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 집중력 습관 - 아이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아주는 35가지 솔루션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24년 8월
평점 :
사실 부모는 아이보다 더 집중력이 짧지 않을까 싶다. 학생이 아이는 책을 그래도 보긴하지만 어른은 책을 보지 않으면 거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태블릿,유튜브) 보는 활동이 길기 때문에 집중력 가지고 아이에게 왈가왈부할 순 없을 것 같다.
나도 읽어보면서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아보고 아이에게는 어떻게 가이드를 하면 될 지 읽어보고자 한다.

일단 타고난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다는 신호는 짜증이 많아진다.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뭔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아이는 짜증을 낸다. 어른도 하기 싫은 일을 손에 잡히지 않는데 아이도 이를 쉽게 짜증을 내고 하며 어른은 다그치긴 하지만 더 크면 부모탓을 하고 집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산만해진다. 한두줄 쓰고 일어나서 왔다 갔다해, 시간은 오래 했지만 내용은 엉망인 경우, 그리고 멍 때리는 게 많아진다는 것! 즉 이 3가지 신호가 아이의 집중력을 잃도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아침에 진짜 잔소리와 버럭 화내기 일쑤가 정말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이상적인 화목한 가정느낌이였어요. 전 다정다감하는 편이 아니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서도.
상쾌한 아침환경을 만들기 프로젝트!
청각적 환경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책을 읽어준다. 사랑과 감탄으로 말,손길로 깨워주는 것이다. 잠결에 듣는 사랑의 언어는 아이의 무의식에 자리 잡아 자존감의 근원이 된다.
오늘 하루 일과중 기대하는 일이 있다면 기대하는 일에대해서 말을 해본다.

긍정적 셀프 토크로 지금 할 일에 집중을 한다.
아이의 언어 습관이 집중력을 좌우하는데 아이가 난 집중 못해! 산만해 ! 부족해 라고 자주 쓴다면 아이의 뇌는 이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니 아이가 긍정적인 셀프토크를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긍정적인 말을 자주 들려주고, 아이가 입 밖으로 자주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디지털 리터러시 부분이 너무 좋았고, 저도 미루는게 너무 많아서 실천하기가 힘든 것들이 있는데요 저자는 아이에게 미루지 않게 가이드할 때에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며 제안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꼭 일주일 후 재평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해요
초등 집중력 짧고 산만하고, 학교선생님께 주의 받은 아이들을 둔 학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면 도움이 될겠네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