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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치대 수의대 공대를 보낸 엄마의 자녀 교육법
서준석.정미영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도치맘카페에서 인스타 라이브방송으로 사실 알게된 분 ! 그 때 강의는 수학 잘하는 아이 만드는 법의 주제였고,
나중에 알고보니 서울대 의대 ,치대, 공대 거기다 수의대 ~~ 결국 서울대 3개학과 동시 졸업자라 니 깜짝놀랐어요.
이렇게 듣고보면 엄청난 타고난 머리인가 궁금하면서도 한편으론 진짜 부모님은 어떻게 아이를 가이드 잘하셨을까 정말 대단하신 것 같더라고요. 사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마음 , 그러나 아이와 손발이 맞지 않으면 갈등나게 되고 육아가 정말 쉽지만은 않은데요.

저자의 인사말을 읽어보면서 이 책을 보는 학부모님들 중에는 아이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닮아서 또는 내가 다른 부모보다 서포트를 충분히 해주지 못해서 아이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를 거라고 하는데 뜨끔했어요. 부족한 부분, 미흡한 서포트 이지 않나 스스로 자책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 다음 문구가 저자가 깨달았던 거였는데요. 자신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결국은 '아이 몫' 아이의 노력이 였다는 것
지원이 부족하더라도 진심을 다해서 도와주고 옆에서 애정을 갖고 지켜봐준다면 아이는 충분이 이를 인지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라고 말이예요.
굵직하게 보면, 아이의 성향 파악하기, 엄마의 확고한 교육철학, 유초등시기의 중요성 ,혼자 공부하는 힘 키우기, 중고등시기, 목표가 곧 성공이다 라는 것 그리고 자녀교육 대학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목차로 뽑으셨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공부잘하는 법의 자녀교육서적 보면 엄마가 어떻게 가이드 잡았는지 교육철학정도 인데 이 책에서는 ' 남편의 교육관'에 관해서 나와있더라고요.
육아는 진짜 같이 키우는게 맞는데 , 남편이랑 교육관이 다르면 또 갈등이 생기긴 하죠. 아무튼 남편의 교육관에 대해서는 저자는 ' 자녀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자녀교육에 관련해서 엄마의 역할과 더불어 의견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해주고, 적재적소에 좋은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아빠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해요.
저자의 남편 분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믿어주고 지원해줬기 때문에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과학과 입학시험, 수능 전날에도 자녀들에게 결과가 안 좋아도 되니까 최선을 다하고 실수만 하지 말라면서 조언하는 모습을 보니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졌었네요.
아무튼 적극적으로 지원은 해주되, 결과에 대해 너무 압박감을 주지 않을 것. 그리고 진로에 대해서 아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선택에 대한 결과 역시 본인에에 있음을 정확하게 주지시켜줄 것. 과정에서 부모의 서포트가 필요하다면 최선을 대주는 것이 남편의 교육관이라고 하네요

공부잘하는 법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과목이 '수학'일 것 같아요.
수학선행하면 2-3년 윗학년의 수학진도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최고의 선행을 현재 자기학년의 심화문제를 푸는 것이라고 한다. 문제를 바로 풀 수 없더라도 현재 자기학년의 심화 문제를 푸는 것이다. 문제를 바로 풀 수 없더라도 몇 번이고 생각해보고 그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해서 풀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즘 아이를 키운 다는 것은 유혹이 정말 많은 세상이다. 그것도 강력한 유혹, 스마트폰 ! 스마트폰의 SNS 혹은 게임인데, 이 게임을 하고싶은 욕구는 어떻게 절제 했을까 ? 궁금하기도 했다.
아무튼 초등학교때에는 오락실에가서 오락 하고, 고등학교 때에는 친구들이랑 pc게임을 많이 했다고 한다. 심지어 고3 시절에도 학원친구들과 게임을 했다고 들었다. 게임을 하며 노는게 좀 걱정이 되면서도 그대로 둔건 중학교때 이미 고등학교 대부분 과정을 선행학습하여 성적이 떨어지지 않게 스스로 잘 관리 했었다고 한다.
휴식시간에 오로지 게임만 한 건 아니고 가끔 여유 시간이 생겨서 동네에서 놀 때 집근처 초등학교 친구들과 운동도 했다고 한다.

서준석tv 유튜브에서도 반복적으로 얘기한 가성비 높은 공부잘하는 법 이라고 하네요.
유명강사,공부잘한사람에게 듣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맨땅에 헤딩하듯이 스스로 시간을 써서 공부 내용을 외우고 모든 열정을 공부에 쏟아봐야 한다는게 포인트라는 거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모자의 진솔한 경험담을 느껴보기도 했고, 대치동의 교육열이란 이런거구나 간접경험도 해봤네요. 아무튼 한 번 쯤 읽어보면 도움되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이 들어요, 저역시도 놓쳤던 부분도 알게된 것들도 있었고요 .참고로 유튜브도 하시더라고요 구독해서 시간날때 열심히 봐야겠네요
https://www.youtube.com/@snu14junseok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