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처음 읽어봤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0 : 힘 - 달에서는 왜 가벼워질까?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과학교실 10
사회평론 과학교육연구소 지음, 김인하 외 그림, 강남화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12월

과학교과서랑 같이보면 좋은 '과학도서 ' 이자 책육아 선배님들이 추천하는 [ 용선생 과학교실 ] 전집인데요.

이번 과학의 달을 맞이해서 아이랑 읽어볼 과학책 찾으신다면 용선생 과학교실 시리즈도 추천해요

저도 이번에 유명한 용선생 과학교실 책을 처음 접하게 되어서 읽어봤어요. 읽어보면서 느낀 거는 이래서 용선생~ 용선생~했구나 라는 추천하는 이유를 몸소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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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간에는 그림과, 사진들로 시선이 먼저가게 되요. 그래서 먼저 그림과 사진부터 보면서 뭘 의미하고 있는건지 생각해보고 본문을 읽거든요.

과학에서 말하는 '힘'이란, 물체에 힘을 준 결과를 보여주는 사진이예요. 물체에 힘을 주니 어떻게 변했는지 용선생이 물어봐요.

그러면 사진 한 번 더 보고, 학생의 답변(장하다 캐릭터)의 글을 읽어보면서 내가 생각한 답과 맞는 지 비교해보며 읽어봐요.

본문 양 옆에는 '4컷만화' 혹은 '용어 설명' 등 있는데요.

본문의 내용도 문장들이 짧고 대화형식이다보니까 집중해서 보다보면 어느새 다 읽더라고요

각 소주제들의 설명이 끝나면 하단에 ' 핵심정리' 라고 해서 짧게 요약 정리 되어 있어요!!

그래서 아이가 글을 읽고 이해할지라도 좀 더 지식을 정교하게 다듬으려면 핵심정리 부분 읽고 개념정리해요.

챕터가 끝나면, '정리노트'라고해서 요점 정리를 어떻게 하는지 엿볼 수도 있고요.

빈칸에 알맞은 단어 작성해보며 아웃풋 해봐요.

가로세로 퀴즈로 과학개념용어 마스터 해보고요.

과학퀴즈 달인 으로 문제를 풀어봐요

아들에게 처음으로 용선생 과학교실 책을 선물해줬는데요. 과학을 좋아하기도하고 온라인으로 과학수업듣고 있는데 연계해서 활용해보려고요. 즉 풀세트 전집을 구매하고싶은 욕구가 드릉드릉 하더라고요.

아이가 나름 유아때부터 과학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용선생과학은 다루는 내용 깊이가 다르긴하네요.

추의 개수를 늘려가면서 용수철 길이를 잰 모습과 그래프도 나와있어서요. 수행평가할때 도움 좀 되겠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요괴어사 첫장부터 빠져든다!!

요괴어사 - 지옥에서 온 심판자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4월

역사를 재밌게 만들어주시는 스토리텔러 설민석 선생님과 웹소설 작가 원더스님과 같이 작업하신 꿀잼각 한국형 요괴 [판타지 소설]이예요.

정조는 백성들의 목소리를 들으러 밖에 나왔고 그러던 중 한 아이의 억울함을 듣게 되요.

바로 자신의 아버지가 요괴가 되어 천도 해달라고하죠. 이 소식을 들은 정조의 어머니는 그동안에 감춰두었던 사도세자의 편지를 정조에게 꺼내줘요. 당시 사도세자의 고민과 아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판타지 이야기 이지만

첫 장부터 정조의 애민정신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무튼 사도세자의 유품을 찬찬히 살펴보던 정조는 아버지의 낙서와 기이한 그림조각 그리고 귀신을 내쫓는다는 도교의 경전등 살펴보며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보는데요. 그 순간 자신의 아버지를 천도해달라는 여자아이를 떠오르게 되어 부르게 되요. 그 아이는 벼리! 능력은 바로 죽은 사람이 보이고 말도 들을 수 있다는 거예요.

