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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ㅣ 내 옆의 작은 과학 1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기타무라 유카 그림, 황세정 옮김 / 상상의집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만큼이나 책 내용도 정말 심플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이야기는 들어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이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매력적이게 들리거든요
처음에는 작은 일상 속 과학에서 >>> 점점 큰 과학의 원리 , 지구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겨울에 내뱉은 숨이 하얗게 보이고, 강아지도 보인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동물들도 식물들도 숨을 쉬고, 대부분의 생물은 숨을 쉰다고해요
숨을 뱉는다 - 뱉으면 마신다 이 과정을 태어났을 때 부터 죽을 때까지 반복해
대신 물 속에서는 숨을 못 쉬겠다고 하지만 뱃속에 있을때는 엄마 탯줄로 숨을 쉬었다고해요,
물속에 사는 동물들은 숨을 어떻게 쉬는 지에 대한 설명하고
식물로 넘어가는데요.
*
동물은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뱉지만
식물은 동물과 반대로
이산화 탄소를 마시고 산소를 뱉는단다

식물들은 동물이 생겨나기 훨씬 전 부터 있었단다.
식물이 있었기에 동물들이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떤 거야
엄마가 말씀하셨어
>> 아이가 겨울철에 '하얀 숨'을 보고
생물 > 나 > 동물 > 식물
숲을 사랑하고 자연보호 에 관해 관점이 확대되고 교훈도 느껴지는데요.

아이랑 이 책은 재밌어서 여러 번 읽어봤어요.
딱 지금 계절 (겨울)과도 잘 어울리는 시기라 잘 된듯ㅎ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강아지도 이렇게 하얀 김이 나넹!
이것은 평소에 눈에 보이진 않았지만 모두가 다 '숨'을 쉬고 있다는 증거겠죠.
마지막에 식물 편
이산화탄소 -산소 이야기에서는 사실 좀 어려워했어요
글의 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담아놓으면 좋으련만 아쉽기도하지만
여러번 읽어보면서 곱씹으시며 공부해야겠쥬!!
생명의 소중함과 생물이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숨'에 대해서 배워본
책육아 시간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