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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은 한 번뿐입니다 - 급변하는 초4∼초6,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나카네 가쓰아키 지음, 황미숙 옮김 / 물주는아이 / 2021년 7월
평점 :
부모가되어 아이를 바라보니 참 아이의 마음도 이해가요. 나도 한때는 저랬으니까 라는 생각과 함께 이해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어려워요. 이해하면서도 아이 교육적인 부분에서의 마찰과 내 경험과 비추어서 아이는 이랬음 좋을텐데 하는 마음도 있는데 아이는 알아주질 못하니 내가 지금 어떻게 해줘야하는지..궁금하더라고요.
이제는 모습도 말투도 행동도 달라진 아이를 바라볼때면 왜 한 숨부터 절로 나오는지...

초등학교 4,5,6학년인데 뭔가 조급함과 주위를 둘러보면 잘하는 친구들은 왜이리 많은지 엄마도 멘탈관리가 잘 안되요.
혹여나 아이 공부자존감이 떨어지진 않을까?싶기도하고 말이죠. 아무튼 초등 학교 고학년 시절은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아직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여유 있는 생활 속에서 독서를 통해 사고를 심화시키거나 자신의 취미 분야에서 개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겠더라고요.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언급하더라고요. 독서와 사고의 수준이 확연히 높아지고, 몸의 성장과 더불어 할 수 있는 일들을 빠르게 늘어나게 훗날의 재산이 되도록 말이죠.
고로 저자는 "공부할 시간 이있으면 책을 읽어라" 라고 아침시간 독서 10분을 언급했어요

최근 학교폭력이야기 혹은 성인이 되어서도 친구 밑에서 힘들게 학대당하는 기사들보면
너무 가슴아프고 속상해요. 아무튼 이렇게 당하지 않으려면 아이를 어떻게 설득해야할까 고민되었거든요.
초등학교 고학년때는 어른을 잘 따르는 아이는 모자라고, 어른에게 반항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아이는 멋지다는
막연한 생각이 아이들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성숙한 아이는 친구들의 의향과 달라도 자신의 생각을 관철하는 자기를 확립시킨다.
고로 싸우는 것과 지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자!
세상에 나가 보면 불합리한 일이 넘쳐난다. 그런데 단지 참기만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불합리한 일은 사라지지 않지만,
멈추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사회는 자연히 좋은 쪽으로 바뀐다. 가만히 견디는 사람이 아무리 늘어나봤자 세상은 좋아지지 않는다.
최근에 아이 친구가 힘이쎄다보니 너무 다른 친구들을 배척하면서 따돌릴려는 뉘앙스가 있어서 걱정스러운 면이있었는데
이렇게 안된다고 말할 수 있도록 얘기도 나눠봐야겠더라고요

게임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나와있는데, 신선하면서도 재미있었던 저자의 이야기도 있었어요
게임시간을 15분으로 정해줘서 놀랐어요. 아이가 꼭 계속해서 게임을 하고 싶어 한다면 책을 50쪽 읽으면
게임시간을 15분 추가하는 식으로 이야기하여 했다고하는데요. 아무튼 15분이면 이건 뭐..입에 잠깐 콜라 한모금 마신기분인데?ㅋㅋ
또다른 이야기는 아침식사 전에 소리내어 책을 읽거나 조용히 중얼거리며 간단하 공부를 하도록 정해놓았다고해요
아침 일찍 일어나면 공부가 시작되는 6시 전까지 게임을 해도 된다. 아이는 그날 부터 5시에 일어나 게임했다고해요
장소 제한하기, 게임이 끝나면 그 게임기는 수납장에 넣어두기!

공부는 적당하게 ! 초등학교 시절의 성적으로 승패가 결정 나지 않는다. 오히려 이때는
공부에 대한 긍정적인 ! 생각! 공부는괴로운데 참으면서 하는것이 아니라 본래 재미있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멘트는 명문대 친구들이 했을.. 듯한 이야기네요. 공부가 쉬웠어요 재밌었어요. 라고 말이죠. 고로 아이다운 여유로운 초등시절을 보내면서 입시로 인생결정이 아닌 !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지도록 어쩌면 우리가 가장 놓치고 있는 부분이지 않을까싶어요
이 과목 저 과목 부족한 것 같다면서 학원이나 문제집 질문들이 많은데,
아이의 마음이 어떤지 친구관계는 어떤지 좀 더 대화도 나눠보아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급변하는 아이를 조금 내려놓으면서 구체적으로 이해방법에 대해 나온 솔루션들이였네요.
본 리뷰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