정조하면 연관해서 떠오르는 인물이죠 바로 '정약용' !!!!!

정약용을 불러 자신의 계획을 알려주어요. 정약용은 한 번 뜻을 세우면 말처럼 질주하는 임금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어명을 받들어 수행하는데요. 벼리와 정약용 그리고 한 여인과 함께 요괴어사를 견사해 미션을 수행하기로 시작해요.

첫 번째 임무가 시작되기 전에 정조를 찾아온 염라대왕은 어사대에게 도움이 될거라며 마패를 건네주고요.

또 서울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해치도 등장하는데요. 억울하게 죽은 이들과 권선징악 적이고 K요괴로 읽어보면 빨려들어가더라고요. 어느정도 읽었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드라마로 나오면 볼만하겠다 싶었어요 ㅎ

제가 예상한 요괴어사 스토리와는 다르기도했지만 ㅎㅎ 그럼에도불구하고 기대한만큼 재미있었다는 점!

역사판타지 이지만 소외된 자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통괘하고 짜릿한 위로로 기분좋게 훈훈해지지 않나 싶어요. 설민석 선생님책들을 보면 재미도 있지만 정말 그 속에 있는 교훈에 공감과 감탄을 느끼게 되거든요.

고로 <요괴어사> 완독!! 올 해 상반기에는 가장 재미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올해 독서모임 읽으실 책 알아보고 계신다면 요괴어사 살포시 추천해봅니다 ㅎㅎ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

악동 김블루책을 너무 좋아해서 뿌뜻하네요 ㅎㅎ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3 - 지구, 전류와 전압, 대기와 해양 ㅣ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 3
오차(이영아) 그림, 조영선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외 감수, 악동 김블루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초등 과학 교과 연계는 물론

' 중등 교과 연계'과정이 담겨져 있어서

다른 학습만화와 다른! 여기에 기초과학이론을 쉽게 풀어놓은 책이라는 점이 좋았거든요

먼지 행성에서 온 외계인, 외계인 앞에서 엉뚱한 말과 행동을하는데요. 각자 지구 반대편에서 땅을 파면 만나지 않을까 하는데요. 외계인은 자신의 로봇으로 지구 내부를 탐색해 봤기에 그럴수 없다고해요. 지구 내부 핵 온도 5000-6000도 된다고 설명해요.

지구의내부 구조 설명과 더불어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서 지진이 일어난 이유에 대도 알려줘요.

계속 만화만 이어서 나오지는 않아요. 중간에는 줄글들로 스토리가 이어져 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만화와 줄 텍스트 번갈아가면서 읽어볼 수 있어서 너무 학습만화 노출에 걱정 덜어도 되요.

지구과학 쪽은 어느정도 관심있어서 아이가 잘 알긴하지만 전류와 전압 편은 모르는 거 투성이거든요.

초등과학이 점점 어려운 이유는 용어도 개념이 잘 잡히질 않아서 어렵거든요. 김블루 책을 N회독하면 자연스럽게 원리와 용어도 익히는 것 같아요.

학습만화가 안좋긴하지만 그래도 아웃풋 만큼은 최고인것 같아요. 덕분에 어렵게 느껴졌던 전기관한 용어들도 아이가 쉽게 잘 설명하더라고요.

악동김블루 이 책을 집에서도보고 학교 가져가서도 보고 또 보고 할 정도였어요. 조금 더 수준이 있는 초등과학연계도서 찾으신다면 추천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 

자녀교육의 로드맵에 도움되었어요.

안쌤, 영재들은 어떻게 공부해요? - 우리 아이의 영재성을 일깨우는 특별한 학습법
안쌤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주)시대교육 / 2023년 5월

정보력이라곤ㅋㅋ부족한 엄마인지라 어떻게 준비하고 들어가야할지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이번에 안쌤영재교육원에서 책제목도 기가막히게! 뽑아서 ^^ 빠르게 만나봤어요.

