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빼고 다 바꿔라 - AI도 꼼짝 못할 대한민국 육아전문작가의 육아 비법
김영희 지음 / 작가교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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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을 이용하려면 20-30년 전에 미리 나무를 심어야 하듯 아이의 미래는 오늘 여기에 한 알의 씨앗을 심는 일이다. 씨앗이 자라려면 좋은 토양과 햇빛, 물, 공기와 바람이 필요한데 교육이 치자면 신뢰,사랑,배려 기다림이 그것이다.

머리로는 알겠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주위에서 보고,듣는 소식을 보면 비교하게 되고 아이 부족한 부문만 자꾸 눈에 밟히기도 한다. 그래도 최근에 금쪽이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면서 오은영박사님의 한 말이 너무 인상 깊었다.

"수학,영어를 잘 하는 것보다 사람을 때리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라는 뉘앙스였나? 정확하게 맞는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인성'이 먼저이고, 보이지 않는 아이의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147/805 실패의 법칙

그것은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까지 실패한 횟수 147과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발명 할 때까지 실패한 횟수 805를 의미하는 것이다. 두 법칙 모두 땀과 노력, 실패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뜻이다.

실패나 역경에 굴하지 않고 실패에서 '성공의 씨앗'을 찾아낸다는이야기는 알기만 막상 실패에 맞닿았을 때의 대하는 법에 대해서는 배워보질 못한 것 같다. 나도 아이의 실패를 인정해줘야하는 데 그저 한 숨이 먼저 나오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일상 속의 실패의 부정적, 피해야 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실패를 부끄러워 말고 오히려 자랑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아이들이 마음 놓고 뭔가를 시도해보며 실수도 해보고 다시 도전할 도전력을 길러주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즉 실수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성장을 향한 한 발판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실수를 너그럽게 봐주며 다시 잘 할 수 있다고 복돋아주는 격려야말로 용기를 심어주는 단계이기도 하다.


 

지금 초등저학년이며 학원을 다니지 않다보니까 친구랑 같이 하교해서 무언가를 사먹는 경제적인 활동이 없다보니

용돈을 아직 따로 챙겨주진 않는다. . 나름 노동과 돈의 관계를 언급해 하는 중이다. 거기다 초등 학생 아이들은 아이폰 사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랐다.

저자는 아이가 대학교를 졸업하면 경제적 독립하는 것을 목표로 아이에게 용돈 규칙을 세웠고, 본인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스스로 관리하도록 했다. 등록금, 수업료, 학원비, 옷과 휴대폰 구입비 등 아이를 위해 지출될 것을 아이 통장으로 입금시킨 후 그 통장에서 사용하게 하는 식이었다.

아이는 자기에게 들어가는 돈이 한 달에 얼마인지 통장을 통해 스스로 확인하곤 놀라기도 했다. 핸드폰 비용 등도 아이통장에서 인출되니 스스로 절약하고 부모의 수고에 감사할 줄 알았다.

부모가 주는 돈이 공짜가 아니고 부모님이 어렵게 번 돈이란 걸 알게 되어 스스로 돈의 중요성과 절약정신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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