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은 굉장해! - 여름 희주 동주의 신나는 사계절 2
서보현 지음, 김유대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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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저학년 친구들이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스럽기도했는데요.

책을 잘 읽는 아이라면 단번에 다 읽을 것 같고요 그렇지 않으면 끊어 읽으면서 천천히 정독해가면 되겠어요.

글의 문장은 짧게 이루어져 있어서 빠르고 쉽게 읽혀가고요. 재치있고 생동감있는 그림들 덕분에 스토리의 이해가 되어 몰입독서할 수 있어요.

저희 집도 7월 30일에 놀러갈 계획이였거든요. 동화책 속의 희주네 가족들도 7월 말에 가족여행 계획을 보니 공감 되면서 재밌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선생님께서는 방학때 하루 10분씩 운동으로 줄넘기를 하라고 했는데요. 말을 잘 지키는 희주 아침에 밖에 나가서 줄넘기 하는 모습에 멋지더라고요.

아들도 줄넘기를 진짜 못하는 편이고 1학기때는 갯수가 몇개 안되서 통과되긴 했지만 2학기 때는 늘어날테고 방학때 줄넘기 연습도 열심히 시켜야겠어요.

1장에서는 '여름방학' 시작과 여름휴가 이야기가 다뤄졌다면, 2장에서는 '여름감기 와 대표적인 몸보신 삼계탕'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요. 여름감기는 저도 한 번도 걸려본 적이 없는지라 잘 모르겠지만 몇 일전에 초복이라서 아이랑 같이 닭백숙을 먹었거든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던 부분이 있는데요

여름에 가장 더울 때를 삼복더위라고 하죠. 그때 '복'자가 복날 할 때 '복' 이래요. 복날에는 더위 먹지 말라고 삼계탕처럼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을 먹어요. 그걸 복달임이라고 하는 거라네요

희주는 삼계탕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여름감기에 걸려서 친구들과 계곡에 놀러가질 못해서 닭죽을 먹고 기운차리는 스토리로 담아놓았어요.

2장의 스토리가 끝난 후 '시원한 여름음식' 목록들로 콩국수 , 삼계탕, 오이냉국, 냉면 등 음식에 대한 특징 설명으로 대표적인 여름음식 배웠어요.

여름 하면 물놀이는 필수죠 필수 ^ ^ 동주는 수영장 가기를 싫어했지만 엄마의 권유에 어쩔 수 없이 다니길 시작했어요. 동주가 딱 아들과 공통점이 바로 ' 물을 무서워하는' 거예요. 물놀이를 좋아하지만 막상 얼굴을 물속에 잠수하면서 놀진 못하거든요. 아직도 머리감기가 많이 힘들기도한데요. 수영장에서의 벌어지는 이야기라 아직 수영을 안배우는 친구들에게는 간접경험이고, 다니는 친구들은 시작부터 많이 공감되겠더라고요.


각 장이 끝나면 화려한 일러스트만 봐도 여름을 상징하거나 대표하는 특징들이 각이 되겠더라고요.

 

완전 초등 아이들의 현실 100%공감이야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보게되어요. 희주와 동주의 사계절시리즈 가을과 겨울 책도 기다려지네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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