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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 로봇 공작소 - 상상에서 제작까지 ㅣ 토토 생각날개 49
전승민 지음, 김종이 그림, 한재권 감수 / 토토북 / 2024년 12월
평점 :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충분히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마지막에 말풍선 안에 있던 학자의 말이 너무 와닿았고 반성하기도 했다. 나는 그저 아이에게 로봇에게 대체된다는 식의 경고 부정적인 것만 얘기했는데 말이다. 그렇다고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에 우울함들진 않고 오히려 받아들이는 편인데 아이에겐 엄격했던 이중적인 모습에 반성이 들었다.

책 제목은 사실 별로 끌리진 않았는데, 저자 소개글 보면서 이건 읽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 이유는 과학 전문 동아사이언스 기자 활동하시고, 과학동아 기자라고 해서 읽게 되었어요. 저자의 다른 책들도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고요.
로봇 중에서도 어려운 인간형로봇 휴머노이드 제작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 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로봇 책들은 보면 로봇의 역사, 발명된 것들, 분류?정도인데 최근 책이기도하고 로봇 전문기자라는 별명?이 생길정도면 저자의 깊이있는 내용이 있겠구나 싶었어요

로봇이 만들어진 것들 공부만 했는데 로봇을 설계해본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거든요.
로봇 관절은 뼈대역할 하는 '링크'와 '조인트' 동작으로 구동장치가 링크가 있어 조인트를 움직여 로봇이 움직이는 것이라면서 설명이 디테일해서 많이 배웠어요. 뿐만아니라 저도 궁금했던 두 발로 걷는 로봇 기술 및 여러 장치들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있기 때문에
로봇에 푹 빠진 아이들이라면 이 책이 로봇제작에 대해 쉽고 꼼꼼하게 설명되어있으니 좋아요


책 뒤에는 앞서 용어 정리도 있고 각 챕터 중간에는 로봇이론 설명이 사진이나 표로 꼼꼼하게 있어서 초등 저학년 로봇에 관심이 있던 없든 이해하기 수월해요.
로봇 경진대회보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가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목표의식도 생기기도 했던 독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