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와 꽃붕어 토토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12
다시마 세이조 지음, 황진희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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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책의 경험과 비슷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친정집 근처에서 하천개발하냐고 포크레인이 하천에 있는 흙들을 마구마구 퍼올렸거든요. 그러다보니 물밖에 나오게된 물고기들이 팔짝팔짝 뛰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모습도 보게되엇거든요. 그래서 너무 가슴아프기도했고, 잠시 공사 쉴때 ㅋㅋ 몰래가서 물고기 구해주곤했다가 ㅋㅋ혼나기도 했어요.

책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면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눈밭 한쪽 귀퉁이에 작은 연못이 있었는데요.그런데 이 연못이 곧 메워질 위기였었죠.

송이와 송이엄마는 꽃붕어들을 다른 연못으로 옮겨 주었어요


그 연못에는 올챙이들, 새끼 잠자리들, 반딧불이들 등 많이 있었어요 .

어느 날, 연못에서 헤엄을 치는데 차갑지만 맛있는 물이 흐르는 곳이 였고 송사리들도 그곳으로 헤엄쳐 올라갔어요.

그렇게 계절도 바뀌는 내용도 나오고, 송이와 토토의 판타지한 우정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결말은 새드엔딩이 될지? 해피엔딩이 될지? 아이랑 한 번 읽어보세요. 그림이 왠지모르게 심플하면서도 강렬하게 와닿기도하고요. 전체적으로 굵직하게 느껴져요.

 

 

글밥도 적은지라 읽어주기도편했거든요. 한글뗀 유아친구들이라면 읽기연습용으로도 볼만할 거예요.

환경에 대해 아이가 관심이 많은 편인지라 이번 책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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