많은 학부모분들이라면 완전 공감되고 많이 하는 질문 " 영재들은 어떻게 공부해요?" 뭔가 특별한게 있을까?

궁금하기도하고 그외 활동들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궁금하셨을 텐데요. 그 궁금증들을 이 책 한 권에 잘 담겨져 있어요.

다른 집 아이는 뭔가 잘하는 것 같은데 우리집아이는 가위질도 못하고 글씨도 잘 못쓰는것 같아서 속상할 때가 있죠.

저자는 아이들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하는데 어른들의 관점에서는 이 시행착오를 인정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느리다. 영재가 아니다 라고 하는데 이렇게 속단하기보다는 '꾸준함과 과제집착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해요.

미국 영재교육학자인 렌줄리의 영재 3가지의 특성에서는 ' 평균이상의 지적능력+ 높은 과제 집착력+높은 창의성' 이라고 해요.

이렇게 알려주면 역시 영재는 소수를 위한 것이며, 지능이며 기질도 타고나야하나봐?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노놉!!!!!!!

​영재교육은 우수한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는 것! 누구나 영재성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을 받을 의무가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어있기 때문인데요. 조금만 노력한다면 영재성을 계발하여 영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외 궁금했던 질문 Q&A로도 모아놓았더라고요.

여러가지를 좋아하는 아이는 영재이기 어려울까요? /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데 영재로 발전할 수 있을까? /영재라는 것은 어느나이까지 도달하면 정의될 수 있나요? / 수학문제를 푸는 것을 좋아해요. 문제를 풀 때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영재교육원을 생각한다면 선행이 필수 인가요? 등등 여기에 안쌤의 답변이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궁금하시면 책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아이가 지금 저학년이다보니까 저학년 아이에 집중해서 읽어봤는데요.

저학년때 사고력학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고학년 때까지도 사고력 학습을 하기 어렵다고해요. 호기심이 생겨 질문을 많이 할 시기에 질문에 대한 답변과 호기심을 해결 할 수 있게 도와주지 않으면 자라나서 사고하는 것을 싫어할 확률이 높다고해요.

아이가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일 때 절대로 아이에게 화를 내서는 안 되고, 잘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가르쳐주는 것이 아이의 사고력 확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저학년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하는 사고력문제를 풀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읽기, 쓰기 ,연산 능력 등이 필요하지만 더 필요한 몇 가지가 있어요. 바로 '동기부여와 좋은 자극, 칭찬' 이예요.

칭찬도 자칫하면 독이 된다고 하죠. 저도 아이가 자라면서 칭찬에 인색해진 것 같아서 노력중인데 ㅠㅠ 이 또한 잘못말하고 있더군요.

저자는 ' 재능을 칭찬하지 말고, 노력을 칭찬하라! 결과를 칭찬하지 말고 ,과정을 칭찬하라!' 라고 해요.

영재교육원에 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궁금했는데요.

영재성검사,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와 같은 지필시험과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고해요.

이공계 영재들 (영재학교, 과학고, 전국 단위 자사고)등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 학습의 중장기 계획도 표로 나와있더라고요. 아이가 내신 상위권을 넘어 영재,과학,전국 단위 자사고 등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 상위권 대비보다 좀 더 빠르게 중등과정까지 훑어보는 것이 좋다고해요.

아무튼 엄청난 선행이 있어야 되는 부분에서 놀랐어요. 수학만 생각했는데, 과학도 선행을 하는구나 새롭게 알게되기도 했고요.

과학은 초,중,고등학교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 초등학교 내용을 이해하고 있어야 중학교 고등학교 내용을 쉽게 따라갈 수 있다고해요.

