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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슈파클 2 - 슈파클 VS 전학생 제트 ㅣ 슈퍼 히어로 슈파클 2
소피 헨 지음, 이재원 옮김 / 을파소 / 2022년 6월
평점 :
아이가 두꺼운 책도 완독할 수 있도록 성취감 느낄 수 있는 책을 찾아보고 있었거든요. 아울북에서 추천받은 책이 바로 < 슈퍼 히어로 슈파클 > 시리즈 책이더라고요. 이번에 2권이 출간되어있는데요.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고민을 너무 무겁지 않게 다뤄져서 좋기도하고 특히나 책의 구성이 다양하거든요!
글, 그림, 만화 등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이루어져 있어서 부담없이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거예요.

독서습관이 꾸준히 있는 초등 1학년 친구들이라면 읽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초등 4,5,6학년 친구들이 보면 엄청나게 공감도되고, 충분히 완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은 초능력이 있다는 건 멋진 일이겠지만 자신은 지구를 구할 일을 생기면 언제든 출동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런 일이 꼭 최악의 순간만 골라서 일어난다고 한다. 거기다 멍청해 보이고 불편한 슈트를 입고가는 것도 싫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자신의 반에 있는 세리나가 자기 친구들과 함께 험담한다는 점이였다.

세리나는 완벽하다보니 엄청나게 인기가 많고 모두 세리나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런 세리나와 틀어지게 되어 사사건건 주인공 슈파클을 못살게 군다. 그렇게 학교생활 적응에 힘들어하는데 전학생 소식에 마음이 편해지면서 설레이는데요. 전학생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슈퍼히어로 라고 하더라고요.
전학생이오면 친재져서 세리나가 나를 괴롭힌 것처럼 그 애도 괴롭힘을 당하면 도와줄 계획을 세우는데요.
그렇게 전학생은
자신의 단점들을 오히려 멋지게 잘 차려 입은 모습에 열등감을 느끼는데요.
제트는 짧은 망토를 두르고 있었다는 것 ! 자신은 긴 망토때문에 걸려 넘어지는 일도 없을텐데) 그리고 멋진 고글 쓰고, 심지어 전학생 제트는 공중에 뜬 채로 서 있다는 것이다.
짝꿍을 정하는데, 주인공인 슈파클과 자신을 괴롭히는 세리나가 동시에 손을 들었고, 전학생 제트는 !!!!
세리나를 선택하여 자리에 앉았다. 이에 더 열등감과 속상함이 생긴 주인공
" 왜 나만 마음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걸까? " 라는 말에 너무 공감 된다

히어로가 되면 이렇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 도중에도 출동해야한다는 점도 감수해야하는 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자신을 싫어하는 친구와 새로운 전학생과 친해지고 싶은 주인공 그들의 대화에 신경쓰이길 마련이죠. 누구나 마찬가지고 여자아이라면 이런 경험이 있을 거예요.
읽다보면 여자주인공 히어로 친구관계, 학교생활 문제에 공감되고 힘든 부분이기도 한데요.
우리의 삶의 방향은 우리가 결정하는 거니까
두 히어로즈의 멋진 자존감으로 이야기가 끝나는데요. 두 히어로즈의 대결 승자는 누구인지? 어떤 대결을 했는지 ! 아이에게 건네주면 진짜 재밌게 볼만한 책이예요.
읽을 때는 캐릭터의 소개 그림으로 이해를 도와주면서 캐릭터의 성격도 글과 그림으로도 잘 담겨 놓았거든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