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수학 엄마표학습하시면 읽어보세요!

초등 수학, 문해력이 답이다 - 수학이 어려운 엄마들을 위한 단단한 수학 로드맵
박재찬(달리쌤)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3월

수포자로서 자녀에게 수학을 엄마표로 가르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책은 소장각!인 것 같네요.

같은 문제를 자꾸 틀리거나, 응용문제에서 틀리거나, 아는건데 실수로 틀렸다거나,수학 오답노트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너무 궁금하잖아요! 14년차 베테랑 초등교사가 알려주는 '상위권'수학 방법 배워볼 수 있을 거예요

융합형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교육 흐름에 발맞춰 교과서도 요즘과 다르게 많이 바뀌었는데요. 시중 문제집들도 보면 스토리텔링수학,스팀수학이라면서 다른영역의 교과지식과 수학지식으로 섞여서 지문이 많이 길어졌더라고요.

수학독해력을 길러주기 위해서 첫 번째, 어구나 문장 단위로 끊어 읽기, 두번째 글이나 문제를 읽고 핵심을 파악하는 연습하기 마지막으로는 모르는 어휘 그냥 넘어가지 않기예요. 비슷한 단어와 개념들이 반복해서 나오기도하고 모르는데도 그대로 넘어가면 다음에 다시 보게 되도 모릅니다. 모르는 어휘를 가볍게 넘기지 않고 집요하게 넘어간다면 추후 읽게 될 글이나 문제를 이해하는데 막힘이 없을 거예요.

만약 우리아이가 객관식 문제는 잘 푸는데 서술형 문제를 자주 틀린다면 고등 사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로써 교과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해요.

먼저 말하고 쓰는 것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책을 가까이 합니다. 쉬는 시간이든 수업시간이든 틈만 나면 읽을 자료를 꺼내더라고요. 또 상상을 자주 하면서 역사에 해박한 아이들은 인물을 기억하는 것을 즐기기도 하죠.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에겐 수학노트를 쓴다는 것이예요.

즉 노트정리하는 이유는 지식을 잘 기억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 생각을 변화시켜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 위한 것도 노트 정리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가치 라고 하니 노트를 아끼지 말고 써봐야겠네요.

'겉 공부'가 아니라 ' 속 공부'를 해야 한다.

간혹 중위권 학생들에게서 자기가 맞을 수 있는, 충분히 쉬운 문제만 도전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틀린문제가 없으니 얻은 것이 없는 것으로 과장해서 말한다면 ' 시간 낭비'를 한 것이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데 시간 투자를 해야하는데 아는 것을 확인하는데 내 시간과 에너지, 연필심과 노트를 써버린 것이다.

이렇게 이미 알고 있는 수학 문제들만 반복해서 푸는 방법으로는 새로운 개념을 깨닫게 되거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오개념을 개선하는 '진짜 배움'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틀린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는 방법

틀린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으려면 집요해져야 합니다. 왜 틀렸는지 틀린 답을 쓰는 이유를 끈질기게 떠올려야 합니다. 그래야 틀렸던 걸 계속해서 틀리는 수령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초등 수학에서 틀리는 이유는?

-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파악하지 못했다.

-문제에서 구해야 하는 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문제와 관련된 수학적 개념을 알지 못했다.

-개념은 알고 있지만, 적용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틀린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본 다음 또 다시 풀어보면 되고, 틀린문제를 세 번, 네번 풀어보면서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 이런 연습을 하다보면 틀린문제를 다시 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초등수학,문해력이 답이다> 라는 책은 여러번 읽어봐야할 것 같아요. 자녀에게 수학에 대한 감정과 방법에 대해 나와있기 때문에 어떻게 수학을 도와줘야할지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