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감정 수업 - 아이의 자존감부터 엄마의 불안감까지
조우관 지음 / 유노라이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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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정말 너무 공감되는 책이기도하고, 두 세 번 읽어봐야할 책으로 추천하고싶다. 어쩌다보니 어른이 되었고, 엄마라는게 이렇게 힘든지 부딪혀보며 늘 아이에게 미안하다. 아이를 바라보면 무의식중의 나의 감정과 마주할때가 있다. 그렇게 자라왔고 , 나는

엄마아빠처럼 안 될꺼야!라고하지만 감정에 대해 배워보질 못한 어른인지라 이것 역시 매우 서툴기만 했기 때문이다.

아이 재우고, 책을 읽어보는 동안 정말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다. 이러게 말하면 안되는 거구나 했던 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번 읽어보고 중얼중얼 말 연습도 해봐야 될 것 같아서 읽기도 잘했지만 소장하길 더욱 잘 한 것 같다.

초등 입학 준비 관학 책을 읽어보면서 '감정표현'에 대해서 꼭 아이에게 알려주라고 하더라고요. 감정표현에 대해

사실 간단하게 생각해왔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그게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외국서적 책을 보면 감정에 대한 그림책들이 많이 나와있어 읽어보니 아이의 자존감,회복탄력성 마음이 강하다보니 어떤 문제를 부딪혀도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강하게 키울수 있게 말지죠. 우리는 아이는 공부 나 외적으로 보이는 것에만 신경써왔는데 아이의 내면아이를 들여다 보려고 하질 않았던 것 같아요.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죠

경쟁적인 분위기와 복잡한 환경에 직접 노출되고, 정신분석학자이면서 발달 심리학자인 에릭에리슨은

초등학교시기를 '근면성 대 열등감'의 단계로 분류 하였는데요. 이시기에는 칭찬을 통해 아이가 근면과 자신감 등을 갖게 되는 시기로 조롱이나 비난보다는 꾸준하게 칭찬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해요. 그러나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여러 친구들,선생님들과 관계 (말/행동) 속에서 상처받는 일 들도 비일비재하는데 감정이란 본질을 보기보다는 외면으로 아이의 감정을 억누르게 만들 때가 있더라고요.

초등학교 시절의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하게 우리의 삶을 지배합니다. 그렇기에 잘보내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수 있도록 감정공부를 해야되는데요. 상처있는대로 받고 감정은 그대로 방치한채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고 분출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이미 치유할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다. 이것이 어릴 때 부터 감정에 대해 배워야하는 이유다. 마음의 병을 앓지 않기 위해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하기 위함이죠.




울지말고 얘기해!

너는 왜 맨날 그렇게 울어? 그렇게 말로 하면 되잖아! 자꾸 그렇게 바보처럼 울거야?




아들은 지금도 그렇다. 울보다 울보 ㅠㅠ 자기가 잘못하지도 않았거나 혹은 잘못 했을 때 엄청 서럽게 운다. 이 답답함에 정말 아이에게

늘 했던 이 말과 걷잡을 수 없이 더 화가나 시작하게 되는데 ! 어느새 아이의 억울함은 어디로 가버리고,

아이의 우는행동이 주제가 되어 버리게 되죠. 근데 아이는 울 정도로 힘든 자신의 마음을 말하고 엄마에게 공감과 위로를 받고자 했던 아이의

희망이 산산조각이 나 버린 것도 억울한데 혼까지 나는 더 억울한 상황이 되죠 .

친구와 몸싸움 벌이고 들어온 아이에게

" 폭력은 나쁜 거야, 두번다시 친구 때리는건 안돼? " 라는 말 대신

"너는 때렸어, 안때렸어? 그냥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었어?" 라는 식으로 속상해 하는데요.

싸우기까지의 사정을 듣고 친구를 때릴정도의 격한 감정을 공감해주고 잘못된 행동도 바로 잡아줘야해요.

