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 읽는 초등 한국사 - 역사 속 왕들의 이야기로 쉽게 배우는 한국사
김경섭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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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장으로 제목은 시대,나라이름은 등장하진 않아요. 각 시대별 어떤 특징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스토리로 쉽게 한국사가 느껴질거예요.

짧게 각 챕터별 주제에 대해 설명해보면요.

  • 무열왕과 고왕이 만든 새로운시대

  • 왕건부터 공양왕까지,끊임없는 전쟁의 시대

  •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숨은 영웅들의 시대

>> 통일신라, 고려 , 일제감정기를 다루는 내용인데 주제에는 그 시대에 어떤 왕,어떤 일이있었는지를 스토리텔링으로 쉬운 문장으로 표현해놓았거든요. 그래서 처음 한국사를 배우는 아이들 혹은 한국사에 대해 어설프게 알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한국사의 왕,사건들이 연결되겠어요. 


▲ 학교에서 배우는 초등 한국사는 너무 압축되어있는 내용들이라서 궁금했던 점들 혹은 외우기 너무 어려웠던부분들을 선생님께서 이야기 하듯 글이 이루어져 있고요. 또 강조된 부분은 밑줄과 색깔로 표현했고요. 중간에는 굵은 글씨체로 선생님과 소통하는 질문과 답으로 한국사 내용을 한 번 더 곱씹게 되어 기억에 남게 되요.



교과서를 보면 '백성들의 사상을 통일하기 위해 불교를 수용한다' 라고 하는데요.

각 나라별로 불교를 수용한 왕 이름 달달달 외우기만 바빴잖아요??? 주입식인 한국사가 아니라 

WHY? 질문을 먼저 자극하니 암기가 빠르게 되더라고요!

신분제 사회로 극소수 사람들은 왕족, 소수의 사람들은 귀족으로 대부분 사람들은 평민이나 노비로 태어났어요.

"우리는 왜 불공평한 삶을 살아야 하지?"

사람들이 이러한 불만을 갖게 되었을 때 불교는 윤회 사상으로 답했어요.

"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그렇다고 모두 똑같은 사람은 아니다." 

쉽게 말해 전생을 사람답게 살긴 했지만 그 삶 안에서도 등급이 나뉜다는거예요. 왕족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즉 어려운 말로 ' 왕즉불 사상'으로 왕은 왕권강화를 위해 불교를 수용했다고 해요.


 '율령반포' 라고 교과서에 등장하는데요. 저도 그동안 한국사는 이렇게 율령반포 달달달 외웠거든요 ㅠㅠ

율령은 '법'으로 국가의 통치 조직이나 왕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법으로 만들어 발표했다는 말이라고 설명이 나와 있어요.

"법을 만들면 지배층과 피지배층 중에서 누가 좋을까요?"

'지배층이요!' 라고 답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정답은!! '피지배층'이예요. 피지배층에게 유리한 제도예요. 우리는 법을 통해 세금을 걷거나 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법이 지배층에게 유리한 제도라 착각합니다. 법을 왕이 만들었으니 백성들은 왕에게 더욱 높은 충성심을 작게 되었겠지요?ㅎㅎ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법을 악용하는 지배층들이 등장했고, 피지배층은 잘못된 법에 의해 많은 피해를 입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이 많은 글을 언제 다 읽어?? 라고 생각이 드는데 막상 읽어보면 한국사 공부다하다 어려워했던 부분

주먹구구 식으로 외웠던 부분을 속 시원하게 질문과 설명도 너무 쉽게 잘 풀어져 있어서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쭉 완독하게 되더라고요.


글을 읽고 딱 3문제만!! 개념문제로 시험에 100%나오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고요. 난이도는 쉬워요. 만약 틀렸다거나 잘 모른다면! 더욱 꼼꼼히 읽고 인풋하면 좋아요.


아이랑 한국사 공부하면 인물이나, 나라, 사건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중간중간 구멍이 많았거든요. 

<왕으로 읽는 초등한국사> 책을 읽어보면서 단순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사용어들의 이해, 그리고 왜 당시 이런 선택들을 했는지 너무 쉽게 이해되서 아이 역사구멍 채워가고 있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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