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공부 태도가 바뀌는 하루 한 줄 인문학 - 자기주도 학습력을 높이는 동기부여 문장 100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2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정말 읽고 싶었던 책 2권! 어쩌면 이 계절과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어요.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늘 끊임없이 하고 있죠.

2020년의 어느 봄처럼 한 해를 시작하는 계절로 앞으로 아이를 지혜롭게 키우는 방법을 찾고싶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아이가 5세 이상 넘어가면서부터 우리는 너무 학습적으로 아이에게 지식을 넣어주기만 급급하지만 미래에는 인공지능로봇과 차별화된 마인드가바로 인문학적 사고 인 것 같아요.이 책은 다 읽어도 옆에 두고 아무페이지라도 펼쳐서 보고 또 보고 하고 있어요.

한 때 인문학적 열풍이 일어나긴 했지만, 이런 인문학적 책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밑줄치고 또 보고 하면서 잠시나마 사색을 즐기고 있네요.



육퇴 후, 조용히 식탁에서 책 읽다가 참 이 문장이 너무나 가슴에 팍 꽂힌 문장이예요.

요즘 홈스쿨링으로 하다보니 진짜 아이 가르치다가 버럭버럭 하는경우도 많고, 그 다음 뭘 더 해야하지 라는 생각에 늘 하거든요.

부모의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때, 아이는 스스로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배운다.

그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가장거룩한 공부다.

늘 기억해두고, 아이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부모로써

강요가 아닌 아이 스스로의 동기부여를 활활 타오르게 이끌어보고싶어졌다.

읽다보면, 이렇게 케어해주다보면 좀 더 사춘기를 수월하게 보내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고 배움,독서의 즐거움을 알았으면 좋겠다.



아이에게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알게 해주자! 입체적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아이!

안목과 창조의 관점을 아이와 함께 걸으며 세상사를 탐구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공부다.

아무리 사소한 물건이라도 상업계 전체와 연관해서 바라보게 되고, 바로 그 때문에 어느 것 사소하게 보지 않게 된다.

나도 정말 공부하다보면 " 이걸 대체 왜 배워야하지? " 하다보니 더 더욱 하기싫어질때가 많더라고요

고로 저자는 " 이걸 어떻게 하면 잘 배울 수 있을까?"라는 호기심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배우려는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하니

배우려는 것을 먼저 사랑하라 ! 아이와 함께 필사하고 큰 소리로 말하기 해보았네요.


가끔 우리는 왜 이렇게 성격이 급한 것일까?? 한국인의 빨리빨리 DNA의 단점이 아이교육에서도 발휘되는 순간ㅋㅋ

너무 공감되서 웃으면서 읽었지만 ㅠㅠ 슬픈 이야기 !!

아이들에게 문제를 주면 급하게 결과를 내려는 나!

'언제 까지 할 수 있어? ', ' 너 놀지 말고 집중하랬지 !! 하면서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 줄 알아? '

' 그렇게 느려서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겠어 ! , 시간 아껴야 다 풀 수 있다고! ' 하면서 엄청 재촉하는 데요 ㅠㅠ

이런 모든 말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사라지게 한다. 스스로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해 좋은 방법을 찾고 있는데

부모가 자꾸 결과만 요구하면 아이는 혼나지 않기 위해 모든 과정을 지우고 결과만 내놓는다.

이말에 동의하는게 수학문제 풀때이다. 아이가 스스로 보기를 보고 원리를 일깨웠다면 하는 마음이 요즘 든다

너무 왜 이런 수학과정이 있는지 충분한 대화보다는 빨리 푸는공식? 같은 비법만을 가르친게 아닌가 싶기 때문이다.

그외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되 그 바라보는 시각/마인드는 책을 통해서 많이 느끼게 된 시간이였어요.

또 좋은 문구 필사도해보고 소리내어읽기도해보면서 지식이아닌 지혜를 배운 인문학 시간이였네요.

아이랑 '관찰일기' 쓰는법 , ' 시를 읽는 시간의 힘' 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꼭 길러줘야겠어요

스스로의 삶의 목적을 정해 배움을 통해 추친력 있게 나아가, 인간적인 매력과 지식을 갖춘 지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읽어보면서

그동안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왔는지에 대한 반성과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이끌어주기위해 나는 어떤 행동을 했는가를 생각해보며

아이의 자존감을 지키면서 올바른 사회인으로 키우기 위해 열심히 읽고 또 읽어본다.

그 다음 책역 < 아이를 위한 한 줄 인문학 >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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