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읽어주는 엄마 - 서울대 엄마가 알려주는 가장 똑똑한 명문대 합격 공식
이춘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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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 기자로 일하면서 수많은 엄마와 아이들을 만나 느낀 것이 바로 

대부분 고3이 되어서야 입시의 현실을 알게 된다는 점 입니다.  정보가 많아도 막상 그 정보를 내 아이에게 적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지요. 수시 원서를 쓰는 고3 때 이런 상황을 겪으면서 많은 엄마들은 " 입시를 진작에 알았으면 " 안타까워 합니다.       




쉽지 않지만 엄마는 한 발자국 떨어져서 내 아이를 보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이는 엄마가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무관심해도 불만, 관심 많아도 불만이니  이 간격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지혜로운엄마가 되는 길 입니다. 

대학입시제도가 혼란스럽게 느껴지는데요. 그러나 저자는 20년 동안 입시 변화를 취재 하면서 본 결과 ' 대학은 결국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 이예요.


읽으면서 알았던 거는 '논술 전형' 이였어요. 대부분 논술학원 보내야하나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잖아요? 논술은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공부는 지원 대학의 출제 과목을 파악하고, 그 과목의 수능과 내신에 집중하는 것이예요. 논술시험 과목 역시 수능과목이기 때문에 수능 모의고사를 잘 보는 학생이 논술전형의 답안 잘 쓸 가능성이 높아요 

즉 교과서에서 배운 개념들이 다 나왔기 때문입니다.


진짜 교과서를 씹어 먹어야 되는 거구나~~ 라는 깊을 깨달음을 되새겨 봅니다 


아이 수학 고민이 정말 큰데요.

저도 많이들어본게 고등학교 수학 선행을 N회독 했다라는 것에 놀라웠는데요. 이렇게 해도 성적을 잘 받을 가능성이 높진 않아고해요. 선행학습을 중심에 두고 수학공부를 하는 아이 중에 중학교 과정 현행 공부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행에 앞서 중학교 과정을 확실하게 다져 놓아야 고등학교 선행학습이 힘을 발휘할 수 있거든요. 특히 중학교 도형은 꼭 정리하고 가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부록으로 서울대엄마들의 이야기 들이였어요. 아이 멘탈이야기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엄마들을 위한 조언을 읽어보면서 아이 진로, 또 엄마가 원하는 목표 대학보다는 아이가 성취하는 선에서 목표를 수정해 나아가는 이야기등 찐 조언들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중등맘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 ^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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