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나무 안내서
한나 앨리스 지음, 최현경 옮김, 유영한 감수 / 사파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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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본 지식그림책 중에서 '나무'에 대해 이렇게 멋지게 표현한 책은 처음 봤어요 ^^ 소장 추천~!! 미쳤어요:)

그외 사파리출판사의 지식그림책들도 너무 관심이 생겨서~ 세트로 소장하고싶어지더라고요

▲ 첫 장에는 나무에 대한 지식을 한 장으로 압축해놓은 것 같아요

나무는 여러해살이 식물이에요.

기린 20여마리를 쌓아 올린 높이와 맞먹을 만큼 크게 자라기도 하지요.

자그마한 정원부터 울창한 숲까지 다양한 곳에서 자라고, 수천년 동안 살기도 한답니다.

단풍과낙엽 / 줄기와 껍질에 대해 설명도 나와있더라고요. 유아나 초등과학그림책에서는 껍질에 대해서는 설명있는 책들이 드물기도했거든요. 대부분 꽃,열매,보금자리 ,산소 관한 이야기 였는데 생각보다 지식이 디테일하고 풍성하게 담겨져 있어요.

▲책을 넘기면, 나무의 모습 _ 투시필름이 다르게 되어있죠??

어린 나무로 자라는 씨앗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요.

싹이 튼 뒤 여러해가 지나면 1미터가 넘는 어린나무가 되어요.

새로 돋아난 잎 : 밤이 긴 추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으면 나무마다 '잎눈'이 부풀어 올라 활짝 열리며 '새잎'이 돋아나요.

나무도 동물처럼 자손을 퍼뜨리기 위해 노력해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씨앗을 멀리 퍼뜨리며 어린나무가 새로 자라날 수 있도록 애쓰지요.

 

▲ 씨앗을 만드는 꽃과 꽃가루 / 광합성으로 영양분을 만드는 잎!

모든 나뭇잎에는 물과 영양분이 지나다니는 가느다란 잎맥이 퍼져 있어요. 잎맥은 잎에서 만들어진 영양분과 물과 뿌리, 줄기,열매에 전달해 줄 뿐 아니라 잎의 형태도 유지해주지요.

그림을 통해서 '광합성' 설명이 나와있거든요. 햇빛 +땅속의 물 + 공기중 이산화탄소 로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대개 잎맥은 잎자루, 줄기와 이어져 그물모양처럼 퍼져 있는데, 전달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잎의 형태도 유지해주고, 나무 종류에 따라 잎맥 모양,잎의 모양이 다르다는 점이 설명되어있어요.

나무 땅 위에 있는 줄기와 가지, 잎뿐만 아니라 땅속에 있는 뿌리도 신경 써야 해요. 땅속에 살면서 나무뿌리를 갉아 먹기 좋아하는 지렁이나 딱정벌레도 많기 때문이예요

진딧물들이 몰려오면 천적인 무당벌레를 불러들이는 향기를 내뿜어 진딧물을 잡아먹도록 하는 나무도 있데요!!


▲ 4월 5일 식목일이죠! 식목일 전,후로 읽어보면 좋은 지식그림책이였고요.

나무는 우리에게 먹거리와 산소를 내뿜어주는 정도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요.

나무를 이용해 필요한 물건 , 또 나무와 여러식물에서 얻은 물질로 '약'을 만드는 점도 있기 때문에 나무는 우리 삶에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껴본 시간이였어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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