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의 작은 과학 2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오카모토 요시로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유아 과학 그림책 < 상상의집 : 내 옆의 작은과학> 2번째 책이 이번에 나왔더라고요. 기대만큼이나 너무나 재밌었던 과학단행본인데요.

빨리 그 다음 권이 나와서 얼마나 좋은지 ^^ 시리즈 이름도 참 센스 있는 것 같아요. 작은과학!

정~ 말~ 사소한 것인데 여기에 과학이 숨겨져 있는 것을 재미있게 그림으로 설명했고요.

마지막에는 또 마인드맵처럼? 관련된 주제를 좀 더 포괄적으로 보는 안목까지 길러주는 것 같아서 참 재밌더라고요.


▲ 꽁치잡이 장면이 텔레비전 뉴스에 나왔어.

어부 아저씨가 꽁치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잡았어.

어부 아저씨의 망에 모두 걸려 버린거야

>> 어부 아저씨의 망에 꽁치들이 쏟아지는 생동감있는 그림과

어마어마하게 많은 꽁치들이 쌓여있어서 충격적?이기도하고 눈앞에서 보는 것 같네요

꽁치를 잡은게 바로 망이구나! 망이 이렇게 생겼구나! 알게되죠.

망으로 이렇게 많은 생선들도 잡을 있구나! 하는데 망에 대한 원리가 뒤에 설명할건데요.


▲ 방충망이야.

이건 작은 벌레가 방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편리한 물건이야.

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꼭 닫아도 되지만,

그러면 여름에는 너무 덥잖아.

바람은 통하게 하면서 벌레를 드나들지 못하게 하려면 방충망이 최고야.

>> 꼭 어부아저씨 말고도 사실 우리집에도 있다는 '망'에 대한 개념을 배우죠

망이 왜 있어야할까? 에 대한 해답을 얻었고요

그림도보면 망처럼 촘촘하게 잘 그렸더라고요


아빠가 매미를 잡으려고 급하게 비닐봉지와 막대기로 해봤지만 매미를 못잡아 실패했는데요

왜 실패했는가? 망의 원리는 무엇인가?에 대해 지금 글과 그림이 설명되어있어요.

▲ 망에 대한 원리로 그물도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설명해주고 나서

거의 끝부분에는 인터넷의 넷이 망이라는 뜻으로 나와있거든요.

또 일상생활에 있는 망이 뭐가 있는지도 그림으로 한 장에 표현되어있어서요

단순히 개념원리 설명이 끝이 아니라 마지막이 언제나 새롭고 재밌었어요

일상에 이런 게 숨어있구나 하며 말이죠 ^^



상상의집 내 옆의 작은과학시리즈 1,2권 만나보면서 읽어볼때마다 엄청 대단한 과학원리는 아니지만

끝에는 안목을 넓게 보는 구성인지라 정말 묘하게 매력적인 과학책이라 추천하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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