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우리고전 대모험3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3 - 춘향전 ㅣ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3
설민석.최설희 지음, 강신영 그림, 류수열 감수 / 단꿈아이 / 2024년 8월

미호는 책비가 되어 마나님께 춘향전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어요.

당시 조선의 신분제와 혼인 그리고 탐관오리 부정부패도 엿볼 수 있었어요.

사랑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라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생각도해보았어요.

이몽룡은 어쩔수없이  상경하게되었고  그사이 탐관오리 사또는 성춘향을 괴롭히기 시작하죠.

성춘향이 수청을 들지않고 자신의 뜻을 굽히지않은 모습에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사또도 여자하나 때문에 저렇게 까지 하나 싶고 얼마나 무능한지 볼때마다 춘향전이야기는 재밌어요. 빨리 이몽룡아 나와라~~하면서 보게되더라고요.

또하나 저는 월매가 춘향이 노비 이름 인줄 알았어요. 이 책에서는 월매가 춘향이 엄마였고 기생 딸이라는것도 이번에 알게되었어요.

이몽룡이 탐관오리 사또에게 쓴 시 내용을 처음 봤는데요.  

너무 잘써서 멋있었어요. 엄청난 울림이 있었지요. 주어진 한자에 이런 명시가 나올 수가 있다니!  설쌤 덕분에 또 한 번 배웠네요.

제 베스트 장면은

이몽룡이 멋지게 등장하는  그림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둘의 행복한 연인의 모습에 해피엔딩에 너무 너무 좋았네요♡

우리고전 같은 경우는 만화와 줄글이 적절하게 섞여있어요. 이번은 만화 비중이 쫌 많은 것같은데   우리고전은 초등 아이들이 사다리책으로 좋아요.

만화책에서 텍스트책으로 넘어가기 딱 좋은 책으로 고전문학도 접할 수있거든요.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보고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