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 실력, 즉 독해력이 부족하면 어떤 과목의 문제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죠. 그치만
유아부터 영어,수학을 달리다보니 모국어라서 라는 이유로 오히려 국어는 어려움이 없다고 여기며 중학교때까진 두게되는데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에 국어 기본기를 탄탄히 만들어놓으면 좋은데요. 문해력의 기초인 어휘를 잘 다듬고 글쓰기를 통해서 자기의 생각의 문장을 표현해보면서 다듬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의 어휘력을 알맞게, 더 풍부하게 키울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아이의 문장만들기 연습하는 구성들로 문제집이 구성되어있어요.
▲ 발음해도 정말 헷갈리는 단어들
' 세다 / 새다' , ' 개다 / 괴다'
' 닫히다 / 다치다' , ' ~로서 / ~로써'
'부치다/ 붙이다' , '낫다/ 나다 '
뜻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나의 낱말에 다양한 뜻이 있는 경우, 초등학생 경험을 고려해 뜻과 예문을 제시 하였고 어휘를 적절하게 적용하는 상황을 문장으로 완성하기로 훈련된 글쓰기 책이예요.
그래서 그림과 함께 뜻 풀이가 나와있고 ,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도 표현되어있더라고요.

ㄷ 으로 시작하는 움직씨' : 닫다, 듣다
' ㅅ 으로 시작하는 움직씨' : 솟다. 슬다
' ㅂ 으로 시작하는 움직씨' : 붓다, 받히다
사물의 움직임이나 변화를 나타내는 낱말을 움직씨 =동사 라고 합니다.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경험한 것들로 문장을 만들어 보면 좋은 활동인데요. 어렵다면 예문 읽어서 짐작해 보고 만들어보라고 하네요.

움직씨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구성이예요. 그림씨는 형용사인데요.
퉁명스럽다 / 팍팍하다 / 팽팽하다 라는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했던 구성이기도했고, 신선하기도 했어요
문장 형식에 맞게 말하거나 글을 쓰면서 기본문장을 익히고 문장만들기를 다듬는 구성이였어요.
' 무엇이 + 어찌하다' ex ) 비행기가 날아간다.
' 무엇이 + 무엇을 + 어찌하다 ' ex ) 아빠가 라면을 끓였다
무엇이 + ~에게 +무엇을 + 어찌하다 ex) 짝꿍은 나에게 연필을 빌려주었다.
형식을 표로 나뉘어져 있어서 예문만들기 하는데 부담없이 편하게 했거든요 !!
문장형식을 이해 탄탄하게 만들어보구요

제시된 서술 표현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데요.
한 단어에 3개의 문장 만들기하면되요. 살짝 어려워 할 수도 있을 거예요
'배고프다' 라는 이 말을 넣고 쓰는게 아니라 이 단어의 뉘앙스에 맞는 창의적인 문장 만들기예요
즉 ' 배 속에서 밥 좀 넣어 다랄고 아우성이다' 라고 쓰는 것이예요.

아이들이 실수하는 호응관계, 상대방에 따라 달라지는 존댓말과 평어 부분으로 다루어졌는데요. 잘못된 문장을 바르게 고치는 활동을 통해 문장쓰기인데요.

관용구를 익히면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죠. 그림도 나와있어서 아이들이 직관적으로 이해력을 도왔어요.


아들이랑 일주일에 1회 로 스케줄표로 넣었어요. 분량은 딱 한 페이지만! 정했어요. 글쓰기가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는게 중요하니까 아이가 어느정도 적응하면 조금씩 분량을 늘릴 계획이에요.
첫 장부터 '개다/ 괴다' 저도 사실 정확한 의미를 잘 설명하기가 어려웠거든요.
뜻풀이와 함께 일러스트 덕분에 직관적으로 이해하면서 알맞는 단어 빈칸에 채웠어요
고민을하면서 말로 말해보면서 바로 따라 적었는데요. 혼자 재미있는 뒷이야기에 깔깔 웃기도하고!
거부감없이 매우 잘 끝냈어요. 어휘력과 글쓰기 진짜 걱정 없겠다 싶을 정도로 좋은 교재 만난 것 같았고요.. 열심히 풀어서 완북 해야겠어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