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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공부템 - 두 아이 의대 맘이 전하는
김민주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평점 :
아무튼 대학교나 직업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욕심내서 잘 키우고 싶은게 부모잖아요 ?
슬슬 아이 진로방향도 잡아줘야할 것 같고, 아이는 엄청나게 학업욕심은 많진 않지만 가이드만 잘 잡아주면 열심히 하는 편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이 황금기?!를 잘 이끌어보고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읽으면서, 셀프 체크리스트도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지금 내가 하고있는 육아에 결이 정말 비슷한 사람 같다?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고로 찐찐찐 ! 공감현실육아의 큰 롤모델이 생긴 기분이랄까요? ㅎㅎ
아이와 지지고 볶으면서도 잘 이끌어가셨구나 하는 것에 대해 공감,위로,존경심까지 느꼈어요.

▲일단 저자는 의대 가라고 주도로 리드했으면 이루지 못했을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해요. 아이가 하고싶은 것을
실컷, 충분히, 많이, 즐겁게 할 수 있게 밀어주었기에 갈등의 상황에서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해서 그런 선택들을 했다고 해요.
즉 의대가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렸다기보다는 자신이 가고싶은 미래를 위해 그때그때 하다보니 스스로 만족하는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요.
저도 아이 영재학교나,의대는 욕심은 없고 그냥 주어진 것들에 최선다하면서 매번 바뀌는 자기 꿈에 대해서 저도 어떻게 가이드 해줘야할지 참 어렵더라고요.
아무튼 실패하더라도 영재학교, 과학고나 의대 등 목표를 향하여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자신의 능력을 한계점 이상으로 끌어올려보는 것에 대해 느꼈기도 했고요.

아이가 초2 올라가서도 전집도 바꿔주고, 시리즈도 추가하면서 글밥이 많아진 책들도 소리내어 읽어주었다는게 대단했어요 아이에게 책 안 읽어준지 정말 오래되기도 했는데요. 매일 잠들기 전 5권씩 책읽기를 꾸준히 해왔다고해요.
요즘 아이너무 공부에만 좀 한 것 같기도하고 잠들기전 보는 책이라하면 2-3권 뿐이였는데 좀 더 독서에도 집중해야겠구나 싶었어요. 저도 요즘 고민이 문학이나 좀 더 글밥이 많은 책들을 어떻게 해줘야할까 싶었는데요.
조금씩 끊어 읽어서 완독하기를 연습했다고 해요 !! 초3정도되면 글자도 알고 책도 읽을만한 것 같아서 혼자 읽겠다고 하면 당연히 하겠지 싶어서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내버려 두었다가는 교과서를 읽는 것조차 힘들어하게 될 수 있다고 해요.

요즘 너무 아이 욕심에 넌 공부재능도 없고, 운동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다고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를 했는데요.
'공부재능은 노력으로 완성할 수 있다' 라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꿈도 만들고, 목표도 정하고 계획도 세우고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재능에 다가가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해요. 공부재능이 나타나고 완성되는 시기는 아이마다 모두 다르다. 항상 가능성과 기대를 열어놓고 해낼 수 있다라는 희망을 이 책을 통해서 느껴본 시간이였어요.
사실 말못할 자녀교육적인 고민들이 너무 비슷해서 좋았고 셀프체크와 맨 뒤에 마스터플랜 까지 나와있어서 도전해봐야겠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