>> 아이의 감정을 보지 않고 눈에 거슬리는 행동만 수정하려고 한담녀 아이의 감정은 영원히 비밀로 남게되고

누구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지 못한 어른으로 성장하고 말거예요.





너는 뭐 그런거 로 힘들어하니?

사내자식이 강해야지 어디서 울고 그래!

아이를 비난하거나 꾸짖죠




억압형 부모로 이때 아이는 부모가 정해준 나쁜 감정을 느낄 때 스스로 나쁜 아이로 믿게되고

급기야는 마음이 힘들어도 아무에게도 도움을 청할 줄 모르게 되고요.

더 나아가, "너 이러면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 라고 말하는데 엄마가 혼내면되지 경찰아저씨는 왜 끌어들여 아이를 겁을 주는 것일까요? 아이를 말 잘듣는 아이로 만들고 싶겠지만, 아이의 마음에는 멍이 들게된다고해요 심리학에서는 감정을 억압하는 것이 폭력으로 보이기 때문이예요.

용서와 화해 강요하지 않기



용서는 화해와 결이 다릅니다. 화해는 앞으로 잘 지내겠다는 뜻이지만, 용서는 앞으로 내가 너와 계속 웃으면서

지내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용서는 더이상 너의 책임과 잘잘못을 묻거나 따지지 않겠다 복수하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화해는 행동에 가깝고, 용서는 감정에 가깝습니다.

용서를 할 때는 반드시 가해자의 사과가 있어야하고, 피해자가 그것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피해자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 입니다. 용서를 비는 행위, 미안해하는 하는마음이 선행되어야 가해자는 책임감을 배우게 되는데요.!!

학교현장에서는 이러한 과정없이 일방적으로 피해자에게 용서를 해줄 것을 강요하는 일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용서하지 않는 아이에게는 책임을 전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용서의 당사자, 피해자인 아이는 엄청난 심리적인 압박이됩니다.

용서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인정한다.



읽다보면 지금 내가 이런데! 라는 말투도 있겠지만 저도 역시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않고 늘 참기만하고, 누구에게 말을 꺼내지 않고 속앓이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고로 아이만큼은 건강하고 튼튼한 마음으로

친구같은 엄마이고 싶기도하고,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읽어보았는데 정말 공감300%에 반성 500% 두 세 번 더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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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돌고 도는 세상 3
고여주 지음, 민병권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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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귀여워서 눈에 끌렸는데요. 내용이랑 구성도 보니 아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만나본 책이예요

근데 이게 3권으로 구성되 set로도 있어서 미리 소개해볼까하는데요.

에너지 / 공기 / 물의 순한 으로 우리생활에 굉장히 밀접한데 이 속에는 과학의 원리도 있고 또 경각심을 주는 환경적인 부분으로도

접근되다보니 과학환경동화책으로 추천 하고 싶은데요.

초등 단행본으로는 역시 상상의집 출판사 책들은 믿고보는 편이네요

책 제목이 웃기면서 성의 없는 것 같기도하고 독특하더라고요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라는 제목과 함께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들도 그려져 있고 말이죠.

그림책이 어디서 본 것 같은 낯익은 그림체인데, 그림작가님 폭풍검색 ㅋㅋㅋ

아 아들이랑 한글 문제집 해결한글쓰기, 재밌고 빠른 한글쓰기 였구나 ㅋㅋㅋ(세상 반갑ㅋㅋㅋ)


학교수업 들으면서 배고프다면서 아침밥 먹고 올껄 후회하죠 그러다가 딴생각을 하는데 누군가 꿀밤을 때리는데요

바로 귀여운 에너지가 힘찬이 앞에 나타나죠


전기에너지가 되기위해 가다가 슬쩍 빠져나온거라는데요 힘찬이는 전기르 마구 마구 쓰더니

에너지들이 괴로워하는데요. 에너지를 아껴야한다며 조언을 해주며 이야기 가 끝나요

내용은 초등 아이들이 공감되는 스토리이지만 책 중간중간에

: 에너지에 대한 설명들이 아주 알차게 실려져 있거든요!


