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을 딱 들었을 때 너무 아이의 임신과 출산까지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기도 하고, 표지 속의 여자처럼 온전히 편안한 곳에서 나혼자 격하게 있고 싶은 모습이 너무 부러웠다. 막연하게 위로 되는 기분이 들었다.

나도 갑상선이 좀 걱정스러워서 조심스러운 데 막상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 정말 무섭다.
그러면서 검색 조차 하기 싫기도했다. 너무 불안감에 휩싸일까봐 말이다.
저자의 경험을 비춰 갑상선암에대 해서 알게 되었는데, 수술 이후 휴유증이 있을 거란 생각도 못했다
수술이후 손발저림이나 눈 떨림, 안면근육 마비 등 동반할 수있고, 매일 거르지 않고 약을 먹어야 한다.
수술 자국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고 한다.
혹여나 나중에 갑상선에 이상이 완전히 생겼다면 나도 잘 준비하고 , 저자의 조언을 잘 되새겨봐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 대한 욕심에 브레이크를 걸게 된 부분이 있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내 아이가 정말 뭐든 잘해냈으면 하는 욕심이 말이다. 그런데 그 욕심이 너무 지나치다보면 아이와 관계와 틀어지길 마련인데 내가 요즘 너무 그렇게 지내지 않았나 싶었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 뭐든 지원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 변질 되면서 아이를 바라봤구나 싶었다. 엄마 선언 글을 두고두고 읽으면서 브레이크가 필요할 때 읽어야겠다.


육아하다보면 정말 나만 이런가? 좋은 부모가 되고싶었는데 라는 죄책감이 들때가 있기도한데
누구나 다 엄마라면 그럴수도 있을 거라는 위로를 이책을 통해 받아보고 하루하루 즐겁게 혹은 감사함을 느껴보며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