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 1권은 감염병과 백신으로 팬데믹을 겪어온 우리 아이들에게는 애증?의 주제일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앞으로 살아감에 있어서는 정말 알아둘 필요가 있기 때문에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 책은 초등 3학년 이상정도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한 개의 주제와 함께 내용은 1~2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문장도 짧게 설명해주는 구성이라서 읽는데 빠르고 쉽게 읽혀가더라고요.
참고로 뇌과학 전문가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님이 직접 선정했으며, 감염병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병일 교수님께서 집필하셨기에 믿고 보실 수 있어요.

▲ 책 중간에는 짧은 만화가 있거든요.
전염병과 이를 발견한 학자들 관련한 에피소드들이라서 더 재밌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도 있어요.

▲ 이번 책을 읽어보면서 처음 알게 된 단어는 ' 회백수염 백신' 이였어요. 20세기 초 미국에서는 회백수염이라는 감염병이 유행했다고해요. 폴리오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인데, 바이러스가 뇌를 공격해서 팔다리가 마비된데요. 흔히 소아마비 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른보다 아이들이 많이 감염되었기 때문이래요.
1950년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회백수염 백신 개발을 위한 재단을 만들고 10센트 은화 모으기 운동을 벌여서 모은돈으로 연구한 결과 소크박사가 1952년에 백신을 개발하게 되었다네요


▲ 부록으로는 <궁금 상담소 > , < 손바닥 교과풀이> 정리되어있는데요.
교과연계로는 3학년 1학기 사회, 4학년 2학기 과학 등 나와있어서 교과 공부도 한 번 노출해보면서 감염병과 백신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혀보아요.

초판 한정부록으로 '감염병과 백신' 세계사도 주더라고요 !!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연표 받으면 좋아라 할 거에요. 아들도 연표보면서 흐름 공부도하고 당시 세계사나 한국사 등 물어볼 때가 종종 있거든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