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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사장을 시장으로! ㅣ 토 사장 그림책
일리스 돌런 지음, 홍연미 옮김 / 우리교육 / 2022년 2월
평점 :
아들과 사회 , 역사 책들도 읽고 뉴스와 어른들의 정치이야기를 엿들으면서 그런지 '시장, 도지사, 대통령'등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고요.
또 이번에 선거철이기도하니~ 딱 제목을 보고 !! 아들 취향 및 선거와 리더에 관한 궁금한 점은 느껴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이번에 만나보게 되었는데요 !!

첫 장 부터 '초콜릿 공장'과 함께 질문을 던지는데요 !
"초콜릿을 아주아주 많~이~ 가져본 적이 있나요? "
질문에 대해 곱씹어보면서 , 그림에는 공장과 여러 집들이 모여 있는데요. 이 지역의 시장은 어떤 일을 할지~ 생각해보게되네요.

▲ 토사장은 닭들과 에드거라는 품질관리 담당 유니콘과 함께 한 팀이 되어서 일을 하고 있어요.
초콜릿 크기 분류하는 그림, 닭들도 위에서 대화 나누는 말풍선들이 여기저기 많아서 생동감이 느껴지니 재밌더라고요.
" 수영복을 왜 입고 왔어?"
" 난 이걸 초콜릿 단추라 불러" 등등 말풍선과 함께 그림보면서 재밌었어요.

▲ 그러다가 '시장'을 뽑아야겠다는 말을 들을 토사장은 '시장'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고,
데비라는 닭 과 함께 선거유세를 펼치는데요
아주 네거티브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상대방 후보를 엄청 비난하는 문구와 말로 내세우기도하고요
자신은 초콜릿을 많이 만들 수 있으니 초콜릿만을 내세운 억지 공략들이 많더라고요.

▲ 여우가 오면 초콜릿으로 물리친다고 하지만 정작 마을에 한 번도 여우의 침입을 받아본 적이 없는 꼬꼬시!
닭들이 무서워하는 동물을 내세워 공포심을 유발해 선거 연설 행진을 해요.
데비는 그래도 닭시민들이 똑똑할거라 생각하며 토사장에게 투표하지 않을거라 믿는데요.

▲ 마침내 !!! 투표의 날
토사장에게 투표하고 초콜릿 모자를 주겠다면서~ 투표 당일날까지도 유권자들을 유혹하게 되요
그림만보더라도, 데비보다는 토사장쪽에 투표하는 닭들이 많아요!!
결국 누가 시장이 되었는지 자신이 내세운 공약들을 지켰는지 한 번 읽어보세요 ^^
아이에게 '선거'에 대한 개념 첫 그림책이였고, 다가오는 새 학기에서도 학습회장이나 투표할때도 어떤 후보를 뽑아야하는지 알아본 시간이였어요.
그림체와 색감도 개인적으로 너무 취향저격이고, 그림도 디테일하게 재미도 담아놔서 그림 읽기에 정말 재밌더라고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