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 이유는 많은 부모님들이 천재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알려주기 위해 조언들을 담아놓았다고 해요. 즉 아이의 능력을 즐겁게 키워주고 싶다'라는 것을 위해 핵심포인트들도 잘 정리되어있어요.
일단 이 책 첫장부터 한숨이 나오면서 공감이 휘몰아치는 문장이 있었어요.
"아이에게 노력을 강요해선 안 된다" 고해요 노력을 강요하면 부모도 아이도 모두 피곤해져서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될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너무 너무 와닿았어요.

자신감을 갖는 것은 학습능력을 1.5배 이상 키워준다고 해요
부정적인 자아상을 개선하지 않으면 머리가 좋아지지 않아요. 또 자기 자신을 좋아하고, 자기자신을 받아들이는 것 이를 심리학에선 '자기 수용'이라고 부르는데요. 머리가 좋은 사람은 자기 수용도가 매우 높아요. 아이가 자기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부모의 교육에 많은 영향을 받아요. 부모가 아이를 따뜻하게 대해주면 아이도 자기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지요.
대부분 아이에게 " 너는 느림보야" 라고 혼내는 어머니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렇게 자라는 아이는 ' 나는 느림보라서 뭐든 안돼"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좋앟알 수 없습니다. 반대로 "빠르네! 깜짝 놀랄정도로 빠르네!" 라고 말해주면 아이도 변합니다.
남일리노이 대학교의 심리학자 D. 윌리엄스와 T.실은 " 부모가 냉정하게 키운 아이는 자기자신을 질책 하는 어른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어요. 어머니에게 방치,거부, 받아들이지 못한 아이는 '자기 패배적인 성격'을 갖게 되요.

또 하나 신선했던 점은 [ 부모가 천천히 말할 수록 아이는 똑똑히 기억한다]는 것인데요.
천천히 말할수록 듣는사람이 ' 이 이야기는 중요한게 틀림 없어'라고 느끼기 때문에 아이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인식해 기억하려고 해요. 부모가 느긋한 자세로 천천히 말하는 것을 중요해요. 대부분 많이 가르치고 싶은 욕심때문에 빠르게 이야기 하면 오히려 아이는 기억을 못 한다고 해요.

아이가 초등생분들이라면 " 공부해! 그러지 않으면 좋은 대학, 좋은 회사 못 들어가니까" 이런식으로 다그쳐본 경험 있으시잖아요? ㅠㅠ ㅋㅋ
4장인 공부천재로 만드는 가정환경 편을 보면서 소제목이 쓸데없이 다츠지지 마라 라는게 왜이리 웃펐는지
요즘들어서 더 더욱 아이를 몰아가게 하고 있지 않았나 싶기도 했어요.
아이에게 자꾸만 채찍같은 말을 내뱉었던 것 같고요. 원래 배움이라는 것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행위로 즐겨야하는
데 오히려 다그치면 즐기지 못하고 혐오감만 가지게 되요.

이 책은 정말 여러 대학교의 교수님들의 연구 논문를 모아놓아서 자녀교육 키포인트들만 적어놓았고 읽기에도 매우 수월하니 잘 읽었어요. 키포인트들만 필사하며 봐도 좋을 것 같고 다그치지 않는 엄마표 공부하고싶으시다면 읽어보시길 바래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