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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스톤 애뮬릿 8 - 초신성, 별의 죽음 ㅣ 마법의 스톤 애뮬릿 8
카즈 키부이시 지음, 박중서 옮김 / 사파리 / 2021년 12월
평점 :
"그림이 진짜 영화같다~" 라는 생각에 작가를 보니 역시 일본 사람이더라고요. 물론 일본계 미국인이지만요.
아무튼 그래픽노블 나름 유명한 시리즈의 책들은 특유 미국 스타일의 그림체인데 이 책은 역시 배경그림이나 그림체가 8090년대생 부모들에겐 다소 익숙하거나 반가운!?그림일 것 같아요. 요즘 이렇게 디테일한 그림을 보기 힘드니까요.

이전 책인 7권에서는 에밀리와 트랠리스는 가발란의 기억 보관소에서 트렐리스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는데 트렐리스의 어린시절 기억을 잃어버렸던 이유, 엘프왕의 진짜 정체에 대해 알게되요. 그러다 둘은 시공간이 뒤틀리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지게 되요. 그곳에서 에밀리는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며 분노로 휩싸이게 되는데요.
에밀리는 불새가 되었지만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마을사람들과 트랠리스 를 곤경에 처하게되요.
자신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곤경을 보면서 어릴적 아버지와 있었던 사고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며 괴로워하는데요.
괴로워하다 어딘가에 쓰러져버린 에밀리!

에밀리 옆에는 이상한 괴물이 빨리 일어나라며 재촉을하고 눈을 떠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표정으로 에밀리를 바라보죠.
옆에있던 괴물은 듣지말고 빨리 갈 길을 가야한다면서 재촉하는데~ 흥미진진하면서 궁금해지더라고요.
왜 여기 있는거지? 하면서 왜 빨리 가야하지? 궁금하다보니 몰입하게되네요.

그렇게 궁금해하며 읽다가 반전에!!! 놀랐어요!!
엇?!
적의 방해에도 에밀리는 정말 마음이 단단함이라고해야할까요 스톤키퍼로서 정말 멋진 멘트들을 하는데~
밑줄 쫙쫙- 긋고싶어지더라고요. 만화로 봤다면 명장면이 될 법한 내용이였어요.


반면 엄마와 동생은 우주선 안에서의 생활을 하면서 에밀리를 걱정하며,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엄마는 네이빈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갖출 때까지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론 관뒀으면 하는 마음도 공존하고있죠.
진짜 오랜만화 우주와 로봇만화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웅장해지는 기분이랄까요.? 그림체가 완벽하게 취향은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보기힘든 만화 그림체라 반가웠거든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