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엄마는 이렇게 공부시킵니다 - 6세부터 초6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될 3가지 공부 기본기
김진선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표로 이제 아이 공부봐주면서 느낀 거는 정말 공부도 요령이겠구나 싶은 것을 다시 느껴보았다. 공부를 잘하는 상위권 아이는 교과서 위주로 많이 했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공알못 엄마라 교과서를 가지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는 전혀 감을 못 잡걨다. 문제집이 더 편하고 보는재미가 있고, 완북하는 그 성취감에 자꾸 하게 된다

앞으로 아이에게 공부 잘하는 요령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까? 공부는 장기전이라고하는데 공부의 가장 기본기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그래서 서울대 의대 엄마라는 제목과 자녀교육을 어떻게 시켰는지 공부 무척이나 잘한 엄마의 노하우를 배워보고자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의 23년간의 공부 경험 + 부모님의 교육법 + 중고등 시절 및 서울대 의대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의 비결, 시중의 자녀교육서, 교육 심리학 연구논문 , 그리고 직접 아이를 키우면서 관찰한 결과까지 모두 동원해서 찾아본 결과!

오랜 고민과 연구 끝에 '문해력 + 연산력 +체력 ' 이 3가지가 공부를 잘하기 위한 진짜 기본기라는 답을 얻었다고 한다.

모두가 다 아는 사실~ 공부하면 ' 자기주도학습'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것! 어쩌면 평생의 진리처럼 따라오는 단어라 생각한다. 머리론 이해하지만 실천과 아웃풋 만들기가 어렵다.

저자는 책을 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뒤로 숨는 등 부드럽게 개입을 했다.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가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 책상에 앉아 열심히 일하고 공부가 즐거운 놀이처럼 보이도록 연기를 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 신기하게도 아이는 달라졌고 줄글책 손도 대지 않던 아이가 매일 같이 100,150page 등이 넘는 책을 읽게 되었다.

앞장을 몇 페이지 읽어보면서 내가 엄마표로 했던 것들과 정반대로 진행한 것 같아서 너무 부끄러웠다.

전략1) 일찍부터 공부시키지 않는다.

공부는 중학교때부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옆집 아이가 국어,수학,과학 등 2~3곳의 학원을 벌써 다니는 걸 보면 아무리 확고한 교육관을 가진 부모라도 은근히 흔들리기 마련이다.꼭 남보다 앞서고 싶어서가 아니라 현재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이 너무 별것 없어보이고, 우리 아이만 노는 것 같아 불안할 수 있다. 울자 겨자먹기로 조기 사교육을 시키게 된다.

조기 교육은 공부를 어렵게 만들고 시작만 앞당기게 된다. 남들보다 2년 먼저 시작했다면 아이는 괜스레 2년 더 공부한 셈이다. 공부는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 사람이 승자로 남는다. 머리가 좋든 나쁘든 부모가 끌어주든 아니든 아이가 버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전략 2) 공부습관에 집착하지 않는다

설령 어린시절에 들여놓은 공부습관이 중고등까지 이어진다고 해도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꾸준히 일정량 복습하기'와 같은 공부 방법은 들이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꾸준히 공부한다고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왜냐면 우리의 기억력은 기대만큼 좋지 않기 때문이다.

매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전부 복습하기, 매일 과목별 4페이지씩 문제집 풀기 등 기존의 초등아이공부버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전반적으로 힘을 조금 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학교 수업의 부족한 부분을 집에서 채워줄 필요는 분명 있다만 추가로 더 시키지 마세요.

초등 공부는 학교 진도에 맞춰서 아이가 잘 따라가는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아이의 교과서와 노트를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쪽지시험과 수행평가에서 무엇을 틀리는지 관찰해 보세요. 딱히 부족하지도 않는데 덕지로 매일 학교 진도를 복습할 이유는 없다.

부모가 중심을 잘 잡아야하고, 문해력,연산력,체력과 같은 공부의 필수 기본기만 갖춘다면 중고등가서 공부를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초등 시절은 그 기본기를 쌓는 최적의 시기이자 동시에 마지막 시기이기도 하니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세요. 그게 가장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특히 연산부분을 지금 뭘 더 잡아야할지 갈피가 잘 잡히질 않았다.

굳이 연산을 빨리 해야하나? 싶기도했거든요. 정확성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한데요 저자는 정확성은 말할 것도 없고 계산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한다.

초등 1학년부터 졸업할때까지 연산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하고,계산실수때문에 자꾸 틀린다고 생각해 뇌에서는 '해도 안될것 같아'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나서 포기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계산은 눈감고도 할 능력이 있따면 수학정복은 훨씬 수월해진다. 새로나온 개념만 익히면되니, 각 문제 유형별로 어떻게 푸는지 해법만 외우면 공부가 끝난다.

사고력과 창의력이 필요하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많이 하지만, 시험은 문제집범위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나갈 게 아니라면 사고력과 창의력은 쓸 일이 거의 없다.

반복학습은 대부분 중요한 걸 알지만,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저자는 시험을 준비할 때 4번 읽기를 목표로 계획을 세웠다. 한 두번 읽어서는 머릿속에 남는게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공부기간은 보통 15일 정도 잡았다. 처음 7일동안 첫 번째보고, 그다음 4일 동안 두 번째 보고, 그다음 2일동안 세 번째보고, 남은 1일 동안 네 번째 보는 식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1독할 때는 문제집을 풀고, 교과서와 노트 및 교재의 모든 글자를 읽었다. 2독할때도 역시 생각만해도 지겹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만큼 반복해서 읽었다고 한다.

읽기 > 읽기 > 읽기 > 암기 , 문제집은 되도록 하나만 구비한다. 공부할 양이 적어야 여러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의 찐알맹이!가 바로 저자가 말한 문해력 연산력 체력 그리고 교과서 공부방법에 대해 배워서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핵심을 다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페이지도 있고, 자녀교육에있어서 어떤선택을 할것인가 전략도 수립해보는 표도 있어서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