 읽기 좋지만 그만큼 휘발성도 높다.

사회가 고도화되고 정보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그 부작용들도 생겨나고 있다.

미디어가 쏟아내는 기사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분별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책은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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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베틀북 그림책 99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고향옥 옮김, 이시이 기요타카 그림 / 베틀북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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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눈물이 났다.

너는 참 크게 될 아이구나!

어쩐지 눈길이 가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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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반 고흐 어린이를 위한 예술가
실비아 뤼티만 지음, 노성두 옮김, 로렌스 사틴 그림 / 다섯수레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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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가난한 화가이자 정신병자였던 반 고흐.

800점의 유화와 1,000점의 스케치라는 방대한 작품을 남겨서 그런지 그의 책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작품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동생 테오가 화자가 되어 고흐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창작인지 헷갈려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고흐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삶과 죽음 이후 화려하고 강렬한 자취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사실 그의 명성도 테오의 부인 요한나에 의해 생겨난 것이라고 하니 결국 위인이라는 것도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고흐는 자신의 실패와 성공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영국내셔널갤러리 명화전'에서 고흐의 작품을 한 점 감상한 적이 있다.

불과 1년 전의 일인데 마치 먼 옛날처럼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나는 과연 죽기 전에 '꽃 피는 아몬드 나무'를 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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