아이의 수학,과학 학습수준 (학년/학기별)로 기본개념문제가 있고 , 뒷부분에는 창의 및 사고력문제들도 있는데 확실히 문제가 좀 생각을 오래해봐야지 풀 수 있겠더라고요. mbti 성격유형별 학습법도 있고, 각 종 대회의 특징 및 팁들도 얻어볼 수 있었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

언더독 ! 사라진 남편 그리고 테니스공

언더독 탐정 사무소 3 - 최고 기록을 깨라! ㅣ 언더독 탐정 사무소 3
케이트 템플.졸 템플 지음, 샤일로 고든 그림, 조고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이번에 초등 저학년 혹은 고학년인데 불구하고 책읽기가 어려운 친구들이라면 재밌게 볼만한 책 추천할까해요

일단 시리즈 물이라서 좋기도하고, 완전 취향저격이실거예요.

• 한 페이지에 글밥은 매우 짧고, 페이지수는 많음

• 일러스트도 만화보는 것 처럼 생동감이나 스토리의 이해를 잘 표현했음

개 마을의 개들은 모두 테니스를 좋아해요. 이번에 열리는 테니스 경기는 그랜드슬램으로 역사와 전통을 잘아하는 가장 유명한 테니스 대회래요. 그런데 올해는 역대 최고의 경기일 거라고 하는데요.

이유는 바로 '라파왈 개달이 경기한다고 해요' 라파왈 개달이 우승을 하면 위대한 선수 로저 페더멍이 세웠던 마을의 기록이 깨지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테니스 경기를 보러가고싶지만 표도 비싸고 돈도 없어해서 속상해했죠.

그러던 찰나에 의뢰가 들어와요. 바로 고슴도치인데 자기 남편이 사라졌다면서 의뢰를 하는데요.

남편은 해충방역사이고 사라진 날은 이틀 전 일하러 가는데 사라졌어요. 일하는 곳은 바로 개마을 테니스 경기장이래요. 이번에 열리는 테니스 경기를 위해서 방역을 철저하게 해야한다고해요. 바로 벼룩이나 진드기가 한마리라도 있으면 안된다고 하니까요. 이말에 너무 웃겼어요. 개들에겐 이게 치명적이였지 참!!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이번에는 탐정사무소의 발명가 친구이 발명품을 쓰고 , 선수인 것처럼 해서 경기장에 입장을 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이 정말 웃겼어요. 동료들은 엄청난 무기같은 발명이냐고 묻는 모습과, 경기장에 티켓도 없는데 무대포 멍청한?!일을 한 모습이 말이예요 ㅎㅎ

아무튼 의뢰인의 남편을 찾기위해 그가 일하는 직장에서 단서를 찾아보는데요. 이와중에 또하나의 일이 생겨요.

바로 테니스공이 사라진거예요. 테니스 공이 없으면 경기를 치르지 못하잖아요. 테니스공 실종사건을 우연히 의뢰받아요. 의뢰를 받아서 물어보는 찰나에 언더독의 라이벌 바로 탑독 탐정단이 나타났어요

중대한 사건이기에 자신들이 찾아 주겠다면서 긴장감이 증폭되는데요.

어찌되었든 큰 경기 속에서 반드시 라이벌보다 먼저 탐정수사로 이겨야하는 언더독!

잠복근무 하다보면 지루하고 또 밤이 되면 잠이 쏟아지길 마련이죠. 잠을 잠시 자는 동안!! 일어나보니 여긴어디?ㅎ그리고 눈 앞에 범인이?? 나타난 건가 ㅎㅎ 하면서 얘가 범인인가봐 하면서 봤는데 반전이 있었더라고요.

초2 아들이랑 같이 읽어봤는데, 재미있었고요. 그래픽 노블 시리즈 책들만 봐서 좀 걱정되었는데, 언더독 탐정사무소가 딱 초등저학년 친구들이 읽기에도 적당했어요. 이정도 두께의 책들도 읽어낼 수 있다는 독서자신감도 키워본 시간이였고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