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에서 너무 와닿았던 문구 이자 이 책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 행복한 육아를 준비하는 이들로부터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지 않은
육아인들을 위해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핵심내용을 담아 구성하였다.
엄마를 위한 마음가짐/ 월령별 육아법 / 교육학과 발달심리학이론 / 월령별 그림책/ 영역별 오감놀이
로 정말 이 책 한 권이면 육아에 대한 위로,공감과 더불어 지식까지 얻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있더라고요.
참 와닿았던 문장
" 육아가 너무 힘들 때면 누군가 '자, 여기 육아 종합선물세트야. 이론부터 실전까지 개월별로 쭉 챙겨 봐' 라고 "
참 저도 첫 임신을 하고 육아용품 선물도 좋았지만 관련된 책을 선물해주는 게 오히려 많은 도움 될 거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빠 / 엄마 / 똥강예린 이라며 가족 소개가 나와있는데요. 벌써부터 화목하고 깨소금이 팍팍 느껴지네요.
읽어보면서, 임신이 정말 쉽게 되는 줄 알았는데, 나도 애가 생기기까지 몇 년 걸리기도했고 유산도 해서
더 더욱 생명에 대해 더 고귀함을 느끼게되긴하더라고요 ㅠㅠ
아무튼 첫 장 부터
' 육아는 헬이 되어서는 안 된다. 아기와 나 자신, 가족 모두를 위해 '꿀육아'를하자. '
이렇게 긍정적인 체면을하고! 지금 내 아이가 태어난 일이 기적이라는 것도 일깨워보며 말이죠.
매 순간 결정 장애를 부르는 출산과 육아
이 책은 두돌까지가 나와있지만, 정말 그냥 애 키우는건 매 순간 산 넘어 산인 듯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닌 것 같고 이래서 사실 둘째도 낳기가 싫더라고요. 아무튼
아이 예방접종하는 것도 뭐이렇게 많고 또 다른건지 예방접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요즘은 '책육아'라고 전집이냐 단행본이냐 라는 모두가 비슷한 고민들이 많긴해서요
이런건 카페 검색해서보면 은근 많은데 댓글들도 서로 대립되는 이야기들도 많다보니 헷갈리긴하더라고요.
어찌되었든 엄마의 주관이 뚜렷한게 필요한 것 같아요.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을 팩트체크 !!
진짜 아이낳고 아직 돌 지나서부터 헉소리날만큼의 유아 교구, 전집, 프로그램들 엄청 많이 있거든요.
또 인스타나 카페 들어가면 또래육아맘들 이야기 보면 부러운 육아템들, 특히 교육적인 부분에서 너무 부러웠거든요.
남들은 다 해주는 데 아이에게 미안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들고 미안함도 들고 흔들리는 시기 ㅠㅠ
또 사교육에서는 '결정적 시기 ' '황금시기' '적기' 등 자극적이게도 어필하거든요
그치만 정말 중요한 것은
안정된 정서를 바탕으로 아이의 뇌는 평생을 걸쳐 성장한다.
초등학교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이 시기를 잘 보내지 못해 부모와의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하거나 학습
생활습관 등에 문제가 생긴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필요이상의 자극으로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것은 독이되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같은 문제 일으킬 수도 있다고하니
너무 조급,불안해 하지 않아도 아이들은 잘 크니 지금 이순간 아이와 정서적교류라도 더 하는 것이 좋다고
저도 동의하네요.
책육아 방법 뒤에는 아이와 노는 방법들로 나와있거든요. 집에서 있는 것들롬 엄마표 놀아줄 수있는 연령별 놀이법으로 나와있어서요 요즘같이 코로나로 엄마표가 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아이랑 뭐하고 놀아줘야할까?
또 아이를 어떻게 잘 키워야할까 ?하는 고민들이
있는 0개월~ 24개월 육아맘들이라면 이 책 한 권에
공감과 위로 그리고 육아방법들로 끝내기 딱 좋은 책이였어요.
너무 알차서 진짜 두고두고 계속 보고 또 보고
읽어보라고 강조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