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톡톡 놀자고 해요 놀이가 좋아 10
신수인 지음, 오승민 그림 / 개똥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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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이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내리는 비가 짜증이 날 수 도 있지만 

톡톡, 놀자고하는 거라면 

반가운 비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이

느껴지는 그림이 가득 담겨있어요.

비를 맞으며 꺄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비를 맞으며

놀던 생각이 떠오르는 내용과

생동감 있는 그림이 더해져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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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고 싶다는 말 - 공허한 마음에 관한 관찰보고서
전새벽 지음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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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마음에 관한 관찰보고서라는 부제가 눈길을 끌었다.

우울증 진단을 받은 후 지금까지 작가가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잘 보듬어 달래 온 이야기를 담은 수필로 곁에 두고 읽기 좋은 책이었다.

 

한눈에 반한 그림을 그린 화가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쓰기도 하고

작가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낯선 곳으로 무작정 떠나기도 하며

글을 쓴다는 이유로 종종 현실을 벗어나 글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는

작가는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찾아가며 공허한 마음을 채우고

있는 것 같았다.

 

일상에 빈틈을 주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힘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텅 빈 마음에 잠식당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해 온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공감이 가면서 위로를 받게 된다.

 

아직도 미움받을 용기가 없어서 다른 사람 기분을 살핀다거나

점수표 따위는 없다는 걸 알면서도 점수가 깎일까 전전긍긍하며

마음을 졸이고 살아간다는 작가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 것 같았다.

 

누군가에게 내 마음이 아프다고 내보이는 건 힘든 일이기에

다들 마음은 감추고 살아가는 세상이다.

그런 세상에서 행복해 보이는 타인들과 다르게

나만 힘들고 나만 외로운 건가? 혼란스러울 때 읽기를 권해본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고 손을 잡아주고 마음이 닿게 만들어 줄 것이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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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페더 사가 1 - 어두운 암흑의 바다 끝에서 윙페더 사가 1
앤드루 피터슨 지음, 김선영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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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페이지가 넘는 두께를 보고 책을 읽기도 전에 겁부터 났다.

판타지 소설의 고전이라는 해리포터, 나니아 연대기도

안 읽어 본 내가 과연 이렇게 두꺼운 책을 완독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나에게 <윙페더 사가>는

처음 읽는 판타지 소설이 됐다.

지금까지 판타지 소설의 매력을 모르고 있었는데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하게 됐다.


재너, 팅크, 리리

남매와 모험을 떠나는 긴 여정을 함께 하는 기분이 들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캐릭터들과 눈 앞에 펼쳐질 것 같은 풍경묘사,

탄탄한 이야기 전개는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이 세상에 없는 곳, 없는 인물, 없는 배경이지만

소설을 읽는 동안에는 나 역시 글립우드에 사는 

소설 속 인물이 된 것 같았다.


무덥고 긴 여름밤, 상상력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보면 좋을 것 같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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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 어른이에게, 산티아고
김인겸 지음 / 이분의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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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담은 여행기를 읽었다.

순례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박한 음식 이야기,

그날그날의 풍경 사진들이 빼곡히 담겨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화려하거나 감상적인 여행기가 아닌 꾸밈없고 진솔하게 써 내려간 글을

읽고 있으면 함께 순례길을 걷는 기분이 들었다.

 

순례길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특히 좋았다.

저마다 다른 사연과 바램을 갖고 순례길 여정에 올랐을 사람들.

 

뒤를 돌아보며 쫓아오는 누군가를 피해 도망치듯 달려가는 길이 아닌

저마다 알맞은 속도로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길을

묵묵히 응원하는 그 마음이 좋았다.

 

현실을 살다 보면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훌쩍 떠나는 일이 쉽지 않다.

생업과 책임지고 있는 것들, 여행에 들어가는 시간과 경제적인 이유를 

핑계 삼아 얽매여있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을 용기가 없음을 감춰본다.

 

용기가 없는 나는 여기에 멈춰있지만, 호기롭고 유쾌한 작가의 여행기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라며, 배낭 하나 들쳐메고 떠날 수 있는

스무 살의 용기에 부러운 마음을 담아 박수를 보내본다.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도 나는, 이 신비로운 길에서, 진정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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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블루 창비교육 성장소설 1
이희영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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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무수히 많은 파란색이 존재한다.

수많은 파란색만큼 다양한 삶과 인생이 있고

우리는 모두 선택과 후회를 반복해가며 살아간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에 선택이라는 갈림길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갈팡질팡 갈피를 못 잡고 헤맨다.

한순간의 선택이 나를 더 좋은 곳으로 데려갈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방향, 모르는 곳으로 나를 던져 버릴 수도 있으니까.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며

후회 또한 삶의 일부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물론 나이는 어른이래도, 쉽지 않은 일이다.

소설 속 주인공 바림은 미대 입시를 앞두고 다른 길을 가고자 한다.

그 나이에 우리가 모두 한 번쯤 겪었을 혼란과 고민으로

걱정과 짜증이 늘어가는 바림을 보고 있자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제 19살.

겨우 19살.

시작도 하지 않은 나이에, 포기했다 말하는 건 옳지 않다.

다른 선택을 했을 뿐이다.

바림은 이정표가 정해져 있던 길을 가지 않고

다른 길을 가기로 선택을 했고 그 결과는 아직 모른다.

세상에 전부라고 믿었던 일들도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니었다는 걸

바림이 알기엔 조금 시간이 걸릴 테지만

천천히, 천천히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기를 바랄 뿐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고작 열아홉일 뿐인데, 10년이 지나도 스물 아홉일 뿐인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 늦었다 말했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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