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어학원이든 영어유치원을 보내든 결국은 '애 by 애' 케이스가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그런데 저자는 결과는 일찍 나오냐 조금 늦게 나오냐의 차이일 뿐 여기 나온대로 하면 아이는 반드시 영어 읽기 독립을 하여 책을 읽게 된다고 해요.이유는 아이들이 모국어를 익힐 때 자연스럽게 거치는 과정을 영어에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즉 듣기-말하기- 읽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게 코칭하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7세맘 분들이라면 반드시! 반드시! 소장해야할 책이라고 추천하고요. 영어노출을 반개월이나 1년이상해보면서 감이 잡힐듯 말듯 하신분들이라도 추천해요!!
영어읽기독립 성공을 위해 꼭 알아야할 사항들 , 영어떼기와 읽기독립을 즐겁게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영어읽기독립의 성공을 앞당길 수 있는 비법까지 담아 놓은 책으로 페이지수도 많기도하지만 중간과 마지막에 영어 노출 추천 목록 및 방법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있어서 독자입장에선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했네요!
딱 지금 제 고민이 바로 이 책에도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 엄마표 영어의 가장 큰 난관, 읽기독립' = 날로 벌어지는 한글책과 영어책의 격차
쌍둥이가 서너살 부터 좋아했던 영어책을 챙겨주었지만 어느샌가 한글책으로된 전집만 보기만했던 점 그리고 아이는 노래와 챈트가 아닌 스토리가 탄탄한 책을 원한다는 점이 정말 제 얘기랑 똑같았거든요.
그래서 바로 다음 장을 넘겨보니, 약간의 한 숨이 나왔어요. 저자는 < ORT>를 홈쇼핑에서 구매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집에 한글책이 많고 영어책도 구매해서 넣어주려니 진짜 비용적인 측면에서 너무 부담되더라고요. 이렇게 사줘도되는걸까? 이미 영어전집을 정말 몇 백 넘게 사주긴했지만 다 망작이라보니 초등가서는 더 더욱 돈과 실패할 생각이 엄두가 안나서 엄마표영어를 이대로 포기해야할까 싶었지요.
저자는
영어책을 곧잘 보던 아이가 점점 한글책만 읽으려 한다면, 한글책과 영어책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외면하지 마시고, '영어떼기'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는 걸 인지하셔야 합니다. 물론 엄마들 대부분은 이 신호를 잘 못 알아봅니다.
자신의 영어수준에 맞는 쉬운 그림책이나 리더스북은 시시해서 읽으려 하지 않거든요. 급한 마음에 무리하게 '영어 떼기'를 진행하면 모국어처럼 '습득'해야 할 영어가 '학습'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겁니다. 급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저도 급하게 아이 영어 밀어부치다가 지금 망..했다고해야할까요 흑흑흑 ㅠㅠ 아무튼 다시 다 내려놓고 천천히 거부감만 들지 않게만 유지해보는것이 제 올해 영어목표로 바뀌게되었어요.
* 영어교육에 크게 신경쓰지 않던 엄마도 아이가 초2가 되면 불안해 하기 시작해요.
* 엄마표 영어를 지지부진하게 진행해온 엄마도 7-8세가 되면 '읽기'를 진행하려고 하고,
*엄마표영어를 초등때 시작하는 엄마도 '읽기' 붜 시작해요
>> 하지만 영어 소리를 충분히 듣지 못한 상태에서 '말하기'도없이 '읽기'로 단계를 훌쩍 건너뛴 아이들은 영어를 읽을 줄 알지만 내용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서루르지 마세요. 재미있는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영어 영상을 보여주던 엄마가 어느 순간, 파닉스를 가르치고 리더스북을 읽게 하면 모국어처럼 '습득'해오던 영어는 '학습이 '되어버립니다. 가르치는 엄마는 '듣기'까지 잘해왔던 아이가 '읽기'에서 오 ㅐ이렇게 맥을 못추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배우는 아이는 재미도 없고 '학습'이 되어버린 영어가 그저 싫을 뿐입니다. '읽기'부터 시작한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제 영어는 엄마와 아이는 모두에게 힘들고 재미없는 숙제가 되어버립니다.
'충분히 듣기'가 아닌 '적당히 듣기' 후에 '읽기'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엄마가 열심히 푸시 하면 당장은 조금 더 앞서 나가는것처럼 보이지만 충분히 듣기 전에 읽기 로 넘어가면 결국 영어는 공부가 되어버립니다.
책 중간에 노란색 바탕의 종이에는 정말 황금같은 영어꿀팁 정보가 있더라고요. 그림책 추천목록, 영어영상추천목록 등 목록을 보니 아직 아이랑 못읽었던 책도 있고 혹은 한글 번역서도 갖고있던 책이있어서 반갑기도했던지라 쌍둥이북으로 잘 활용해줘야
아이의 리딩레벨 고민도 있었어요. 아이에게 정말 혼구녕을 냈던 ㅠㅠ지금생각하면 남의 아이 속도에 너무 부러워서 비수를 꽂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요. 리빙레벨을 효과적으로 단단하게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저자는 하루에 영어 책 세권 읽기로 시작했고 습관을 들이게 했더라고요. 아이들의 영어수준은 계단식으로 올라가지만 골라 익는 책의 수준은 위,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서서히 올라가더군요.
리딩레벨 ar 1점대 책을 충분히 읽고 그 다음 ar2점대 책을 충분히 읽히고 ar3점대가 아니라 , ar 1점대 읽다가 ar 2점대 올라가 때로 ar 1점대 책도 읽고 때론 ar 3점대 책도 읽더라는 거예요.
영어읽기독립을 시작하는 구간이 정말 힘든 구간이기도했고, 남들은 다 챕터북까지 잘 읽고하는데 우리아이는 왜 이럴까 했던 좌절감의 긴긴터널을 걷고 있는 중이예요 . 그래서 포기할까도 하고 아무리 엄마표영어책 관련을 읽어도
딱 90%공감과 2%의 방법들?이라고해야할까 충분히 들어야한다. 집중듣기 해야한다는 말뿐이지 아리송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딱 읽기구간에 힘든 점들이 디테일하게 나와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고 기분 좋게 읽었어요.
인생 엄마표영어 인생 가이드북으로 등극이다. 적극추천해줘야겠고 저자의 다른 책도 있던 데 읽어봐야겠네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