Q. 생태계에서 에너지는 어떻게 흐를까요?

태양으로부터 쏟아져 들어온 빛 에너지를 어떻게 이용할까요? 햇빛을 이용해 양분을 맏드는 식물

물+ 이산화탄소 >> 빛에너지 >> 양분 + 산소

* 식물을 먹어 에너지를 얻는 동물

: 햇빛을 이용해 양분을 만들어 낸 식물은 초식동물의 먹이가 되고,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의 먹이가 되지요.

생산자/ 분해자/ 소비자 에 관해 긴 설명과 일러스트를 통해 이해를 돕기 위해 구성되어있구요

에너지는 끊임없이 바꾸는 모습으로

전기 에너지 > 위치 에너지 >운동 에너지 와 더불어 전기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 에너지를 왜 아껴야하는지 에대해서

단순히 과학동화라고만 생각했는데 과학적 지식이 너무 잘 담겨져 있어서 아는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거나 또 선물하고싶을만큼

만족스러웠거든요. 소장하길 너무나 잘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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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파닉스 Visual Phonics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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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텅 비주얼 파닉스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대부분 파닉스 교재 쪼개놓은 책들이 많이 있잖아요.금전적으로 부담스럽기도하고 ,

공간차지만해서 싫었거든요. 아이도 한 권 다 풀어놓고 나니 또 한권 들이대면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 마더텅'은

파닉스교재 이거 딱 한 권에 다 담아놔서 끌렸고

구성도 너무 부족하지 않게 아이들이 풀 수 있을 만큼 적당한 것 같았어요

초등 학생이 꼭 알아야할 초등 필수 단어 + 파닉스 위주로 해놓아서요




사실 알파벳 소리값익히기도 좀 구매할까했는데 망설였는데, 이 모든게 담겨져 있고

바로 분리되는 구성에 반했어요 !! 고로 꼼꼼하게 기초부터 다질수 있게 되겠구나! 싶거든요

>> 마더텅에는 딱 제가 원하는 구성 ' 한 장'으로 담겨져 있는 파닉스 정리표

단모음 정리표

a + t = at 애트

c + at = cat 캐트

파닉스 소리값 배운것을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도 배워볼 수 있어욥



파닉스 롱바울 a 편을 잠깐 보시면요

알파벳들이 합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그리고 맨 앞에 나오는 글자에 단어의 의미들이 달라지는데요.

/에임/ game / same / name 등 하단에 소리가 어떻게 이렇게 나는지 설명도 나와있어서

홈스쿨 교재로 진짜 딱일 수 밖에 없어요

사실이거 설명하는 것도 힘들잖아요. 밑에 아이랑 같이 읽어보면서 파닉스 한글자씩 읽어보며 장/단모음 어려운 것도 타파 할 수 있어요


정리표 대박이쥬?? 요즘 인터넷검색하면 나오기도하지만 바쁜 워킹맘에게는 누가 좀 떠먹여줬음 좋겠거든요

그게 바로 ' 마더텅' 비주얼 파닉스!!


각 권마다 분리가 되는데요. 그렇다고 버릴 순 없어요 이유는 바로 영어카드가 있거든요

이거 오려서 카드찾기 놀이 즐길 수 있구요. 아니면 뜯어서 벽보용으로도 써도 되구요


mp3 씨디도 있는데요. 씨디플레이어없어도 각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어요

이런 씨디는 이제 차 안에서 이동하는 동안 노출하고 있네요

역시 초등 필수단어인지라 예비초등아들이 하기에는 처음보는단어들이 많았어요.

