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 일과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기술
조우성 지음 / 서삼독 / 2023년 3월
평점 :
절판




한 줄 평 : 인생 선배에게 듣는 명쾌한 삶의 기술

 

저자 조우성 변호사가 26년간 일을 해오면서 만난 수많은 인간 군상과

예시를 들어 저자가 직접 겪고 깨달은 인간관계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계절이 바뀌고 또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인간관계 역시 바뀌고

시간에 따라 흐르고 변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딱딱하게 쓰인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쉽게 읽히고

저자가 직접 겪은 흥미로운 사연과 함께

<채근담> <한비자> 사마천의 <사기> 등 들어봤을 법한

친근한 고전을 인용함으로써 책을 읽는 재미 또한 놓치지 않았다.

 

나이를 먹어도 인간관계는 늘 어렵다.

아니, 나이를 먹으면 더 어려운 게 인간관계인지도 모른다.

각자 너무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이기에

어디까지 선을 긋고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책을 읽는다고 인간관계에 정답을 찾을 수 있다거나

사회생활에 대해 통달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앞서 겪어 본 인생의 선배가 들려주는

인간관계의 기술을 흘려듣지 않고 마음에 남겨둔다면,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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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다 알아? ㅣ 올리 그림책 27
브렌던 웬젤 지음, 김지은 옮김 / 올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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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브렌던 웬젤이 

신간 <고양이는 다 알아?>를 펴냈다.

창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시선을 따라
다양하고 흥미로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고양이가 보는 세상은 
창문의 모양에 모습을 바꾸고
크기에 따라 커지고 작아지기도 한다.

창문으로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고양이가 집을 나와 세상을 마주하는 모습은 
아이에서 어른이 되어 진짜 세상에 발을 내딛던
우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내가 아는 게 전부가 아니구나.
더 큰 세상이 있구나.

창틀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고양이처럼 우리도 ‘틀’을 벗어났을 때
더 자유롭고 큰 세계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상상력과 고정관념,
그리고 나아가 스스로 체험해 봐야 알 수 있는 
직접 경험이 주는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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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머니 - 돈의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문 교양서
한중섭 지음 / 경이로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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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책은 돈의 속성과 흐름을 이해하여

돈에 대한 철학을 갖게 해주는 안내서이다.

 

철학이라고 해서 무겁고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

쉬운 용어와 친절한 설명, 그리고 돈에 대한 흥미로운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인문 교양서이다.

 

총 7장으로 나뉘어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돈의 명암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독자에게 계속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준다.

 

돈에 대해 무지함을 인정하고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며

설령 안다고 해도 내가 가진 정보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는다.

 

타인의 말에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면서도 부화뇌동하지 않으며

지금 내 선택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하는 것이

돈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자세가 아닐까 생각된다.

 

돈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돈이 우리 삶에 도움을 주는

수단으로서 기능하는 것을 넘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돈에 관한 생각을 해보고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난 후에

다른 재테크나 투자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금융문맹’을 벗어나도록 돈에 대한 기초를 잡아주는

아주 좋은 길잡이 될 것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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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ㅣ 문지아이들
울리카 케스테레 지음, 김지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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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동물 친구들이

 

각자 다른 생일을 맞이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케이크를 잔뜩 준비했지만

 

혼자 먹기 위해 친구들을 초대하지 않는 곰돌이 보보와

 

특별한 날이라고 케이크를 준비하고 잔치를 하는 대신

 

친구들과 어울려 춤을 추며 신나게 노는 푸들 투레도 있다.

 

 

 


팔백마흔세 살이 된 용 이그로에게 생일은 

두려운 날이기도 하고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며 항해하는 늑대에게는
그저 보통 날일 뿐이다.



라트비아 출신의 스웨덴 동화작가인 울리카 케스테레가

 

펼쳐 낸 <생일>은 다양한 생일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 어떤 것도 틀리지 않고 그저 다를 뿐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특별한 날일 테고

 

누군가에겐 그저 평범한 하루일 '생일'

 

 

 

아이와 작품을 함께 읽으면서

 

생일을 맞이하는 자세와 생각

그리고 다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책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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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김희영 지음 / 문학공방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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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심 없이 타인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말꼬리를 붙잡고 "아니, 근데 그건 ~"으로 시작하는 

너는 틀리고 내가 맞다는 식의 위로를 가장한 

알량한 훈계. 

그렇게 말하는 이들은 얼마나 더 멋진 인생을 살았고 

뭘 그렇게 다 깨달았다고 나를 판단하고 

꽤 뚫어 봤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할까.


그저 괜찮다,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된다.

포기하고 싶을 땐 쉬어가도 괜찮다는 

위로의 말들으면 충분할 텐데.


물론 나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사심 없는 순순한 위로를 건네는 일은.


그렇기에 책을 읽는다.


일면식도 없는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그래, 맞아.

인생엔 늘 그런 순간들이 오곤 하지,라고  

타인을 다독여주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 그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람은 나였다>


제목부터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의 삶이 느껴진다.

아픔을 꾹꾹 눌러쓴 저자의 일기는 

나와 우리의 삶과도 많이 닮아있어서 

읽는 동안 큰 위로가 된다.


저자에게 건네는 위로가 

스스로에게 건내는 위로가 되기도 하니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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