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 세종 대왕이 우리말 랩을 한다고? 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양화당 지음, 권송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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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후기 입니다.


k탐정이 척척척 대한민국은 사회가 어려운데 그래도 재미를 좀 붙이고싶은 친구들이라면 추천해요.  글의 양도 그렇게 많지 않고 중요한 개념설명을 그림으로 너무 쉽고 깔끔하게 잘 담아놓아서인지 아이가 이 책 덕분에 배워가는게 컸거든요. 

캐릭터 이름도 워낙 독특하더라고요. 이름이 나세종으로 스포츠를 싫어하고 방구석에서 노는걸 좋아하는 소심남이 딱 아들이랑 너무 성격이 똑같아서인지 몰입되더라고요.


나아가서 동생은 나정음, 아버지는 나태종, 엄친아 같은 친구 이름은 남사벽 으로 모두에게 인기많고 공부잘하는 사기캐들 이름도 너무 웃겨요



딱 요즘 아이들의 취향에 많이 반영된 성격과 이름부터 재미나는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요 








스위스 같은 경우에는 국어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인 나라도 있데요.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로 그 지역에 주로 쓰는 언어로 된 국어 교과서 한 권만 배운데요. 

스위스언어는 좀 놀랐어요. 





어릴 때에는 영어를 배우냐고 정말 힘들어서 왜 한글이야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엄마가 되어 아이 언어를 가르칠 때에 정말 세종대왕님께 너무 감사함을 느낄 정도로 글을 읽고 쓰는게 너무 편해요. 


1989년 유네스코에서 한글을 만든 세종 대왕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종대왕 문해 상을 만들었다고해요. 그래서 세계문해의 날인 9월 8일에 사람들이 글을 깨치도록 도움을 준 단체나 사람에게 이 상을 준다고 하는데요.  


아들 책 같이 읽으면서 정말 배우는게 많았어요.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우리말 알고계세요?ㅎㅎ


영국의 대표사전인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우리 낱말들이 있기도하고 어릴적 얼레리 꼴레리라는 말에 대해서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 있거든요.  조선시대 유행어는 원래 ' 알나리깔나리' 라고 하는데 알은 아이, 나리는 벼슬아치뜻이고 깔나리는 운율에 맞춰 덧붙인 말이래요. 당시 관직을 사고파는 일이 심해 어린아이들도 벼슬아치되겠다며 놀리는 말이였다고 하네요.


세계언어와 훈민정음 그리고 언어, 사투리에 대해서 배워보며 국어,사회적인 관점에서 알차게 배웠어요.


k탐정의 시리즈 그 다음 권의 내용도 너무 기대되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는 독서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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