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집 짓다 시리즈 3
신현수 지음, 노준구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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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자연환경/ 신분의 상징/ 아픈역사 등 여러 집들의 종류를 7개의 주제로 구성되어있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세계여행은 더더욱 못가지만 책을 통해서 간접경험으로 세계문화 엿보는 시간이였거든요.

쇠똥으로 진흙과 물을 부어 반죽한 후, 집을 만드는 부족이야기도 있고 더위와 습기가 있는 지역에는 수상가옥으로 만든 집에 대한 특징을 배워봤어요


산업혁명 때에는 남의 집 방 한 칸에 세 들어 살아야 했고

돈 많은 자본가들은 넓고 화려한 집에서 호화롭게 사는데 노동자들은 더럽고 비좁은 집에서 옹기종기 모여 힘겹게 살았다고해요

이 무렵 영국의 노동자들은 석탄 창고와 헛간을 고쳐 지은 지하 셋방 인데 돼지까지 같이 키웠다고해서 완전 충격적이였어요

집 안 환경때문에 폐결핵, 콜레라 페스트 같은 무서운 전염병이 생겨난 거였구나

왜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사회 교과서에는 못 보고 결과만 봤으니 이런 이면이 있는지 몰랐네요


대도시 집은 왜 비쌀까?

중간 에 보면 흥미로은 주제로 집에 대한 현실 이야기들이 실려 있거든요.

세계 어느 나라할 것 없이 대도시는 지방에 비해 좋은 학교와 직장은 물론 , 관공서, 병원, 백화점 생활에 필요한 상업+문화시설이 몰려 있기에

좋은 교육,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기에 살기편해서 그렇다고 해요.

살고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집을 징을 땅은 부족하고, 대도시 집값은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아들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친환경 ! 태양의 도시 '솔라시티' 오스트리아 처음들어봤거든요

왜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는지 우리나라에도 솔라시티와 비슷한 주택단지가 등장했다고하더라고요

친환경 그리고 4차산업혁명에 맞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어있는 집에대한 이야기 설명으로 끝나는데요.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에 있는 집들도 자연환경에 맞춘거래요.

화산폭발해 생겨난 화산섬이라 섬전체가 절벽 인데 하얀색인 이유는

햇살이 내리쬐어 무더운 데다 옛날에 물이 무척 부족했어

그래서 옥상과 벽에 석회를 칠하고 석회는 먼지나 세균을 걸러주는 성질이 있어 옥상에 고이거나 벽으로 흘러내리는 물을 깨끗하게 해주거든

하얀색은 빛을 반사시키기에 집을 시원하게 하지. 지하에는 물탱그도 만들어서 벽을 타고 흘러낼니 빗물을 저장하기 위해서라고해요

집을 서로 바짝 붙어있는것도 거센 바람을 막기 위해서라고 해요




아이가 건축에 대해 관심이 많은지라 '집'이 어떻게 생겨났고 또 각 나라별 집 모양이 다른 이유 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려주고싶었거든요. 글과 집 사진으로 글의 이해를 돕기위해 구성되어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역시 믿고보는 상상의 집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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