영어그림책에서도 못 본 아직 단어들이라 힘들어하긴 했지만 열심히 엄마표로 잘 활용하고 있어요 강추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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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다른 그림을 찾아라! 엉덩이 탐정 찾아라 북 시리즈 2
트롤 원작 / 고은문화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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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탐정 숨은그림찾아라 책에 이어서 이번엔 2번째 시리즈 ' 다른 그림 ' 찾아라 책 인데요. 엉덩이탐정 애니도 이젠 거의 하도봐서 지겨운 아들! 그렇다고 장난감 사주기는 더 더욱 꺼려지더라고요 이미 장난감들이 많기도하고, 아무리 코로나때문에 심심함을 달래주기 위한 용도로도 부담되고 말이죠

그렇게 엉덩이 탐정그림책을 조금씩 선물해주었는데요. 애니로도 보고 만화책으로도 보려니 지겹더라고요


역시 선물 해줬더니 표지보자 마자 '찐웃음' 보여주며 빨리 보자고 적극나서는데요.

엉덩이 탐정 ost 틀어놓고 몸풀기?! 좀 즐겨보고요 ㅋㅋ음악이 너무 신나기도하고 중독성 짱이쥬 !!

기분 업할때 아이랑 엉탐 노래들으면서 분위기 업 시킬 때도 있거든요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ㅋㅋㅋㅋㅋ


다른 그림찾기 사실 얕봤는데 대박 ㅋㅋ어지러워요

책 사이즈도 크다보니까 아주 ㅋㅋㅋ찾기가 은근 어렵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큼직하면서도 좋아하는 엉탐 캐릭터들과 함께 하니 기분 좋네요


다른그림 찾아라 3곳이아니라 6개 되는 것도 있고 은근 많은 데 진짜 꼼꼼하게 봐야되요

예리한 눈썰미로 말이죠 !!


1-2장 만 봤을 뿐인데 시간 은근 잘가요 ㅋㅋ 아니 6개 찾으랬는데 꼭 마지막 한 개가 보이질 않아 어딨더라??ㅋㅋㅋㅋ

엉덩이탐정 장난감 대신 다른 그림찾기 책 선물했는데 다보고나서는 숨은그림찾기 한 권 더 들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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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영재육아 - 0세부터 6세까지 내 아이 영재두뇌 만들기
김영훈 지음 / 이다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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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영재아에 관한 기사 글이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영재의 두뇌는 이미 정해져서 태어나는 건가?" 라는 궁금증 하나와 " 혹시 내 아이도 영재일까?" 아는 궁금증도 있으실텐데요. 저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궁금하더라고요. 물론 부모의 영향이 엄청나게 좌지우지하는건 알겠지만 영재아들의 공통적인 기질인 무엇이 있는지 주의사항이 있는지도 궁금하기도하더라고요


6세 이하의 아이들이 배울 수 있고 배우는 모든 것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하는데, 이는 뇌의 용량이 6세까지 성인 수준의 90퍼센트가 완성되므로 이렇게 만들어진 아이의 뇌는 조금씩 변하가기는 해도 평생을 좌우한다고해요.

읽어보면서 자녀의 아이가 어릴 수록 아무래도 기회가 많으니까, 돌맘이라면 적극추천 하고싶네요^^ 가장 공감되면서도 아쉬웠던 건

'태교' 임신할 때 정말 태교를 에이 설마~했는데, 낳아놓고보니 뱃속에서 먹고, 행동했던 게 아이에게도 은연 중 보일 때 태교 좀 더 잘 할 걸 싶더라고요. 만약 둘째가 생긴다면 잘해보고싶네요. 뒷부분에는 언어영재아 / 수학 영재아/ 예체능 영재아를 위한 교육들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는데요.

