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및 책소개 글' 보면 기발하고, 엉뚱한 유머,신이나는 스토리 '라고 극착하는 문구들로 더 더욱 기대하면서 읽어봤는데요.
초등 양장책 ! 문고 잘 읽는 아이로 키우고싶다면 이 책이 읽기에 부담도 없고 재미도 있어서 적극추천해요.
이번 겨울방학때 아이의 독서력 이끌어보고싶다면 < 엉뚱한기자 김방구> 볼만하네요.

주인공이름은 김병구예요. 그런데 시작부터 너무 내 모습이기도하고 내 아이모습이랑 공감되더라고요.
자신에게 너무 장난쳐서 스트레스 받지만 심지어 말도 잘 못하는게 와닿더라고요
' 당연히 안되지! 내가 먼저 발견했고, 방금 전까지 내가 들고 있었잖아!' 문방구에 있는 애들이 모두 내 말을 기다리고 있었어. 하지만 목구멍이 꽉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어. 이대로 한 마디도 내뱉을 수 없을 것 같았지.
주인공 병구는 아무말도 못해 억울해 눈물이 다 나올 것 같았다는 게 와닿았어요. 저도 아직까지도 정말 할 말 못하고 ㅠㅠ속으로만 수천번 얘기하고 눈물만 쏟는데요.

병구는 자신이 1학년 때 선생님이 발표 공포증이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자신은 말도 안된다고해요. 이유는 바로!!
'내 목에 두꺼비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다음장에는 x-ray로 찍는데 정말 목에 두꺼비가 있는 것 처럼 그리고 잠에서 깰 때 등 이야기하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병구는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목에 왜 두꺼비가 있는지를 취재하기로 했어요. 수업 끝나고 친구들과 신기한 문방구 (크로바 문방구)에 들어갔어요.
여기에 엄청 신기한 물건들이 잔뜩 있더라고요!! 완전 기발하고 재밌었어요.
' 강아지를 부르는 캔디 / 저절로 반성문이 써지는 볼펜 / 학교를 빠질 수 있는 쥐포'가 있어요
.
아무튼 신기한 물건들을 구경한 뒤에 ! 작년 여름에 자신은 크로바 문방구에서 '두꺼비 알'이라고 쓰여 있었어요.
자신은 그 '두꺼비 알' 젤리봉지를 사서 먹었는데요. 그 때 자신에게 판 할아버지가 조용히 중얼거리는 말을 들었다고해요. 바로 ' 두꺼지가 진짜로 태어난다'는 이야기를요!!

김병구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는 '강찬'이에게 똑부러지게 말도하고, 발표도 떨지 않고 잘 할 수 있을지?
정말 목에 두꺼비가 사는지 방구일보는 어떤 스토리로 만들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세요.
기발하기도했고 한편으로는 학교생활에 있어서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라서 아이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사해줄 것 같네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