영재아의 재능을 이끌어보겠다고 조기교육 또는 무분별한 압력교육을 한다면 오히려 아이의 교육과 장래를 망치게 된다고해요

영재아든 아니든 취학 전의 아이는 적어도 하루에 2-3시간 놀이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해요 ! 무조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고 재능이 싹트려는 아이에게 때 이른 교육은 부작용을 낳기가 쉽다고 하네요

영재아 대부분은 어떤 분야라도 초의식화에 강하다. 뇌가 외부에 들어오는 정보를 연속적으로 처리하게 되는 상태인데,영재아는 모든 것을 보고 듣고 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해요. 주위에 있는 지극히 사소한 조각이나 남들은 모르는 매우 작은 단서에서도 주의를 기울일 정도로 세밀하고 과민한데요. 사람들은 영재아의 어떤 생각이나 반응,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랄 때가 있는데, 그것이 보통사람들이 보기에는 엉뚱하고 부적절한 반응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재아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아주 중요하게 받아들이기도한다. 이에 주의할 점은 부정적인 메타인지가 심어지면 어려움이 겪어지는데 실제로 문제 해결력이 있다고해도 스스로 공격하며 자기비하 한다고해요

영재아의 수준에서는 학교 공부는 비교적 쉬운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서 성적이 안나오냐고 걱정하는 부모들도 많다고해요

영재아 라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잘하는게 아니고 영재아라고해서 꼭 전교 1등 해야한다는 법도 없기에

아이의 사회성, 학교에서 상처받거나 마음이 상하는 일 감정을 잘 알아주기도 해야되나봅니다 !!

뇌과학이 밝히는 외국어 교육 이야기도 나와있는데요. 아이가 언어를 습득하는 결정적인 시기는 대개 5-6세까지라고해요.

저도 아들 5,6살 쯤 한글이랑 영어 습득하는거보면 신기하긴 하더라고요. 언어를 습득하는 임계기가 5,6세까지인데 외국어의 영재가 되기 위해서는 그 언어에 약 5,000시간이상 노출되어야하며 두각을 나타내려면 10,000시간 이상의 노출이되어아한다고해요.

7세 이전에 이중언어환경에서 자라면 두 언어 모두 좌뇌에서 처리 하는데요 여기서도 독서습관을 강조하네요

이중언어로 영어그림책 한글 그림책도 많이 노출 해줘야겠더라고요

읽어보면서 영재아라고 해서 특출나서 부럽긴한데 그만큼 다른 부분에서는 부족한 게 있더라고요.

사회성이라든가 말솜씨가 유창하고 읽기도 거뜬히 해내는 데 반해 정신적으로 미숙한 경우가 태반이라고 하더라고요.

자신의 사고 속도가 그것을 정리해서 쓰는 시간이 서로 맞지 않기 때문으로 형편없는 글씨로 쓴다든지 아님녀 소리가 나는대로 써버리는 경우가 있다고해요.

'독서' 와 '음악 클래식'에 대해서 많이 강조 하며 그외 아이와 달리기 운동, 소근육발달이 아이 두뇌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해서요.

아이랑 운동이랑 음악노출을 많이 못해줬던 것 같아서 ! 앞으로 많이 해줘야겠어요.

달리기를 하면 뇌 전체가 활성화되고 상쾌한 기분과 의욕이 높아져 단기기억도 좋아진다고해요.손가락을 많이 상요하는 레고블록과 프라모델로 감각연합 영역의 뇌를 발달시켜 연상력과 협응력이 증가 한다고해요. 소근육 운동이 기억력,문제해결력,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데요

'영재' 에 대해 부모로써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영재발굴단 이야기도 보면서

어찌되었든 사람은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사회성이 강하다보니 주위의 시선에 정말 힘들수도 있겠구나 느꼈어요.

주위의 질투,기대,시기 등 오히려 상처되는 말들로 아이를 괴롭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꼭 영재라고해서 출발선이 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끝은 매우 평범할 수도 있다는 게 아쉽기만하더라고요. 어쩌면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도 있겠지만 영재라는 타이틀에 집착 하지 않아야겠구나 느꼈네요. 아이 교육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슬기로운 육아생활 해보려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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